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때가 임박한 물수리를 제대로 한 번 찍어 보겠다고 인천 용현갯골에 세 번째 도전했다.
오늘도 많은 분들이 물수리가 나타나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오전 일찍 한 번 왔다 갔으며, 여느때는 한 두시간 간격으로 나타나곤 한다는데......
그나마 성적이 좋을때의 경우이다.
모두들 기다림에 지쳐서 이제나저제나 언제 올지 모를 물수리를 허염없이 기다리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전에 한 번 온것이 고향으로 가기 전 마지막 인사였는지, 오후 세시가 되도록 감감 무소식이다.
물수리는 아마도 내년에 다시 기대해 봐야겠다.
가마우지들의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synchronized swimming). 앞의 한 녀석은 목이 좀 짧은 기형 가마우지라나....
단번에 날아 오르지 못하고 한참 도움닫기를 해야 한다.
사진가들의 은어(隱語)로는 이런 장면을 "다다다" 혹은 "타타타"라고들 한다. 일종의 의성어이다.
김국환의 노래 "타타타"는 양인자 작사자가 인도여행 중 알게된 "있는 그대로의 것" 또는 "꼭 그러한 것"이란 뜻의 인도말에서 차용한 것이라 함.
민물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워낙 많이 남획하여 내수면 어업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넓적부리
자주 자맥질을 하지만 물고기도 수초도 건저 오는걸 볼 수가 없다.
뭘 먹고 사나?
파아란 하늘과 왜가리가 예쁜 모아레(moire) 무늬를 수면에 그려 놓았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