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하나님의 사람이 용맹을 발할 이유
- 단 11 : 32 -
서 론
하나님의 사람이 용맹을 발해야 할 때는 용맹을 내야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어떠한 일을 볼 때 용맹을 내야만 한다는 그 이유를 가르치고 있다.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 용맹을 내지 않는다면 도저히 안 될 일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을 들어 써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떠한 때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을 들어서 용맹스럽게 쓸 것인가 하는 것을 말한다.
1. 양대 거두가 서로 거짓말을 하며 흉계를 꾸밀 때 (27)
(단11:27) 이 두 왕이 마음에 서로 해하고자 하여 한 밥상에 앉았을 때에 거짓말을 할 것이라 일이 형통하지 못하리니 이는 작정된 기한에 미쳐서 그 일이 끝날 것임이니라
이것은 왜냐하면 소위 세계를 움직이는 지도자들이 국제적인 난제를 앞에 놓고 서로 부패한 정신과 사상을 가지고 거짓말을 뻔뻔스럽게 하면서 자기네가 정권 야욕을 품고 헛꿈을 꾸는 광경을 볼 때 하나님의 사람은 용맹스럽게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계 양대 진영의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이런 짓을 할 때 일할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밖에 없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세계를 지도하는 자가 거짓말을 하다 보니 그 아래 백성은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을 문제시 아니할 수 없다. 이때는 전부가 거짓으로 꾸미는 세상이 되니 하나님의 참사람이 나와야만 된다는 것이다.
2. 미운 물건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볼 때 (31~32)
(단11:31)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며
(단11:32)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궤휼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
심지어 하나님의 교회의 강단에까지 멸망케 하는 자식이 섰으니, 그것을 보는 하나님의 사람은 용맹을 발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이런 것을 보고도 하나님의 사람이 가만히 있다면 교회는 여지없이 망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언약인 말세 진리를 배반하고 악한 자들을 궤휼로 타락시키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회란 악한 자를 회개시키는 일도 바쁜 일인데 오히려 타락시킨다는 것은 멸망의 자식이다.
3. 많은 사람이 궤휼로 친합이 될 때 (34)
(단11:34) 그들이 쇠패할 때에 도움을 조금 얻을 것이나 많은 사람은 궤휼로 그들과 친합할 것이며
우리는 친합을 반대하는 것은, 진리의 사랑으로써 친합이란 하나님의 사람으로 마땅히 할 일이나, 소위 기독교라는 간판을 가진 교회가 궤휼적인 정책에 타협하는 친합이라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사람은 용맹을 발하고 나서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마지막 때가 된 증거이다.
4. 북방의 무신론 정책이 극도로 형통해질 때 (36~39)
(단11:36) 이 왕이 자기 뜻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 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쉴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이 반드시 이룰 것임이니라
(단11:37) 그가 모든 것보다 스스로 크다 하고 그 열조의 신들과 여자의 사모하는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아무 신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할 것이나
(단11:38) 그 대신에 세력의 신을 공경할 것이요 또 그 열조가 알지 못하던 신에게 금 은 보석과 보물을 드려 공경할 것이며
(단11:39) 그는 이방신을 힘입어 크게 견고한 산성들을 취할 것이요 무릇 그를 안다 하는 자에게는 영광을 더하여 여러 백성을 다스리게도 하며 그에게서 뇌물을 받고 땅을 나눠 주기도 하리라
만일 무신론자가 극도로 깃발을 날리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꼴을 하나님의 사람이 보고도 잠을 자고 있다면 양심이 허락지 않을 일이다. 소위 하나님을 안다는 사람이 하나님이 없다는 사상을 묵인하고 그 앞에 가서 타협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없다는 북방 세력을 높이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 각성을 받고 일어나서 그 세력을 쳐부숴야 할 때가 왔기 때문이다.
예를 든다면 극도로 바로 왕의 마음이 강퍅할 때 모세를 들어 썼고, 극도로 아합과 이세벨이 악화될 때 엘리야를 들어 썼다. 금일에 무신론자의 세력이 강성해질 때 하나님의 사람이 일어나는 일이 없다면 여지없이 기독교는 짐승의 밥이 될 것이다.
5. 중동 사태가 극도로 위기에 처해질 때 (40~44)
(단11:40) 마지막 때에 남방 왕이 그를 찌르리니 북방 왕이 병거와 마병과 많은 배로 회리바람처럼 그에게로 마주 와서 그 여러 나라에 들어가며 물이 넘침 같이 지나갈 것이요
(단11:41) 그가 또 영화로운 땅에 들어갈 것이요 많은 나라를 패망케 할 것이나 오직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존귀한 자들은 그 손에서 벗어나리라
(단11:42) 그가 열국에 그 손을 펴리니 애굽 땅도 면치 못할 것이므로
(단11:43) 그가 권세로 애굽의 금 은과 모든 보물을 잡을 것이요 리비아 사람과 구스 사람이 그의 시종이 되리라
(단11:44) 그러나 동북에서부터 소문이 이르러 그로 번민케 하므로 그가 분노하여 나가서 많은 무리를 다 도륙하며 진멸코자 할 것이요
세계 남북의 양대 진영이 극도로 부패해지는 동시에 남방 구스, 리비아 사람은 북방을 시종들고 일어나게 되니 북방 세력을 막을 길은 아시아에서 아득한 것뿐이다. 이때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동방에서 용맹을 발하고 일어나니 하나님은 대군 미가엘을 동원시켜 하나님의 사람을 호위해 준다(단12:1).
그러므로 아시아 문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해결하는 일은 ‘동북의 소문’이라고 한 것이다(단11:44). 이것은 초인간적인 역사니 하나님이 없다는 북방 세력은 어찌할 줄 모르고 번민하므로 발악을 하다가 망한다고 했다.
이때 땅의 티끌 가운데서 일어나는 부활 성도도 있고, 용맹을 발해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종들은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는 왕권을 받게 될 것이다(단12:2~3).
결 론
하나님께서 주 재림기가 임박하여 극도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을 강하게 높이는 것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으로서 용맹스럽게 역사하도록 하는 동시에 하나님은 동북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며 그리스도께서 강림하므로 새로운 시대가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우리는 용맹을 발할 만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