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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5월호

[논설편] 3. 지극히 작은 것을 삼갈 때에 큰 것을 바로 할 수 있는 인격을 얻게 된다

작성자진리사랑|작성시간18.04.17|조회수16 목록 댓글 0

 

3. 지극히 작은 것을 삼갈 때에 큰 것을 바로 할 수 있는 인격을 얻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대 자연을 창조하실 때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도 빠짐없이 하셨고, 지극히 작은 것 하나도 잊지 않으시고 다스리고 계신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공중에 나는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큰 공장을 움직이는 것은 지극히 작은 것 하나를 삼가는 기술자에게 달려있고 대자연을 움직이는 것은 지극히 작은 것 하나를 살피고 계시는 조물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움직여지는 것이다. 이제 지극히 작은 것을 삼가는 자가 큰 것을 할 수 있는 인격이 이루어진다는데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1. 지극히 작은 죄의 생각 하나를 삼가는 자라면 큰 붉은 용의 세력을 이길 수 있는 인격을 가지게 된다.

 

  인격이라는 것은 두 가지로 보게 된다. 하나님을 상대하는 인격이 있고 사람을 상대하는 인격이 있다. 인간으로서는 지극히 작은 생각 하나를 바로 가졌는지 가지지 않았는지를 모르고 사람을 대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위대하신 창조주로서 사람의 마음에 작은 죄 하나를 아시고 사람을 다스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들어 쓰는 큰 인격을 가지려면 지극히 작은 생각 하나라도 삼가는데서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 세상에 오셔서 말씀할 때에 먼저 마음이 가난한 자가 복 있다고 한 것은 중심에 자기라는 것이 없이 하나님만 사모하는 자라야 거룩하고도 영원한 천국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람의 신앙 양심에 비추어 경험한 바는 다음과 같다.

 

  지극히 작은 죄의 생각 하나도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의 종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체험했으므로 나는 인간의 도덕을 초월해서 중심성결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무리 도덕적으로 경건한 사람 같으나 중심 속에 작은 죄의 생각 하나라도 있다면 하나님과는 아무런 교통을 못한다는 것을 나는 날마다 체험하고 있다.

 

 

 

 

    2. 지극히 작은 말 한마디를 삼가는 자라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증거할 수 있는 인격을 가지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신이신 동시에 법을 따라 역사 하시는 신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완전 계약서가 되는 말씀을 삼가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말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입을 들어 쓸 수가 없다는 것이다.

 

  나는 과거에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때에 확실치 않는 것은 증거하지 않기로 작정했다. 그러므로 계시록과 선지서에 대해서는 절대 함부로 말하지 않고 4복음서와 편지서에서만 말씀을 증거 하는데 전력을 두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에 와서 계시록과 선지서를 증거하기 위하여 밤낮으로 시간을 보내게 될 때에 내가 과거에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일에 있어서 함부로 말하지 않았던 것이 하나님 앞에 합당한 일이 된 줄로 생각하는 바이다.

 

  지금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있어서 작은 절수 하나라도 분명치 않다면 나는 감히 계시록의 말씀과 선지서의 말씀을 가지고 증거할수가 없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작은 말 한마디라도 하나님 말씀에서 가감되지 않도록 증거할 수 있게 되므로 나는 날마다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은총을 받게 된다는 것을 확신하는 바이다.

 

  오늘에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고 있지만, 작은 말한마디를 삼가지 않으므로써 완전한 하나님의 종의 인격을 이루지 못한 자가 너무나 많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3. 지극히 적은 성금 한 푼을 삼가는 자라면 큰 사업을 할 수 있는 인격을 가지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업을 사람에게 맡겨서 지극히 적은 성금 한 푼을 분명하게 하지 못하는 자라면 벌써 도둑으로 인정하게 된다.

 

  나의 체험은 다음과 같다. 내가 지금 큰 수도원 사업을 하게 된 것은 7년간 하나님의 성금에 대하여 동전 한푼도 삼가는 것을 하나님께서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성산에 들어온 돈을 내 사적으로 소비하는 일이 없이 이 사업을 받들게 된 것은 시작할 때부터 내가 어떤 명예나 권리나 생활의 대책을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늘로부터 큰불이 내려와서 나를 불 가운데 앉혀 놓고 하나님께서 명령하기를 너는 “뢰자”라는 이름을 주노니 이 이름을 받아 가지고 변화 성도를 일으키는 수도원 사업을 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내가 돈이 없는 사람으로서 이 사업을 할 수가 없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순종만 하면 물질까지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므로 단돈 2천원을 가지고 그 날부터 이 사업을 하기 위하여 자수로 수도원 지대를 놓기 시작한 것이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하나님께서 물질을 주실 줄 믿고 성금 한 푼을 삼가는 것 뿐이다.

 

  나는 앞으로 물질의 큰 축복이 우리 수도원에 올 것을 확신하며 내 소원대로 가난한 자를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을 확신하는 바이다. 지금 이 사람은 너무나 무식하고 가난하고 약한 사람이다.

 

  그러나 무식하고 가난하고 약한 사람으로서 수도원 사업을 해 나가는 일이나, 아름다운 소식의 월간지 사업을 해 나가는 일이나, 여호와 새일 교단을 움직여 나가는 일이나, 새일 중앙 교회에 300여명의 교인을 다스리고 목회하며 나가는 일은 너무나 짐이 무거운 일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조금도 피곤이 없이 가장 가볍고 명랑하게 일해 나가게 된다. 그런데 이것은 이 사람이 훌륭해서가 아니요, 지극히 작은 일에 삼가는 것을 하나님은 보시고 역사 하는 일이라고 믿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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