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42:1~9, 요절:9 -
서 론
하나님께서 선지들에게 말씀을 기록하도록 하실 때에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은 따로 있게 되어 세계가 그 교훈을 바라보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 뿐이요, 친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심판과 새 시대를 말씀하신 것이다.
다시 말하면 완전하신 아들을 보내서 세계 모든 민족들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복음 운동이 있은 다음에 하나님의 새 일의 역사가 일어나므로 지상에 평화 왕국이 이루어질 것을 말씀했다(사43:19). 그리스도의 교훈과 새 일의 교훈을 잘 구분해야 성경을 바로 알 수 있는 것이다.
1대지 : 그리스도의 교훈 (1~4)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유한 사람으로 세상에 와서 상한 갈대도 꺾지 아니하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아니하고 십자가에서 공의를 완성하므로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천국 복음의 교훈이 있게 되어 세계 만방이 그 교훈을 받으므로 그 영들이 구원을 받게 된 것을 가르쳐서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고 한 것이다.
오늘날 십자가의 도를 세계 만방에 전하게 된 것으로 끝을 맺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새 일의 교훈이 세계에 다시 전파 될 것을 말씀한 것이 선지서이다.
2대지 : 이방의 빛이 되는 역사 (5~8)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교훈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서는 땅에 행하는 자에게 성신을 주어서 완전한 언약의 말씀을 세워 이방의 빛이 되게 한다고 하였다. 성신을 받은 사도들이 이방의 빛이 되는 진리 운동을 할 때에 4복음만 기록한 것이 아니고 로마서로부터 바울이 14권을 쓴 것과 베드로가 쓴 것과 요한 사도가 기록한 것이 이방의 빛이 된다.
만일 그들의 편지서가 아니었던들 이방 사람들이 예수를 믿으므로 하나님의 권속이 되어 영적 이스라엘을 이룬다는 진리가 완전히 세상에 나타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날까지 기독교의 진리 운동은 사도들이 쓴 글을 통하여 세계적인 빛이 된 것이다.
3대지 : 새 일을 고하는 교훈 (9)
새 일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용사같이 일어나서 대적을 치고 이 땅을 성도의 나라로 이루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절개 있게 나간 사람을 보호하고 이방 세력을 없이하되 이방과 타협하는 부패한 종들과 백성까지 완전히 없애 버리고 거룩한 성도와 백성으로 새로운 왕국을 이루는 것을 가르친 것이 새 일에 대한 교훈이다.
그러므로 새 일이라는 것은 악의 세력은 불로 살라 없이하고 이 땅에 남은 자로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는 것이다. 이사야 전체를 보아도 심판과 새 시대를 가르쳤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교훈이 아니고 여호와께서 새 일을 고한 말씀이다.
결 론
오늘날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훈이 세계에 전파된 이때에 새 일의 교훈을 바로 알아서 전하는 역사는 계시록과 선지서를 가지고 환란과 재앙에서 영과 육이 구원을 받도록 다시 예언하는 일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