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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4월호

[특집] 1. 4월을 맞이하는 사명자의 기도

작성자진리사랑|작성시간18.04.05|조회수29 목록 댓글 0

 

1. 4월을 맞이하는 사명자의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우리 머리 위에 강한 역사를 나리시옵소서. 택한 백성을 불쌍히 보시옵소서. 모든 초목은 서릿바람에 시달리다가 봄비를 맞고 새로운 기운을 머금고 있나이다.  

 

  우리에게 새로운 순과 같이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인격을 만들어 주시옵소서. 아무리 애쓴다 하여도 우리 힘으로는 북방에서 내려오는 찬바람을 막을 수 없나이다. 우리를 불이 되게 하시고, 새로운 순이 되게 하옵소서. 원수를 이기는 일에 있어서는 불이 되게 하시고, 남을 살리기 위한 일에는 새로운 순과 같이 새로워지게 하셔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시옵소서.

 

  바로의 악정을 벗어나서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갔던 일이 4월에 있었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쓰라린 십자가를 홀로 지시고, 사망의 고통을 맛보시고, 무덤을 뚫고 승리의 부활을 하셨던 것이 이 달이 아닙니까. 그 승리! 내게도 열매가 될 줄로 믿습니다.  

 

  주의 부활을 의심하고 원수가 무서워서 골방 속에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부활을 증거하게 하시기 위하여 찾아 오셔서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며 만져보라고 하신 예수님이여 우리는 우리가 주님의 못자국을 만져 본 것과 같이 믿고 감사함을 드립니다.

 

  주님의 부활의 생명이 넘쳐흘러 내 영혼을 살렸사오니, 주님께로부터 이 시간도 무한한 능력이 흘러 내려오므로 나의 맡은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될 줄을 확실히 믿나이다.

 

  주여, 이 달에는 완전 승리의 열매를 거두는 일이 있게 하옵소서. 주의 부활을 반대하고, 부활절에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시켰던 공산당은 점점 더 강하게 일어나고 있나이다. 그런데 어찌해서 주의 부활을 믿는 교회가 이렇게도 잠자는 상태에 있나이까? 주여, 원하옵나니 우리로 주의 부활을 증거하게 하시는 동시에 멸공 진리의 말씀을 용기있게 증거할 새로운 인격을 주시옵소서.

 

  앞서간 종들은 주의 부활을 증거하지 못하도록 옥에 가두든지, 돌로 때린다 하여도 담대히 전하였나이다. 그런데 우리는 어찌하여 이 사랑을 잃었나이까. 우리에게도 그들이 가졌던 사랑의 불길을 주시옵소서. 그때보다도 칠 배나 강한 능력을 주셔야만 되겠나이다. 만일 안 주신다면 우리는 쓰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동.서.남.북을 바라보아도 이 땅에서 우리를 도울 자는 없나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강한 역사를 나리시옵소서. 강한 새 힘을 받아야만 용기있게 돌진하겠나이다. 풍성히 부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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