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역사적인 강대국의 힘과 시온의 힘
- 사 18 : 1 ~ 7 -
(사18:1) 슬프다 구스의 강 건너편 날개치는 소리 나는 땅이여
(사18:2) 갈대배를 물에 띄우고 그 사자를 수로로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 경첩한 사자들아 너희는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로 가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하도다
(사18:3) 세상의 모든 거민, 지상에 거하는 너희여 산들 위에 기호를 세우거든 너희는 보고 나팔을 불거든 너희는 들을찌니라
(사18: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종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사18:5)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 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버려서
(사18:6) 산의 독수리들에게와 땅의 들 짐승들에게 끼쳐주리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과하하며 땅의 들짐승들이 다 그것으로 과동하리라 하셨음이니라
(사18:7) 그 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하며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서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이르리라
서 론
인간의 인류 역사는 강대국의 역사를 비롯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이 본문을 보면 강대국의 백성들까지도 예물을 가지고 시온으로 온다고 했다. 그러면 강대국의 힘은 어느 시기까지 보전될 것이냐 하는 데 있어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큰 꿈을 본 사실도 있었다(단2:31~35). 이 꿈은 강대국인 바벨론을 비롯하여 이 땅에 성도의 나라가 올 때까지 역사적인 강대국은 우상으로 보여졌던 것이다. 이것은 왜냐 할 때 세상 강대국은 생명 없는 우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바벨론 시대로부터 금, 은, 동, 철, 반철, 반토로 인류 역사의 강대국을 표준하여 보여준 것이니 바벨론 문명, 파사 문명, 헬라 문명, 로마 문명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기독교 복음의 문명을 가져온 현실에 양대 진영으로 철과 흙같이 되어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사야는 18장에 “슬프다 구스의 강 건너편이여” 하는 슬픈 경고의 말을 쓰게 되었다. 왜냐하면 남방 구스 강 건너편 아프리카는 새로운 시대가 올 때까지 강대국을 의뢰하는 연약한 자로서 끝을 보고 말겠다고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하여 말했던 것이다. 다니엘 선지도 인류 종국을 고하는 전쟁은 사상과 정치가 남북으로 대립되어 역사적으로 없던 환난을 이루는 때에 구스 땅 리비아(즉 아프리카)는 북방의 시종을 들다가 세상 끝을 보리라고 말할 때에 북방 강대국의 세력은 동북의 소문을 듣고 번민을 하다가 어쩔 줄 모르고 발악을 하다 망하게 될 때 시대는 끝이 난다고 말했다(단11:43~44).
1. 강대국의 힘, 이것은 한 침략적인 힘에 불과하다 (6~7)
인류의 영웅적인 투쟁이란 것은 약자를 잘 이용해먹는 나라를 강대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는 큰 악한 도성이라고 말하게 된다. 하나님은 역사하실 적에 악의 세력으로 도구를 삼을 적에는 강한 나라를 들어서 썼다는 것이 신구약 성서가 역사적으로 증거한다. 예를 들면 몽둥이로 쓴 것에 불과한 세력이 되고 말 것이다(사10:5, 15).
2. 시온의 힘 (7)
하나님께서 언제나 당신의 역사를 나타낼 때에는 의로운 사람이 나는 곳도 약소국가요, 크게 기사와 이적을 나타내는 곳도 약소국가다. 이것은 하나님의 모략적인 방법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거룩한 말씀을 기록하도록 한 민족도 약소국의 하나인 이스라엘족이요, 종말의 거룩한 책에 숨은 비밀을 만민 앞에 알도록끔 인봉 개시의 역사를 일으킬 곳도 동방의 해 돋는 곳이라고 계시록은 보여 주었다.
아무리 강대국이 아시아 천지를 뒤흔들었지만 앗수르, 바벨론, 메데 파사, 헬라, 로마는 다 망하고 말았지만 참 시온이란 기독교는 나날이 왕성하고 있다. 칼을 든 강대국은 넘어졌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든 기독교는 세계를 정복하고야 만 것이다. 지금 아무리 북방 적마의 세력이 아시아의 큰 땅덩어리를 집어삼키고 동방 해 돋는 나라의 남쪽 작은 나라가 남은 이 땅이지만, 선지 예언을 비추어 본다면 이사야는 종말적인 기독교 역사는 동방 땅끝 한 모퉁이, 해 돋는 곳에서라고 2차, 3차 분명히 말했던 것이다(사41:2~3, 15, 24:15, 46:11).
강대국의 힘을 의뢰한 것은 슬픈 일이라고 본문은 말했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은 자랑하는 일이라고 분명히 사41:14~16에 말했다. 시온의 힘은 인간을 초월한 하나님께로 오는 힘이니 이것이 세계를 복음으로 정복했고, 종말의 심판의 권세로써 세계를 정복하고 왕국의 권세로써 새 나라를 건설한다.
결 론
우리는 시온의 힘을 체험한 사실을 증거할 진리가 된다. 만일 기독교가 시온의 힘이 무엇인가를 체험한 사실이 없다면 금일에 기독교는 큰 위기에 위기를 만나서 잠잠히 잠이 들고 말 때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고 독수리같이 올라가고 피곤이 없이 걸어가는 역사가 있음으로 세계 민족을 새롭게 하고 열왕을 굴복시킨다고 이사야 41장에 분명히 가르쳤다. 이 힘은 받은 자밖에 모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