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 7:2~8 -
기독교는 인간 종말에 하나님의 인과 이스라엘 문제를 바로 알아서 싸워 나가야 할 때가 왔다고 본다. 만일 이 문제를 혼선시킨다면 이제부터 기독교는 큰 위기를 당했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인의 역사가 아니라면 앞으로 오는 재앙을 피할 수 없고, 이스라엘적인 축복이 없다면 이 땅에서 존재할 수 없는 난국을 만난 것이다.
이제 하나님의 인과 이스라엘 문제에 있어서 다음과 같이 본문으로 증거 한다.
1. 하나님의 인과 기독교 (2)
본문에 다른 천사라고 한 것은 하나님 편에서 역사 하는 것을 가르친 것이다. 그런데 인간 종말에 기독교가 해야 할 사명이 다른 천사가 보여준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 자멸이라는 난국을 앞에 놓은 이 때에 기독교가 해야 할 사명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날까지는 성신의 인을 중심한 기독교로서 어떠한 박해가 있어도 승리하고 내려 왔었다. 그러나 이제부터 하나님의 인의 역사를 받은 사람이 아니고는 교회를 바로 인도할 수 없는 것이 첫째로 오는 환란이다. 이 환란이라는 것은 어떤 건물이나 땅이나 사람을 해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않은 사람만 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의 역사를 받았느냐, 받지 못했느냐에 따라 화를 피하느냐, 피하지 못하느냐 하는 문제가 결부된다. 그런데 이것은 불신자나 교인들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종들에게 해당되는 문제이다. 기독교가 오늘날 하나님의 인의 역사를 받은 종이 아니고는 아무런 일도 할 수 없는 난국을 만났다고 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 마귀 흑암을 물리치는 역사가 없이는 도저히 교회를 이끌고 나갈 수가 없는 때가 왔기 때문이다.
둘째 : 완전한 영감을 받지 못하고는 진리를 바로 증거할 수 없는 때가 왔기 때문이다.
셋째 : 순교적인 생활이 없이는 기독교의 사상을 지킬 수가 없는 때가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의 역사를 받은 종이라야 흑암을 뚫고 나가면서 이 시대의 비밀을 바로 증거할 수 있는 동시에 순교적인 생활에서 재림의 주를 맞이할 수 있다. 이 다른 천사의 역사는 천국 복음 운동을 목적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어지는 지상 왕국을 목적한 것이다(계10:7, 11:15).
그러므로 우리가 지상 왕국을 목적하고 싸워 나가는 것은 이 몸이 살아서 난국을 돌파하고 나가는 역사이다. 이 몸이 죽어서 영혼이 구원받는 일은 마귀 미혹을 이기지 못한 자로서 그리스도의 의의 공로로 되는 역사라면, 죽음을 맛보지 않고 영, 육이 구원받는 일은 마귀 미혹을 이긴 자로서 지상 왕국의 축복을 받게 되는 역사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의 역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일어나셔서 행하시는 일을 뜻했다. 영혼 구원은 십자가 보혈로 이루어지는 것이요 이 몸이 살아서 새 시대의 영광을 누리는 것은 예수의 피로 산 자로서 마귀 미혹을 말씀으로 이기고 나가는 역사로만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 복음 운동의 역사로 기독교의 끝이 아니요, 지상 평화 왕국의 복음 운동으로 끝을 맺는 것을 다른 천사가 들고 나오는 하나님의 인의 역사라고 한다.
2. 이스라엘과 기독교 (3~8)
기독교는 이스라엘의 축복을 받는 것으로 끝을 맺게 되는 것이다. 유월절 양의 피를 바르고 애굽에서 구원받은 이스라엘은 유월절 양되시는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기독교가 인간 종말에 받을 축복을 알려 주는 선지 국가이었다. 지상 왕국을 알려준 선지 국가와 지상 왕국의 축복을 받는 기독교의 연관성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첫째 : 제사에 대한 문제
육적 이스라엘의 제사는 완전한 것이 아니므로 해마다 드렸고 기독교의 제사는 완전한 것이므로 한 번 드리고 만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완전한 제사를 드린 열매라면 육적 이스라엘은 완전한 제사를 드리기까지 예언적인 제사를 드린 나라이다.
둘째 : 말씀 증거에 대한 문제
구약 시대의 선지들은 묵시를 보고 증거한 것 뿐이요 신약 시대의 기독교는 그 묵시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날까지 기독교는 이스라엘 왕국에 들어갈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받게 하는 역사였다. 그러나 이제부터 기독교의 사명은 선지들이 묵시로 보았던 심판과 새 시대에 대한 말씀을 증거하는 일이다. 우리가 이방적인 세력을 무서워할 것도 없고 타협할 것도 없이 하나님의 완전 역사가 임하므로 이방적인 마귀의 세력을 이기고 이스라엘 왕국이 이 땅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목적하고 선지서를 그대로 읽어서 증거해야 될 때가 왔다.
어떤 사람이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현재 있는 유대인으로 본다는 것은 너무나 모순된 일이다 왜냐 하면 이스라엘 열 두 지파는 예언적으로 나타났던 것이요, 이제 나타나는 이스라엘은 야곱의 축복을 지상에서 받는 우리들을 가르쳤기 때문이다.
열 두 사도는 천국 복음 운동을 중심 하여 뭉쳐진 단체이므로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준다고 하였고, 우리들은 열 두 지파에 속한 단체이므로 다시 예언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을 사도 요한은 계시로 받은 것이다(계10:11). 육적 이스라엘은 완전한 제사가 못되므로 세계 만방에 다시 예언하는 일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는 세계 인류를 십자가의 보혈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는 역사에서 나라와 제사장이 되었으므로 세계 인류에게 다시 예언하는 일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중 십 사만 사천에게 인을 맞도록 역사 하는 것은 현재 유대인을 중심 한 것이 아니고 완전한 제사를 드리는 영적 이스라엘을 중심 한 것이다. 하나님의 인이라는 것은 다시 예언하는 역사를 받은 자가 맞게 된다. 이스라엘이라는 것은 시련 가운데서 승리한 이름이다. 그러므로 예수의 피로 산 백성이 시련 가운데서 기도로 승리하게 된다면 이스라엘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의 완전한 승리의 보혈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하신다. 만일 양의 피로 제사하는 이스라엘을 중심 해서 종말의 역사를 끝맺는다면 독생자의 완전한 피의 제사는 아무런 가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반대하는 유대인을 중심 해서 종말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은 십자가의 도에서 너무나 어긋난 일이라고 본다. 지금은 우리 기독교가 이스라엘의 지상 축복을 목적하고 나갈 때이다.
결 론
우리는 하나님의 인과 이스라엘 문제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탈선이 되지 않는 신앙 노선에 서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받은 종으로서 이 땅에 이스라엘 왕국을 이루는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