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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과 영성

내세가 아닌 현세에서 고통받기를 택하라

작성자에스더|작성시간13.04.17|조회수177 목록 댓글 6

고난을 당할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선하심을 생각하라

............................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일부를 거두어가셨는가?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거두어가실 수도 있었다

고난을 당하고 있는가?

그렇다고 멸망할 정도는 아니니, 그 또한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일시적인 섭리로 우리를 보존하고 신령한 은혜를

계속해서 베풀어주신다면, 고난을 불평하기보다

오히려 은혜를 찬양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

 

혹독한 시련에 직면했거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생각하라

다윗이 그러했다(시 119:75)

 

고난은 하나님께서 언약을 충실히 이행하시는 데서 비롯된다(시 89:32)

하나님께서는 필요할 때면 징계의 회초리를 거두지 않으시며(벧전 1:6),

징계를 하신다고 해서 우리를 완전히 버리지 않으신다(고후 4:9)

이런 사실을 생각하면 고난 속에서도 잠잠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징계하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멸망을 피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내세에서 슬피 부르짖기보다

현세에서 신음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사랑은 맹목적인 사랑이 아니라 지혜로우신 사랑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편안함보다 우리의 진정한 유익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신다

 

시련을 당할 때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생각하라

어떤 것을 잃었더라도 하나님 안에는 여전히 모든 것이 충만하다

이쪽저쪽 도수관이 모두 잘려나가더라도 항상 콸콸 솟는 샘물이 존재한다

왜 하나님의 충만하심을 통해 손실을 보상받으려고 하지 않는가?

세상에서 모든 위로를 잃었더라도 하나님 안에서 더 많은 위로를 발견할 수 있지 아니한가?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봐야 하겠는가?

 

아울러 하나님의 불변하심을 기억하라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만세반석과 같은 존재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다

이런 사실을 염두에 둔다면 하나님의 섭리로 인해,

상황이 변하더라도 잠잠할 수 있다

 

우리는 언제라도 슬픈 일을 당할 수 있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모든 상황을 뒤집어놓는다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욥 7:10)라는 말씀처럼

그가 있었던 곳은 빈자리가 되고 만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전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늘 계시던 자리에 좌정(坐定)해 계신다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러도 하나님은 변치 않으신다

 

성경은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사 40:8)라고 말씀한다

고난의 때에 하나님에 대한 이 모든 것을 생각한다면,

암울한 고난 속에서도 차분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

 

어떤 시련을 당하더라도,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위로를

포기해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어떤 시련 앞에서도 기쁨과 위로를 항상 유지하려면,

하나님께 모든 관심을 기울여 오직 하나님만 바라봐야 한다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때로는 기쁨을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결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을 저버려서는 안 된다

.................................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깊이 묵상하라

그러면 모든 고난이 사소하게 생각될 것이다

우리 모두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 4:5)라는 말씀을 기억하자

 

하나님께서 우리로 세상에서 어떤 시련을 당하게 하시더라도,

마음을 하늘나라로 향하게 하고 영원한 것을 사모하라

노아는 혹독한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다(창 6:9)

 

- 하나님의 섭리/존 플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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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보통 | 작성시간 13.04.18 이런저런 고난 가운데 고통스러워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위의 글 내용과 같이 항상 변함없으신 하나님만을
    더욱 의지하시며 속히 모든 고난을 극복하시고 더욱 정금 같은 신앙으로 단련되어 이전보다 더 큰 은혜와
    복을 누리시며 형통하게 되시기를 빕니다.
  • 작성자예술가의 정원 | 작성시간 13.04.18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에 참예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아무런 문제없이 사는 이들이 정말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가난하고 병들고 여러가지 삶의 문제로 살기 힘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하나님께 복을 받지 못했고 저주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요 고난은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이라는 말을 뒤집어 보면 역설적으로 축복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 작성자예술가의 정원 | 작성시간 13.04.18 제가 성서에도 없는 이단적인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며 그렇게 생각해도 무방합니다만,,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다는 성경의 구절들에서 미루어 생각할때 말이란 것에 의미를 가지며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과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로 세상을 창조해 나가신다고 생각합니다. 말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양면성이 있는데 고난의 말을 뒤집어 보면 역설적으로 축복이 된다고 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주장이 이단적인 이상한 소리라 비판하시고 믿지않아도 됩니다. 어쨓든 저는 고난에 계신분들 고난받는 분들,, 고난은 원래는 축복이라는 믿음을 가지시고 고난의 힘든 과정 속에서 믿음을 잃지 마시고
  • 답댓글 작성자예술가의 정원 | 작성시간 13.04.18 소망과 희망을 가지고 나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은 주장을 하고 싶었습니다.
  • 작성자에스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4.18 두 분의 댓글로 이곳이 고난받는 분들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공간이 됐네요^^ 보통님 말씀처럼, 우리가 '매뉴얼'은 잘 아는데 현실에서는 그에 잘 따르지 못하는 것이,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살고자 한다면' 세상의 재난의 때도 그렇듯, 우왕좌왕할 것이 아니라, 역시 매뉴얼대로, 정석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예술가의 정원님 말씀처럼, 고난이 도리어 축복이 된단 사실에 저도 공감합니다 성경의 많은 인물들의 경우도 이를 증명해주고 있지요 저의 경험도 그러하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불변하심, 완전하심을 바라보고 늘 확신 가운데 거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소망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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