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완치기입니다(긴 글 주의)
완치 후 3달 정도 경과되었는데, 오늘(4월 7일) 의사로부터 완치판정 받고, 영원토록 비뇨기과 방문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말씀을 들었네요.
1. 치료 동기
막걸리를 좋아하여 중딩 친구들과 막걸리를 먹던 중,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니, 그 중 유흥업하는 친구가,
너 병원 가 봐야 되긋다.
이래서 별 생각 없이 서초구에 있는 스텐탑 비뇨기과를 방문하였고, 결찰술을 권유 받았으며, 시술 후 당일 성관계를 해도 될 정도로 안심해도 된다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바로 결찰술 시술했어요.
2021년 12월 18일 엄청 추운 날인데 오들오들 떨면서 시술했고, 3쌍 1200만원과, 요석 깨기 등 충격파 치료가 10회(200만) 필요하다고 하여, 열 받아서 그건 안한다고 악을 썼는데도 결국 그거까지 다 받았어요.
2. 나쁜 증상
시술 후 성관계는 커녕, 소변줄 풀고 다음날인가 요도 막혀서 지옥을 경험했어요.
자가 운전해서 병원으로 가던 중 너무 고통스러워서, 의왕휴게소에서 응급차(119)까지 불렀다가 취소하고, 악을 쓰고 스텐탑 방문하여 다시 소변줄하고 살았어요.
핏 덩어리가 요도를 막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후 빈뇨, 급박뇨, 야간뇨 갈수록 심해집니다.
등산이나 런닝머신으로 운동을 좋아했었는데, 조금만 걷고 나면 여지없이 혈뇨가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좋다는 치료는 거의 다 해 본 거 같아요.
주기적으로 핏덩어리가 나왔어요.
2024년 10월 한 달 동안 중요한 연수교육 받을 일이 있어서 그 때가 가장 고통스러웠어요.
물을 안 먹으면 소변 횟수가 줄까 해서, 국과 물도 거의 안 먹고, 한 달 버티니 얼굴이 핼쑥할 정도로 빠졌어요.
3. 완치 계기
이대로 그냥 살 수가 없으니, 그 동안 치료 과정 중 그나마 가장 효과 있던 방법이 무얼까? 뒤돌아보니 심민 원장님이더군요.
치료 후 많게는 2달까지 마치 완치된 것처럼 지냈던 기억이 있어요.
골반저근 전문가인데, 카페에서 추천을 많이 하는 송파구 ㅍㅌ한의원이라는 것이, 제가 알기로는 심민원장님 운영하시던 팔통한의원이며, 넘길 때 전립선 치료기술까지 같이 넘긴 거로 짐작돼요.
현재는 서초구 장덕한방병원에서 진료중인데, 2024년 11월 방문했을 때보다 오늘 방문해 보니 환자수가 많이 늘었고, 일하시는 간호사님 대답도, 환자 많이 늘어난 것이 맞다고 하네요.
전립선이 남자 문제인 줄 알고 계시는데, 여자분은 방광염이라는 이름으로, 전립선 환자와 똑같은 나쁜 증상으로 비뇨기과를 찾아요.(방광염 카페 가 보시면, 여성 환우들이 남자보다 더 많고, 더 절실한 거로 느껴지더군요.)
2024년말 쯤에 결찰술 풀기를 권하시길래, 그냥 지나가는 말로 들었어요.
그러나 초음파 결과지를 보면서 결찰실 3쌍 중 제일 위에꺼 1쌍이 방광을 건드리고, 요의를 일으키며, 거기서 피가 나온다는 겁니다.
언주역 근처에 있는 서울베스트비뇨기과를 추천해 주시드라고요.
거기서 결찰술 많이 제거한다네요.
일단 결찰술 했던 스텐탑을 찾으니, 돈 내고 제거하래요.(제거 비용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ㅎㅎ 도둑넘덜)
as받고 싶다고 했더니 소송해서 하래요.
일부러 그리 하지는 않았을 것이고, 실수로 그리했다고 짐작은 해요.
아마 제가 조금 더 젊었으면 소송했을지 몰라요.
서울베스트비뇨기과 방문해서 각종 검사를 다 해 보더니, 심민원장님 의견과 동일하네요.
저는 결찰실 제거만 할 목적이었는데, 요석도 많이 존재하고, 전립선 무게가 60그람이라 하네요.
요도 두 번씩 시술하느니, 지금 1회에 시술하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4. 시술 방법
a. 홀랩
건강보험 혜택이 되는 대신, 부작용은 가장 많다고 하네요.
카페 글 읽어 본 경험으로도, 부작용 많이 읽었어요.>>>>>포기(한 번 고생했으면 됬죠)
b. 워터젯
홀랩의 부작용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기술이라네요.
의사가 설계한대로 신경은 살리면서 로봇이 정밀하게 잘라낸대요.
2025년 1월 3일 워터젯으로 시술했어요.
1200만원이라던데 조금 다운시켰어요. (각자 능력임)
스텐탑과 비교하면 여기는 호텔이고, 스텐은 여인숙 정도네요.
마취할 때 꼬리뼈 따금하던데, 잠에서 깨니 이미 소변줄 되어 있고, 병상에 누워 있네요.
의사께서 결찰실 제거한 거 봉지에 둘고 와서 보여주기까지 하네요.
지금부터 모든 나쁜 증상들이 없어졌어요.
퇴원 당일은 물 먹고 소변 검사 바로 후인지라, 운전 중 내 차 안에서 음료수 병에 쉬이를 한 거 외에는 별다른 거 없네요.
야간뇨 한 번인데 이것은 정상으로 본다네요.
이 병원은 환자가 춥게 놔 두지를 않아요.
5. 원인과 대처
저의 경우 결찰술 잘못 한 것이 첫째 원인이었지만, 제가 그게 잘못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겠어요.
심민원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치료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결찰술 제거하고 다시 오세요.
단호하게 이러드라고요.
제가 카페글 읽은 경험과, 제 증상이 심하면 소변 후 바로 요의를 느꼈고, 야간뇨 심할 때는 1시간에 1회.
이런 걸 보면서 원인과 대처 의견 남깁니다.
a.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오래되다 보니, 꼬리뼈 바로 윗 부분이 배 쪽으로 살짝 들어가야 함에도, 반대로 점점 나옵니다.
거기가 바로 전립선으로 가는 신경이라고 들었거든요.
주무실 때 그 부분에 얕은 베개 하나 정도 받치고 주무세요.
불편하면 다리 밑에도 하나 받치고요.
처음에 불편할 지 모르나 하루 이틀이면 익숙해 져요.
2차적인 장점은 발기도 더 잘 돼드라고요.
이 방법은 도수치료사와 심민 원장님께 확인 받고,
굿.
이라는 대답을 들었어요.
b. 회음부를 따뜻하게 해 주세요.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앉을 때 건식 좌욕기라도 준비해서 앉기를 권합니다.
겨울 지나갔지만 외부에 나오면 요의를 더 느낍니다.
회음부가 추워서 그런 겁니다.
c. 심민원장님은 하루 5분이라도 복식호흡하기를 권하네요.
6. 결론
저도 전립선이 나을 수 있다는 카페 글을 믿지 못하였어요.
불치병인줄만 알았죠.
고치기 어려운 것은 맞아요.
한국은 침이라도 맞으면 잠시 호전은 되거든요.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무슨 약, 검사 이런거만 찾아요.
치료하는 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심민원장 병원에서도 한약 권하던데 안 먹겠다고 했어요.(효과 없는 거 알거든요)
환자는 본인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서 정독하고 가지려고 해요.
세균성인 경우는 감기약처럼 약 먹고 금방 나아요.
95%이상이 비세균성인데 그거 치료하는 약, 주사 존재하지 않고, 별 뾰족한 검사한다고 나아지거나 전망 있지 않습니다.
비뇨기과 의사들도 그런 사실 더 잘 알아요.
찾아오는 환자에게 약이라도 처방해 줘야 돈 받잖아요?
결찰술,홀랩, 워터 젯 등 시술하는 것을 서둘러 하지 말고, 그런 것은 최후의 방법으로 하기를 권할께요.
제가 성격이 급해서, 좋다하면 물불 안가리고 덤벼보니, 남는 것은 카드요금과 스트레스 뿐입니다.
실비보험.
진짜 아프고 나면 건강보험 혜택이 안 되고, 비싸기는 디게 비싸요.
이럴 때 실비보험이 위력을 발휘합니다.
지혜를 발휘하여 나에게 맞는 치료를 찾아서, 완치되기를 바라면서 줄입니다.
병원이름 공개한 것은 사실이니 어쩌겠어요.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닐 것이고,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이었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나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4.08 감사합니다.
지도르 원장님 늘 존경합니다.
제 스스로 생각하기를, 가피를 받아서 완쾌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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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Piano 작성시간 25.04.08 정말 고생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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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경행자 작성시간 25.06.03 전립선 염증 치료중인 남성입니다. 과거 10년전 혈뇨로 치료받은 후 15년동안 잘지내다, 지난해 11월 자위로 요도염 발병, 현재는 전립선 염증으로 치료중입니다. 현상태는 수지직장 치료후 현미경상
미세한 잔혈과 죽은 상피세포가 존재하고, 초음파상 전립선 일부에 작은돌이 존재한다합니다.
지금 가장 불편사항은 항생제(레폭사신정)과 비뇨기질환치료제, 지혈제등으로 약물치료 중이나. 변비로 고생하고 있읍니다. 처방약중 소화제도 포함되어있고, 요플레도 먹고, 채식도하며, 변비완화를 위해
노력하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어요.
회원님들과 논의하고싶은것은
1.당뇨15년차,고지혈증 약물치료 중이라서 기존에 먹는 약도 많은데 전립선 추가약물치료가 부담입니다.
2.전립선치료 후기에 재발이 빈번합니다.
이번 치료가 일년후에 치료된다해도 더 나이들어 재발될가 무서워요.
대안으로 수술하신분 글이 올라와 관심입니다.
1.수술하면 재발염려등 추가치료는 필요없나요?
2..전립선을 완전제거하는 홀렙수술 경험하신분 수술후기 궁금합니다.
※까페 환우님들과 소통으로 전립선완치하여 행복한 노후를 지내고싶어 두서없이 글올린점 양해바라고, 많은 응원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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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나부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6.03 고생 많이 하십니다.
본문에 적은 바와 같습니다.
1. 홀랩은 저렴한 장점이 있으나 부작용 경험은 여러 환우의 경험글로 확인하였습니다.
2. 저 역시 워터젯 후 처방약 먹은 거로만 변비로 고생한 경험 있어요.
3. 많은 경험 읽어 보시고 좋은 치료되기를 바랍니다.
4. 저의 경우 워터젯으로 결석제거는 관심 밖이었는데 그것을 포함 모든 나쁜 증상이 없어져서 불보살님의 가피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입니다.
그만큼 완치가 어려웠고 꿈같은 일이 실현되었기 때문이며 소원성취한 것입니다. -
작성자정보공유 작성시간 25.09.18 광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