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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과 영성

"하나님보다 내 뜻을 따라 사는 것이 훨씬 좋은데.."

작성자에스더|작성시간13.06.21|조회수151 목록 댓글 2

 

주님이 막으시는 길을 계속 걸어가려는 인간의 마음은 결국

'나를 행복하게 하는 데 하나님보다 내 뜻을 따라 사는 것이 훨씬 낫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를 듣지 않으실 것입니다

정확히 그는 기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신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왜 하나님께 

처절한 몸부림으로 매달리겠습니까?

간절한 기도제목조차 없는 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노심초사할 리가 있습니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기도와 삶은 나뉘지 않고 둘은 함께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 유통합니다

 

사는 것만큼 기도하고 기도하는 것만큼만 삽니다

그러므로 삶을 능가하는 기도도 없고 기도를 능가하는 삶도 없습니다 

기도로 살고, 사는 것으로 기도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게 낮아진 삶을 요구합니다

기도의 정신은 삶의 정신의 연장이기 때문입니다

 

 

 

- <기도 마스터> / 김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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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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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망 | 작성시간 13.06.24 주님뜻대로 산다는게 내힘으로 하려고 하면 쉽지 않지만 주님 도움 구하려 할때 비로소 가능해짐을 깨달을때 인간이 낮아져야 은혜도 더 받을수 있는듯 합니다 하나님이 주인되지 않는 삶은 기도조차 할수 없을듯 하네요 기도가 필요치 않는 사람은 없을텐데 기도하지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때론 신기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기도하다보니 깨닫게 되긴 하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에스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6.25 저는 간식은 안 먹어도 밥은 세 끼, 제 시간에 꼬박 챙겨먹는 스타일인데요^^ 흔히들 육신을 위한 양식은 잘 챙겨도 영혼을 위한 양식은 소홀히한다고들 하지요 식사 꼬밖꼬박 챙겨먹는 제 자신을 보면서 느끼는 사실이기도 하지요^^
    "삶을 능가하는 기도도 없고, 기도를 능가하는 삶도 없다, 기도로 살고, 사는 것으로 기도한다"는 말이 가슴에 꽂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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