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말씀교회 주일설교 '순전하고 겸손한 이웃 사랑의 주된 동력은?'(안환균 목사) & 테마 영상 '잡초의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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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잡초는 ‘가꾸지 않아도 저절로 나서 자라는 여러 가지 풀’을 가리킵니다. 인간이 경작지에 특정한 목적을 갖고 재배하는 작물(作物)과 다릅니다. 잡초의 특징은 무엇보다 강인한 생명력에 있습니다. 아무리 가혹한 환경에서도 작은 틈만 나면 싹을 틔우고 자라 꽃을 피워 씨앗을 퍼트립니다. 흙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은 시멘트 건물 틈, 보도블록 사이의 작은 틈에서도 꿋꿋하게 자랍니다. 작고 가벼운 씨앗을 대량 생산해 주변에 맹렬하게 퍼뜨립니다. 그런데 바로 이렇게 ‘제멋대로 자라는 끈질긴 특성’ 때문에 성경에서는 잡초가 인간의 내면의 죄성을 상징하는 거친 풀이나 가시덤불로 비유됩니다. “내가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즉 가시덤불이 그 전부에 퍼졌으며 그 지면이 거친 풀로 덮였고 돌담이 무너져 있기로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노라”(잠 24:30-32)는 말씀을 중심으로 거룩한 순종의 삶에 필수적인 묵상 훈련에 대해 살펴본 지난 주일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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