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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용수 작성시간16.09.22 저는 케빈 레브론을 플렉스 휠러와 아놀드 다음으로 좋아합니다. 그만큼 엄청난 팬이지만...
냉정하게 보디빌딩 관점으로 보면
전성기 몸으로 와도 올해 올림피아 10등도 힘듭니다.
과거 향수라는게 그만큼 무서운 겁니다. 특히 두번째 사진은 2002년 올림피아 2위할때 케빈 레브론 역대 최고 몸인데요... 올해 7위한 세드릭한테 많이 밀리네요.
로니가 그래서 괴물입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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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eiltherockgur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9.23 제 생각엔 윗글에 올리신 케빈 사진과 다른 빌더들 사진보단 더 객관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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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eiltherockgur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9.23 로니는 빼고 올리셔야죠 ㅎㅎ 전성기 케빈과 세드릭만 딱 놓고 비교해봤을때 보디빌딩 관점으로 세드릭이 더 완전한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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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eiltherockgur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9.23 zileus 전면 말고 후면일땐 올림피아 무대에서 케빈 단독으로 찍힌 저 사진들보다 나은걸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그게 현실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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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eiltherockgur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9.23 zileus 또 하나 재밌는 사실은~ 이런 사진이 아니라 둘을 무대위 놓고 비교했을때 격차는 더 클것이라는겁니다, 세드릭의 키가 케빈보다 5센치는 더 큽니다, 프레임도 더 넓고요. 백 랫프레드 포즈를 했을시 격차는 더 커지겠지요, 마치 필 히스 사진 크기를 늘려서 로니랑 비교했을때 로니 팬들이 광분하는것과 마찬가지인 논리입니다. 만약 같은 무대에 그 둘이 서있다면 필 히스가 크게 밀렸을것입니다, 특히나 2003년 버젼의 로니라면 말이죠. 세드릭과 케빈이 옆에 나란히 비교사진을 찍는다면 똑같은 효과일거고요. 그렇기에 이 사진은 오히려 케빈한테 유리하면 유리하지 절대로 세드릭이 유리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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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eiltherockgur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9.23 zileus 저는 세드릭을 대변하면서까지 세드릭을 좋아하는 팬은 전혀 아닙니다~ 제가 가장 처음으로 좋아했던 빌더는 플렉스 휠러고 90년대 빌더들을 굉장히 좋아하는건 변함이 없지요. 다만 보디빌딩 관점으로 볼때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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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eiltherockgur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9.23 대회 끝나고 케빈도 본인 입으로 말했습니다~ 자기가 뛰던 대회 시절보다 전반적으로 빌더들이 사이즈면에서 많이 발전한거 같고 컨디션도 좋다고요. 로니는 시대를 초월한 빌더니 역대 최고 몸이죠~ 근데 그외엠 90년대나 지금이나 다 고만고만합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심지어 지금이 더 낫죠,, 특히나 올해 올림피아 라인업이 선수들의 전반적인 퀄리티가 다른 년도에 비해 더 특별하기도 하고요~ 심지어 플렉스 휠러와 숀 레이가 올해 올림피아가 역대 최고 중 하나라고 말햇겟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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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eiltherockgur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9.23 neiltherockguru 플렉스 휠러와 숀 레이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1위부터 12위까지 전반적으로 모든 빌더들이 컨디션과 사이즈 면에서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3위부터 13위까지는 순위를 거꾸로 뒤짚어놔도 헷갈릴만한 정말 치열한 올림피아엿습니다~ 그리고 세대 교체도 굉장히 잘 이루어진 올림피아구요~ 균형미가 점점 떨어지고 여러면에서 하향세를 타던 올림피아 단골 브랜치부터 한때 미래의 재목이라 불리던 브랜던 커리, 에반센토파니, 선수생활 끝자락에 있는 빅터마티네즈 등등 이런 빌더들이 더 이상 낄 자리가 잇는 올림피아가 아닙니다. 로니 시절처럼 압도적인 미스터 올림피아가 없는건 사실이죠~ 로니는 희대의 괴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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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eiltherockgur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9.23 neiltherockguru 조만간 2016올림피아 리뷰 올릴때 장문으로 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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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eiltherockgur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9.23 낄 자리가 아니라뇨 ㅎㅎ 아놀드 또한 세드릭의 몸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극찬한 몸인데(심지어 올해 아놀드에서 카이그린이 아니라 세드릭이 우승햇엇어야됏다고 공개석상에서 얘기했엇죠) zilius님이 그리 쉽게 내리 깍을수 있는 바디빌더는 아닌거 같습니다 ㅎ 저 또한 보디빌딩 팬으로서 90년대 좋아하는 선수들 너무 많습니다, 케빈의 모스트 머스큘러와 사이드 체스트는 시대를 뛰어넘는 포즈죠~ 하지만 특정 포즈 몇개만으로 몸을 평가하지 않는게 보디빌딩 아닐까여, 강점보단 누가 최소한의 약점을 가지고 있냐가 가장 중요한 판가름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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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neiltherockguru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6.09.23 야마기시 포즈별로 놓고 봤을때 케빈이 모스트 머스큘라, 사이드 체스트, 사이드 트라이셉 이렇게 3가지 정도 포즈에 우위를 점할순 있지만 프론트 랫 스프레드, 프론트 더블 바이셉, 앱앤 싸이, 백 더블 바이, 백 랫 스프레드 포즈엔 세드릭한테 많이 밀릴겁니다~ 특히나 예전 세드릭이면 모를까 올해 가뜩이나 많이 발전한 세드릭이라면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