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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 or 파티 경험담

저도 매칭후기 올려봐요

작성자보고싶다|작성시간16.06.09|조회수8,300 목록 댓글 8


저는 나이많다는 소리 듣기 시작한 30대 전문직이구요
작년 12월 나이에 대한 압박으로 직접 D사 방문했다가 센스있고 싹싹한 상담 매니저가 마음에 들어 가입했어요. (매칭 매니저와 상담 매니저가 함께 진행한다고 해서 가입했는데... 성의없는 매칭 매니저를 만나 초반에 고생했습니다)

제가 내세운 조건은 경제적으로 저 혼자 가계를 책임지게될 정도가 아니어야한다는 것, 대신 외모가 영 아니거나 너무 늙은 사람은 안보겠다.. 였습니다.


1. 5살 연상 의사

선수락으로 들어왔습니다.
첫 매칭이었는데, 다들 선수락 후 프로필받는사람은 차감 안하는 분위기던데 전 차감당했어요ㅠ
재력좋은 집안에 호감형 외모...이나 키가 매우 작으셨고, 그래도 저에게 과분하다 생각해서 잘해보려 노력했으나 여러번 만나도 이성적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고 동시에 서로 그걸 느꼈는지 자연스레 연락 중단.


2. 4살 연상 회계사

순간 수락했다가 걸리는게 있어 10분만에 취소하겠다고 매니저에게 연락했는데 그새 그분이 수락하셨다고 안된다 하더군요.. 차감당함ㅠ
남자다운 이미지의 프로필 사진과 달리 순수해보이는 분이었고 여자를 만나본적 없는 분인건지.. 굉장히 긴장상태셨고 제 스타일도 아니고 부담스러워서 거절하였습니다


3. 4살 연상 치과의사

이분을 만나고 제가 분노의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견늙상이...셨는데 내면을 보자 내면을 보자 최면을 걸었지만 성격도 올드하시고... 화장실 다녀오는길에 정수리가 휑한걸 보고 충격을 받고 매칭 후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세번째 만남 후 매칭 매니저에게 컴플레인 하였지만 성의없는 사과만 돌아올 뿐이었고
결정사에서의 저의 위치에 대해 고민하던 중 파티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부끄럽지만 인기가 있었다 하네요... 이후 매니저 교체하고 좋은 프로필을 받게됩니다.


4. 3살연상 회사원

사업하는 집안 유학파 아들로 호감형 외모의 상남자 스타일이었어요. 첫만남 후 집에와서 두근두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한달이상 매일 통화하고 주2회 만나면서 말만 안꺼냈지 사귀는 분위기였는데(저는 매칭 중지까지 시켰어요), 그런데 뭔가 결정사에서 만난 것 같지 않게 진행을 안시키는..?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가끔씩 약속이 있거나 일이 있으면 초저녁부터 전화해서 지금부터 친구랑 술약속에 갈꺼다, 접대를 할꺼다.. 하는식으로 미리 연락을 해두곤 했고, 항상 자기가 먼저 연락하면서도 은근히 제가 먼저 연락하기 힘들게 하는게 이상하다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결정사 인기남ㅡㅡ 엄청나게 많이 만나고 상대방에 대한 품평(?)까지 적나라하게 늘어놓는 분이였다고 하네요.
부모님이 억지로 가입시켰다.. 자긴 이제 횟수 다 끝나서 D사도 끝났다.. 라고 말하던게 다 거짓말이었다는... 결국 악감정을 남기고 흐지부지 되었어요.


잠이 안와서 쓰다가 너무 길어졌네요.
이후 후기는 정회원 되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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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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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보고싶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6.09 네 저도 이젠 눈낮추고 집중하려구요ㅠ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보고싶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6.09 170미만이셨습니다ㅎ 역시 정답은 눈을 낮추는 것이죠ㅠ
  • 작성자은비와 | 작성시간 16.06.09 결정사는 멀티가 참으로 문제인 것 같네요..
    진정성이 없구요...
    전 이제는 이것이 길이 아님을 깨닫고 그냥 마음 편하게 지내려구요...
  • 작성자하루살이 | 작성시간 16.06.14 현실적인 후기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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