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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수기] ★

면접후기 입니다.

작성자Neo~|작성시간09.11.27|조회수10,473 목록 댓글 19

올해 면접은 후기가 하나도 올라와 있지 않아서 올릴까 말까 하다가 주제넘은 짓을 하는 것 같아 망설이다가.

발표난거 확인 후, 제가 도움받은만큼 내년에 시험 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자는 생각에 면접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2주 정도 지난지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기억 조각들을 최대한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졸필이더라도 양해부탁드려요

 

* 시헙보러 가기 전까지.

저는 2일차 일요일에 시험을 봤습니다.

토요일에 다른 스터디원들이 면접을 먼저 보시고 면접에 관한 대략적인 사항을 알려주셨지만 시험 전날 뭘 새로 하기엔 어려운지라 약간의 마음의 안정을 얻고 전날 일찍 잤습니다. 아침에는 제가 땀이 많은 편이라 얼음물, 손수건을 준비했구요. 기분전환용 초콜릿, 그리고 제가 면접 1번이라 점심대용으로 간단히 먹을 샌드위치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답안 작성시 시간을 잴 초시계, 답안 작성용 BIC 볼펜, 추가 내용을 적을 빨간펜, 집단토론 때 쓸 잘 나오는 펜 한개와 손목시계를 준비했습니다.

 

8시 반까지 오라고 하셨지만 집에서 일찍 나와 중앙공무원교육원(이하 중공교)에 7시 50분 경에 도착했습니다. 중공교 정문에서 내려서 수험생 대기장소까지 약 5분 정도 걸었던 것 같구요. 신종플루 관련해서 입구에서 온도 측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 시험장 도착

수험생 대기장소인 보람관 1층 대강당은 약 3-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였구요, 길다란 책상에 의자가 3,4개씩 놓여있는 구조입니다. 7시 50분경에 도착했음에도 70-80%의 수험생이 와 계셨습니다. 복장은 다 똑같았구요 ㅋㅋ LCD 화면에 자신의 이름과 소속 조가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맨 앞에서 사진과 신상명세가 부착된 명찰을 수령한 뒤 자기 조가 속한 자리에 가서 앉으시면 되구요. 이 때 면접을 함께할 조원들을 만나시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한 조당 6명 내지 7명 으로 구성됩니다 수험번호 순이구요.)

 

올해 토요일에 본 검찰사무직과 교정직은 같은 법무부 소속인 관계로 합쳐서 조가 구성되었다고 하구요

일요일에 본 출입국관리직과 사회복지직은 부서가 다른 관계로 3명씩 한조가 구성되었습니다.

 

다들 스터디에서 조인트하면서 한 두번씩 안면이 있는 분들이어서 인사나누고, 조원들끼리 토론에 대해 의견조율하기 때문에

대강당은 많이 시끄러운 편이구요 거기서 자료를 보거나 하는 경우는 드물었던 것 같아요. 보통 토론 대비 입을 많이 푸시는(?) 것 같았습니다.

 

 

* 집단토론 전까지

어느 정도 인원이 차거나 8시 반이 되면 직원분께서 강당 앞에서 절차 진행을 시작하십니다. 면접 진행 방식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데 다 아는 내용들일테니 특별한 것은 없구요. 올해 같은 경우 면접 발표가 25일에 난다고 설명을 하시는 바람에 (결국 오타로 판명) 수험생들의 혼란이 조금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했던 것은 휴대폰에 이름적어 제출한 뒤, 면접위원 분들께 드릴 면접 평정표 작성이었던 같네요 특별히 알려드릴 사항은 없는듯 합니다. 직원분들이 앞에서 PPT로 작성례를 보여주시기 때문에 그거 보시고 하시면 되구요. 오타나면 교환해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 다음에는 합격시 우편으로 발송되는 서류를 위한 봉투에 자기 연락처와 집주소를 적습니다. 이 부분 역시 특이점 없습니다.

 

그 다음은 토론 전 절차에서 제일 중요한 사전조사서 작성이었습니다. 사전조사서는 총 3장으로 개별발표용지와 마찬가지로 윗면에 적은게 아래에도 적히는 특수재질용지(NCR지)입니다. 연습들 많이 하시겠지만 약간 눌러쓰는 연습하셔야 아래까지 진하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BIC 볼펜을 추천하네요. 올해 사전조사서는 각 질문당 답안이 12p 정도 글씨 4-5줄 정도밖에 안되게 좁게 나와서 많은 내용은 쓰지는 못했던 것 같네요.

 

올해 질문은 1일차에는 1. 봉사활동 관련 2. 목표의식을 가지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이를 실천한 사례 3. 이해관계가 얽힌 집단간 갈등시 사안을 분석하고 설득하여 동의와 협력을 이끌어낸 경험. 뭐 이 정도 였던 것 같구요 (저도 들은거라.;)

2일차는 1. 최근 또는 학창시절 자신이 속한 집단 또는 사회를 위하여 희생하였던 경험 (봉사활동 말하는거겠죠) 2. 어려운 과제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한 사례 3. 집단간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 양 집단의 갈등을 해결한 사례 였었나.;;; 대체적으로 1일차와 2일차가 말은 좀 다르지만 같은 거다 라는 평이었던 것 같습니다.

 

2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만 대체적으로 12-15 분 정도면 다 작성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답안칸이 좁아서 많은 양을 쓸 수도 없었구요. 내용도 평소에 한 두번씩 다 연습해보던거라 금방 적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13분 안팎이었던 것 같구요. 그냥 항목당 한가지씩 서술체로 썼습니다. 옆에 분은 항목당 여러개씩 ㄱ.ㄴ.ㄷ. 으로 해서 간략하게 목차만 적으신 분도 있는데 합격하셨더라구요. 특별한 왕도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금방 쓰고 내용 숙지하면서 한 두번 읽었습니다. 사전조사서는 다 걷어가니 허위사실을 적으면 나중에 난감합니다.

 

20분이 되면 진행하시는 직원분들이 걷어갑니다. 뭐 2차 때처럼 빡시게 시간 재지는 않구요 약간의 여유는 주어집니다.

 

그리고 집단토론 시작하기 전까지 화장실 다녀올 시간을 주셨습니다. 화장실은 대강당에서 가까운 곳에 많이 위치해있구요 대강당 뒷편에는 음료수 자판기가 있으니 목이 마르시면 뽑아드시면 됩니다. 포카리 스웨트가 600원이었습니다.

 

 

* 집단토론

10시가 되기 전에 조별로 강당 밖으로 나가게 해서 줄 세웁니다. 직원들 인솔하에 보람관 늘새롬관의 분임실, 강의실 등으로 이동하구요 그 때부터 각자 조원들끼리 집단토론을 시작합니다.

 

앞서 말씀은 안드렸습니다만 조원들끼리 처음 만나서 집단토론에 대한 의사진행방식 및 사회자를 정하게 되는데, 이 때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누가 임시 사회를 볼 것인지 미리 정해놓으시면 좋구요, 올해 같은 경우는 토론주제가 적힌 종이에 사회자도 의견을 제시하고 거수가 아닌 자유토론 방식으로 하라고 적시되어 있었습니다.

 

토론장 앞에 가면 직원분이 노크를 해주시거나 수험생들이 노크를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는데 수험생들이 문 앞에서 인사를 하는 경우도 있던데 어느 조 같은 경우는 들어오자마자 면접위원분들이 어서 들어와 앉으라고 해서 어느 분은 인사하고 어느 분은 가서 앉고 그랬다고 하네요. 이 부분도 사전에 정해놓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토론을 하는 장소는 오후에 개별면접장과 동일한 장소이구요 원탁인 경우도 있고 ㅠ자형인 곳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으 자형이고ㅋㅋ 원탁에 앉아서 토론을 했는데 이 경우는 거의 드문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면접 진행하시는 면접위원 한 분이 간단하게 발언하시는데 그런거 귀에 잘 안들어오구요 ㅋㅋ 긴장되서 땀만 삐질삐질 납니다. 각자 자리 앞에 뒤집어진 프린트된 A4가 한장 백지 A4 한장이 주어졌습니다. 면접위원이 '시작하세요' 하면 프린트된 A4를 뒤집어서 문제 확인하고 10분간 토론 개요를 작성하게 됩니다.

 

10분간 어색한 정적과 함께 펜 굴러가는 소리만 들리구요. 저는 생각외로 10분이 길었습니다. 10분 지나면 면접 위원 분들(그 분들도 시계가 있으십니다.)이 토론 진행하라고 하시구요 그럼 임시사회 한 분이 어색하게 시작하시면 됩니다. 사회자 정하고 소개하고 이런 기술적인 부분은 연습 많이 하실거니까 생략하겠습니다.

 

아. 시간은 저 같은 경우는 소수직렬로 3명이 봐서 면접위원께서 처음부터 '3명이 하니 50분만 하라'고 하셨구요 6-7명 하신 조도 중간에 끊으신 조도 있다고 하고 결론 못내고 어색하게 끝난 조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집단토론이 끝나면 문제지와 개요지를 그대로 놔두고 인사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나오실 때 단체 인사 하시고 문 앞에서 간단하게 목례정도는 하시면 좋은 인상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나왔는데 목례하고 고개 드니 쳐다보고 계시는 면접위원이 2분 ㅎㄷㄷ ;;

 

참고로 주제는 토요일은 장애인 의무고용제 일요일에는 다문화사회가 나왔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A4용지에 1. 찬반 의견 나누고 2. 그에 대한 국가정책을 살펴보고 3. 정책에 대한 우선순위의 기준을 정한 후에 우선순위를 정하라 라는 세부토론목차가 있었던게 올해의 특징이랄까요.;;

 

 

*집단 토론 끝나고 점심시간

 토론이 끝나는 사람들이 처음 모인 대강당에 속속 모이기 시작합니다. 다들 토론에 대한 탄식과 후회들이 좀 가득합니다. 근데 뭐 다들 긴장해서 평소보다 못하고 실수하니 덤덤하게 넘어가시면 좋겠구요. 그 때부터 점심시간이 시작되기도 하지요 토요일은 중공교 식당이 열어서 거기서 식사를 하셨다고 하는데 맛이 정말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일요일은 식당이 열지 않아 다들 도시락을 싸와서 대강당에서 먹었습니다. 중공교가 워낙 엄한 곳에 자리잡고 있어서 과천 시내 나가서 뭘 먹고 온다는 건 좀 아닌 것 같구요 그냥 도시락 싸오셔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스터디원들끼리 모여서 식사를 하셨구요. 순번 1번 같은 경우는 간단한 식사를 준비해오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끝나고 먹어도 안 늦으니깐요. 저는 말을 많이 하면 배고플 것 같아서(저 역시 1번) 샌드위치와 포카리 스웨트를 5분만에 먹었네요.

 

 

* 개별면접

밥 다 먹고 나면 이제 개별면접 모드로 돌입합니다. 다들 식후 이야기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12시 반 정도되면 각 조 1번들만 따로 모아서 개별PT를 작성하기 위하여 다른 강당으로 들어갑니다. 한 30초 거리 정도 되는 듯 싶구요. 대강당의 책상과는 다르게 그 곳은 의자 옆에서 판을 꺼내어 작성하는 형식(아시려나 모르겠네요)이라 종이를 올려놓을 작성공간이 조금은 협소합니다. 참고하시구요

 

역시 대강당과 마찬가지로 조별로 자리가 정해져있구요. 모두 착석하면 진행하시는 분들이 NCR지 4장으로 구성된 PT용지와 PT문제를 가져다 줍니다. 호루라기를 불었던가 기억이 안나는데 시작신호와 함께 문제 열어보고 작성 시작합니다.

 

올해에는 토요일은 공무원부패가 근절되지 않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에 따라 국민의 정치참여율이 낮아지는 상황을 주어지고 그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하라는 지문. (3페이지 정도의 그래프 글 등이 첨부되었구요)

일요일은 평생교육이 여러 부처에 걸쳐서 시행되고 있다라는 문제 제시와 함께 역시 그래프와 통계자료 등이 3페이지가 주어졌구요 이에 대한 원인분석하고 대책 강구하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집단토론도 그렇고 개별면접도.. 주제는 상이하지만 문제 자체는 비슷했네요.

 

30분간 열심히 답지 씁니다. 저는 5분 정도 문제 분석하고 10분 정도 초안 작성하고 10분 답안 작성하고 5분 빨간펜으로 첨가했습니다. 진행하시는 쪽에서 PT용지의 맨 첫장만 가지고 나머지는 면접위원께 내라고 하셔서 빨간펜 첨가할 때 뒷 3장은 제쳐놓고 맨 윗장 부분만 책상에 올려놓고 표시되도록 했습니다.

 

30분되면 그만 작성하고 나가라고 하는데요 문제지는 놓고 PT용지는 갖고 나갑니다. 역시 2차 때와는 조금 다르게 시간 여유를 좀 주시구요 (한 20초?) 다 작성하면 다시 줄서서 면접장으로 이동합니다. 면접장으로 이동하면서 자기가 작성한 PT용지 열심히 읽으시면서 내용숙지하시면 됩니다.

 

오전 토론장과 동일한 면접장이라 어색함은 좀 덜합니다만. 혼자 들어가는거라 더 떨렸던 것 같네요. 들어가서 인사드리고, 앉으라고 하셔서 낼름 앉아서 발표했습니다. 아 그 전에 PT용지 나눠드리는건 뒷 3장 찢어서 가운데 분에게 드리면 알아서 나눠 가지십니다. 배분하는 연습 안하셔도 되구요. 발표할 때에는 아이컨택 중요하다고 하지만 다들 PT용지 보느라 바쁘십니다. 그래도 아예 PT용지만 보고 읽는 건 안좋겠죠? 면접위원분들 가끔 흘끔흘끔 올려다 보시기도 하시니깐요.

 

PT발표를 얼마나 해야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저도 얼마나 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대략 5-6분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 무차별적인 PT질문이 들어옵니다만 이건 사람마다 달라서 3분이 PT관련 1개씩 질문하고 끝나셨다는 분도 있는데, 저는 PT관련 질문 한 10개는 받은듯합니다. 저는 주제가 평생교육이었는데 PT와는 약간 다른 분야의 질문도 물어보시는 경우도 있었구요. (작은 정부와 큰 정부 비교)

 

PT 지적받으시더라도 당황하지 마시고 조리있게 발표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중간에 국장님 질문에 대답이 막혀서 A라고 답한 뒤에 잠시만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하고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역시 A입니다 이렇게 했었는데 이러고도 붙은거 보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논리만 잘 세우셔서 조리있게 말씀하시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면접위원님들이 수험생 당황시키려고 PT를 어떻게든 비판하시려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한 번 정도 튕겨보고 다시 그 사항에 대해 재차 질문이 들어오면 바로 꼬리 내렸습니다. '면접위원님 의견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다.' 뭐 이런식으로 했더니 다시 안 물어보십디다. 아예 처음부터 꼬리 내리는건 줏대 없다고 보일 수 있으니 이렇게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PT 끝나면 아침에 작성했던 사전조사서를 토대로 질문이 들어옵니다. PT발표하는 중에도 사조서 읽는 분도 있다고 하던데 사조서가 많이 빵꾸가 나거나 흥미로운 부분이 있으면 PT보다 사조서쪽으로 많이 물어보신다고 하더군요. 저는 PT때 많이 털려서 그런가 사조서는 면접 위원 분들 1인당 항목 하나씩 맡으셔서, '봉사활동 부분은 언제 어디서 누구랑 했냐' '느낀점은 뭐냐' 이런거 물어보셨고. 사조서와는 관계없는 생뚱맞은거 물어보시기도 하시고 그러셨습니다.

 

사조서도 끝나고 시간은 남았는데 물어볼게 없을 때, 또는 통과의례적으로 당황시키는 질문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뜬금없이 '문화가 뭐냐' 라고 물어보길래 좀 당황했습니다. "국어적인 의미를 말씀하시는거냐" "국어적의미든 뭐든 말해봐라" "제가 국문학도가 아니어서 사전적인 의미를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침묵)" "굳이 말씀드리자면 !@#!@$!@$ "

뭐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내성 테스트의 일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헤드헌터 분이신걸로 짐작되는데 저는 이렇게 시작된 문화로 한 5분 면접 봤습니다. 나중에 이런 거 물어보시면 그냥 포기하지 않고 이 분이 스트레스 테스트 하시는구나 생각하시고 끝까지 대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인성면접까지 끝나면 35분 경에 밖에서 똑똑 하고 신호를 보내줍니다. 그만하라 이거죠. 저는 문화 시리즈를 한참 당하고 있는 가운데 똑똑 소리가 나서 그 소리가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그래도 안 끝내고 계속 문화시리즈 연타를 받긴 했습니다만..; 대략 35분 내외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나가보라고 하시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라네, 좋은 공무원이 되길 바라네 뭐 이런 좋은 덕담해주시는데 이게 '너 붙여줄게' 는 아니니까 오해마시고.. 자리에 일어나서 45도 인사 하시고 역시 나가기 전에 문 앞에서 15도 목례하시고 (이 때도 쳐다보고 계시는 교수님..) 그렇게 나오시면 됩니다.

 

 

* 개별면접 끝난 후

  면접 끝나시면 별도로 마련된 장소로 가셔서 맡겼던 핸드폰 찾으면서 명찰 제출하고 설문조사를 합니다.(개별면접하러 가면서 짐을 다 들고 가기 때문에 대강당으로 다시 갈 수는 없구요) 설문조사는 무기명 설문조사구요 올해는 면접제도의 불합리성에 대한 설문조사였는데 뭐 ... 어디까지나 설문조사니깐;; 저는 지금의 면접제도가 매우 불합리하다! 라고 체크하고 왔습니다. 이 글을 보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셔야 할텐데 ;; 역시 어디까지나 설문조사니깐;;;

 

설문조사지 제출하시면 면접 절차가 모두 끝나게 됩니다. 저는 1번으로 해서 끝나니깐. 1시 50분 정도 된 것 같네요. 뭔가 일단은 끝나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 시원함은 2차 때보다는 덜하구요. 나중에 발표나는거 기다리는건 2차 때보다 더합니다.

 

 

일단 뭐 많이 적기는 했습니다만 면접의 기술적인 부분이나 요령같은거는 많이 적진 못했네요. 저도 아는건 그닥 많지 않아서.;

필력이 없어서 발로 쓴 글 같습니다만 모쪼록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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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포포린 | 작성시간 09.11.30 후기 감사합니다~~합격 축하드려요~*^^*
  • 작성자foryoumeba | 작성시간 10.03.15 후기 잘 봤습니다!
  • 작성자참참참.. | 작성시간 11.10.12 as
  • 작성자행시합격희망 | 작성시간 17.07.25 좋은 수기 감사합니다
  • 작성자TimothyTae | 작성시간 17.10.2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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