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13 산당지 계곡
산당지 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짙은 숲 그늘 아래에서 만난 옥잠난초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래 바라볼수록 은은한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작은 꽃 하나에도 자연의 정교함과 생명의 신비가 담겨 있어 발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
야생란은 서식지가 제한적이고 환경 변화에 민감하므로 촬영할 때도 훼손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눈으로 감상하고 사진으로만 담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오래도록 지켜주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팔공산 숲길을 걷다가 우연히 만나는 야생란 한 송이가 산행의 즐거움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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