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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목월의 시 '가정'... '강아지 같은 것들아/ 굴욕과 굶주림과 추운 길을 걸어/ 내가 왔다/ 아버지가 왔다'

작성자Stephan| 작성시간23.05.08| 조회수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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