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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인데 면직하고 재시하는 것... 댓글감사해요

작성자박성남|작성시간21.02.24|조회수4,589 목록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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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서 더이상 못하겠어요 일도 사람도 힘들어요 ...

주말도 없고 쉬는날을 받는다고 해도 부르면 항상 나와야 하고(연가는 당연히 못쓰구요)

무엇보다 업무에 체계가 없어요. 일하는 방법이 딱히 정해지지 않고 상황 터지면 그때그때 대응하는? 그래서 기준이 없다며 민원도 많은편이구요. (모두 이부분에 불만이지만 고치지는 않아요 ...)

한가할 때도 가끔 있지만 언제 바빠질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의 연속이에요...  진짜 한밤중이라도 일이 떨어지면 바로 해야하는 구조라 밤낮이 없어요 ;;;

일을 배운적도 없는데 오늘 어느팀이 바쁘니까 거기서 일 좀 하라 그러면 그리로 가고

또 그다음날은 어디가 바쁘니까 그리로 가서 일하라며 여기저기 옮겨다니고 눈치보고 ㅠㅠ

전체적인 청의 분위기도 구체적으로는 말하기 힘들지만 파벌이나 당파싸움이 심해서 거북하고 부담스러워요.

뒷말 많고 무리지어 다니기 좋아하는 조직이라 성격과도 너무 맞지 않아요

특별히 괴롭히는 사람은 없지만 조직 분위기가 숨이 막혀요 ㅠㅠ

 

근무 형태가 저모양이다보니  일과 학업이 병행이 힘들어요

그만두고 다시 공부하는 것 미친짓일가요? 나이도 30대 초반인데 ... 부모님은 면직하고 재시 한다고 했더니 충격받으심

근데 저는 이러다가 제가 자살할것 같아요 ...

 

 

추가해요♡-----------------------------------‐------------- 

댓글 하나하나 모두 읽어보고 눈물만 나요ㅜㅜ

답댓 다 못  적은것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일행은 아니구요.

직렬을 밝히지는 못하겠어요ㅠㅠ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질 것 같아...

 

지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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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복슬복슬 | 작성시간 21.02.25 안전운전 우와ㅠ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동생이 고사부듣고있어서 혹시나하고 질문글은 비댓으로 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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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그르니까느그들은 | 작성시간 21.02.24 사복 현직 지인들 다 똑같은 소리합니다 관두진못하고 병행중인데 고생많아보여요 죄다 교행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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