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 수기를 서술하기에 앞서 저에게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부모님과, 같이 공부한 친구들, 수험생활에 있어서 많은 편의 및 관심을 주신 금동흠 원장님, 경제학에 대해서 깨우치에 해주신 김진욱 선생님, 항상 많은 질문을 해도 친절하게 그리도 질문한 것 보다 더욱더 많은 내용을 가르쳐 주신 류준세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저의 합격 수기의 경우 이공계 공부를 하다가 행정고시 재경직을 공부하기로 마음 먹으신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과를 선택하는 경우 정말 취직이 쉽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이 계시겠지만,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과감하게 진로를 틀어서 모든 것을 투자하는 것도 정말 뜻 깊은 일이라는 것을 최근에 느꼈습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이 원하는 길이 있는 것이고 그 길을 시작함에 있어서 지금껏 걸어왔던 길과는 정 반대의 길이라 하더라도 과감하게 도전하고, 꿈만을 바라보며 달려가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25살에 시작하여 27살에 최종합격하였지만, 만약 저에게 27살에 다시 고시공부를 할 생각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과감하게 한번 더 도전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늦었다고 생각 할 때 시작하는 것이 가장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II. 합격한 직렬 및 성적
재경직, 평균 67.92 (경제학 88.33, 재정학 76, 행정법 42.66, 행정학 51.66, 통계학 47)
III. 본격적으로 공부한 수험기간
1. 1년차(2016년 2월 – 2017년 2차 시험) - 17년 합격책임반
1차 : 언어(87.50) / 자료(85) / 상황(77.50) / 헌법(72) / 평균(83.33) 2차 : 경제학(84.33) / 재정학(63) / 행정법(49.66) / 행정학(53.66) / 국경(34.33) |
제가 행정고시 재경직을 공부하기 위해서 마음을 먹은 후, 세종시에 선배 사무관님들을 찾아 뵈었을 때 강사님 선택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선배님들은 행정법은 류준세 선생님, 경제학은 김진욱 선생님을 따라가라고 추천을 하여서 두 선생님만을 바라보고 베리타스 학원에 찾아가 바로 17년 베리타스 종합반 등록을 하였습니다. 종합반을 선택한 이유는 단과로도 여러 선생님들을 수강 할 수 있었지만, 종합반의 경우에는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종합반을 선택하였습니다. 고시 공부의 경우에는 잘못된 공부 방법이 아닌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을 습득해야 가장 빠르게 합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종합반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16년3월~16년6월) 우선 16년 3월에는 류준세 선생님의 행정법 강의를 접했습니다. 이공계 공부를 하던 저로써는 아무런 배경지식, 심지어 행정법이 무엇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강의를 수강 하였습니다. 정하중 교수님 저를 통해서 행정법 지식의 기초부터 시작하여 전반적인 부분을 가르쳐 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예비순환을 마지막까지 들었을 때에는 행정법이 무엇을 가르치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16년6월) 피셋공부의 경우, 학교 합격생 선배의 조언에 따라 16년 6월달 부터 시작을 하였습니다. 1차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2차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1차 공부를 체계적으로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따라서 예비순환이 끝난 후 이승일 선생님 자료해석 무료특강부터 시작하여 피셋공부를 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재경직의 경우 경제학 공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김진욱 선생님 step2를 구해서 풀었습니다. 물론 예비순환만 들은 상태여서 step2(2순환 강의교재)를 푸는게 정말 힘들었지만, 예비순환에서 배운 문제들이 나중에 어떻게 어렵게 쓰이는지 많은 고민을 하였고, 내가 공부한 것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풀 수 있는 문제만 골라서 풀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16년 7월 ~ 10월) 1순환 기간의 경우 최대한 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려고 하였습니다. 종합반의 장점이라면, 매 순환 여러 강의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따라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학원 실강에 결석한 날이 단 하루도 없었습니다. 매일매일 강사님 강의 들어가면서 수업을 들었고, 제가 예비순환 때 어설프게 알았던 점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보충해 나가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1순환 부터는 1주일에 2회 모의고사를 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데, 이 모의고사들의 경우 매번 참가하여 제가 배운 것들을 현출하는 방법을 공부하였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중 하나는 최고답안과 채점평에 대해서 자세하게 분석을 하였습니다. 특히 최고답안의 경우 선생님의 문제에 대하여 어떠한 식으로 서술을 하는지, 그래프 배치 등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으며, 채점평의 경우 선생님이 문제를 내신 의도와 많은 학생들이 헷갈리는점 등에 대해서 적혀 있어씩 때문에 제 공부 방향을 어느 정도 설정하는데 활용하였습니다.
(16년 11월 ~ 17년 3월) 이 기간에는 2순환 대신 피셋 공부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특히 조은정 선생님 언어논리 강의수강을 통하여 언어 87.5점을 득점 할 수 있었습니다. 글을 읽는 방법을 몰랐던 저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글을 읽는지, 선지를 해석하는지 등을 가르쳐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2순환 공부의 경우 실강이 아닌 인강을 통하여 빠르게 들음과 동시에 피셋 준비에 최대한 시간을 할애 할 수 있도록 공부계획을 세웠습니다.
(17년 3월 ~ 17년 7월) 17년 3순환의 경우에는 김진욱 선생님(경제학, 재정학, 국제경제학) 류준세 선생님(행정법) 정경호 선생님(행정학)을 들었습니다. 재경 과목 특성상 경제학에 최대한 강점을 두어야 했으므로, 매일 매일 경제학을 3~4시간 정도는 투자한다고 생각했습니다.(17년 2차시험에 못 붙는 경우에도 경제학이 제대로 잡혀 있어야 18년 합격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김진욱 선생님의 3순환 강의 정리 자료의 경우(경제학, 재정학, 국제경제학) 18년 2차 시험 직전까지도 볼 정도로 정리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경호 선생님의 암기노트는 제가 서브노트를 만들 때 정말 많은 내용을 찾아볼 정도로 많은 내용을 외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류준세 선생님 워크북은 없는 내용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내용이 있다는 것은 행정법을 공부한 사람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2. 2년차(2017년 7월 – 2018년 2차) - 18년 1차, 2차 스파르타반
1차 : 언어(72.5) / 자료(82.5) / 상황(77.5) / 헌법(68점) / 평균(77.5) 2차 : 경제학(88.33) / 재정학(76) / 행정법(42.66) / 행정학(51.66) / 통계학(47) |
(17년 7월 ~ 17년 9월)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다녔습니다. 3순환을 한번 겪을 경험으로 18년 3순환에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버티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모두 놓아버리고 살았습니다.
(17년 9월 ~ 18년 1월) 17년 하반기에는 학교에 복학을 하며, 학교 공부와 병행하여 고시 준비를 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김진욱 선생님과의 상담 과정에서 1년차에는 국제경제학을 2년차에는 통계학을 하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17년 9월 학교에서 ‘확률 및 통계’ 강의를 수강하였으며, 인터넷 강의로 큐스터디 통계학을 수강하였습니다. 또한 박정훈 교수님(경희대) 행정법 사례집 4판을 풀어 보았습니다.(17년 2차 시험 결과 행정법이 제일 취약한 과목임을 인지) 또한 경제학에 대한 감을 최대한 잃지 않기 위해서 정운찬&김영식 교수님 거시경제학과, 김경수&박대근 교수님 거시경제학 교과서를 읽었습니다.
(18년 2월) 베리타스 피셋 스파르타반에서 2018 평창올림픽과 함께 피셋공부를 하였습니다. 하루에 기본 피셋 3세트(언,자,상), 헌법1시간 정도 공부하였습니다.
(18년 3월 ~ 18년 6월) 베리타스 스파르타반에서 2차 공부를 하였습니다. 독서실 비용을 따로 지출할 필요가 없으며, 매일 9시부터 1시간동안 2차과목 모의고사 및 강사님들의 강평을 통해서 2차 시험에 필요한 지식을 매일매일 반복하는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3순환 강의를 따로 수강할 필요가 없으며, 하루에 적어도 3과목(많은 경우 4과목)을 학습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혼자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스파르타반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김만식(18일행 최합), 원대한(18재경 최합, 이하 동), 김건희, 박병관과 함께 서로 공부하는 것을 지켜보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IV. 1차 시험 과목별 공부방법 및 준비과정
1. 헌법
헌법의 경우 고시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금동흠 선생님의 기초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2016년2월) 2018년 행정고시를 대비할 때에는 기본강의는 수강하지 않고 금동흠 선생님의 핵지총을 정치 무료특강과, 핵지총을 1회 정독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18년 베리타스 피셋 스파르타반에서 주는 헌법 문제로도 충분했습니다. 또한 금동흠 원장님의 조문집을 시간 날때마다 읽어보고 밥 먹을 때 등 친구들과 조문 질문 등을 하면서 조문이 익숙해 지도록 노력하였습니다.
2. 언어논리
이공계인 저는 처음에는 언어논리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지문을 읽는 속도도 너무 느릴 뿐만 아니라, 정확성도 떨어졌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지문을 읽는 것에 있어서 강약 조절이 너무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적으로 주어진 지문을 읽을 때 강약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습하였습니다. 지문을 읽을 때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간단하게 체크를 하는 습관을 들였으며, 그 문장들이 선지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또한 지문과 선지가 다른 표현 같은 의미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까지 같은 의미인지, 다른 의미인지에 대해서 파악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3. 자료해석
자료해석의 경우 저에게는 가장 무난한 과목이라고 처음에 생각했었습니다. 학원 모의고
를 보거나, 법률저널, MSI 모의고사를 볼 때 항상 자료해석의 성적은 상위권이었습니다.
지만 실전에서는 실력 발휘를 제일 못하는 과목이었습니다. 항상 시험때 긴장을 많이한
인지, 평소에는 하지 않는 정말 쉬운 문제 계산 실수들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런 실수를 줄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남들이 틀리는 문제를 틀리는 것은 피셋에
정말 치명적이므로, 계산 실수를 줄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입니다.
4. 상황판단
상황판단의 경우에도 처음 공부할 때는 정말 재밋었으나, 시험을 대비하고 공부 할때는 정말 절망적인 과목이었습니다. 실제 시험에는 안정저으로 77,5점이 나왔으나, 모의고사 때 성적 변동폭이 가장 컷던 과목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퀴즈를 버리는 연습을 철저하게 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통해서 정답률이 60%가 넘는 문제들만 푸는 연습을 하려고 했으며, 제가 실제 모강때 풀지 않았던 문제와, 정답률이 40%이하가 되는 문제들을 분석하였습니다. 실제로 정답률이 낮은 문제를 직접 풀어서 맞춘 경우에도 내가 잘해서 이 문제를 푼 것이 아니라, 이 문제를 풀어서 다른 쉬운 문제들을 제대로 풀지 못했다는 생각도 많이 하였습니다. 상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치부합 문제와, 법조문 문제를 2개 내외로 틀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였습니다.
V. 2차 시험 과목별 공부방법 및 준비과정
2차 과목들의 경우 특히 기출문제가 중요합니다. 옛날 기출문제라도 한번 더 풀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 전략과목은 경제학, 재정학, 통계학이었습니다.
1. 경제학 : 84.33 / 88.66
1년차의 경우 경제학은 김진욱 선생님의 순환 강의를 모두 따라 갔습니다. 사실은 순환 강의보다 조금 더 빠른 난이도를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성격상 전체 과목에 대해서 한번 제대로 훑지 않으면 실제 수업을 들을 때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저는 순환 강의를 듣기 이전에 순환 강의보다 조금더 앞선 공부를 추구하며 경제학 공부를 하였으며, 1순환 기간 전에는 STEP2(2순 문제), 2순환 기간 전에는 STEP3(3순 문제)를 풀수 있는 한 풀어보고 순환 강의를 듣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것의 장점은 김진욱 선생님이 실제 이론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경우 그 이론이 실제로 문제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이 되는지를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수업을 들을 때 더욱더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각 순환 전에 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고통스러울 정도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한다는 점입니다.
2년차의 경우에는 조금더 깊은 이해를 하기 위해서 교수님들의 거시경제학 교과서를 읽어 보았습니다. 특시 정운찬&김영식 교수님, 김경수&박대근 교수님의 교과서는 난이도도 높은 뿐더러 국제경제학과 정말 많은 연계가 되어 있어서 깊은 수준의 경제학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더 많은 문제를 접해보기 위해서 연습문제도 풀어보았습니다.
경제학 초입자의 경우에는 김진욱 선생님의 강의 수강과 더불어 선생님이 설명하시는 이론이 실제로 어떻게 문제로 쓰이는지에 대해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행정법 : 49.66 / 42.66
초시의 경우 류준세 선생님의 순환 강의를 따라 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많은 부분에 대해서 세세하게 다루는 류준세 선생님의 강의 스타일을 알고 있었으며, 선배 사무관님들이 정말 많은 추천을 하였습니다. 특히 예비순환 때 정하중 교수님의 교과서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행정행위가 무엇인지, 행정소송이 무엇인지 하나도 몰랐던 저에게 행정법이 무엇이라는 것에 대해서 가르쳐 주신 분입니다. 류준세 선생님의 워크북은 정말 없는 내용이 없을 정도로 방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행변사기’ 문제집은 해당 내용이 실제로 행시 뿐만 아니라 다른 시험에도 어떻게 활용되고 서술할 수 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은 2번의 2차 시험 중 가장 점수가 안 나온 과목인 만큼 저를 가장 많이 괴롭힌 과목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내용의 판례를 보아도 제가 글을 제대로 쓰는 연습을 해보지 않아 아는 내용을 정확하게 현출 하지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실제 기출에서 묻는 발문에 대해서 정확하게 해석하고 정확한 논점을 추출하는 연습과 동시에, 제가 아는 것을 저의 방식이 아닌 류준세 선생님의 표현을 따라가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재시의 경우에는 정선균 선생님의 행정법 강의수강을 통하여 더욱더 많은 판례를 접하였습니다. 정선균 선생님은 판례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판례를 이해하고 제 나름대로 표현하기에 적합하였습니다. 또한 류준세 선생님의 3순환 모의고사를 통하여 방대한 양의 행정법 이론들을 문제에 적용하는 방식을 습득하였으며, 류준세 선생님의 기상특강 수강을 통하여 중요한 판례들, 판례 문구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정법이라는 과목에 대해서 매우 생소한 수강생의 경우에는 행정법을 전략 과목으로 가지지 마시고, 최대한 방어하시는 방법으로 공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방어하는 방법으로 공부 하더라도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 해야하는 과목입니다.
3. 재정학 : 63 / 76
재정학의 경우 저에게 가장 흥미로운 과목이었습니다. 재정학은 미시경제학 part2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재정학을 잘하는 경우 경제학에서 나오는 응용문제들에 대한 사고를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며, 경제학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조금더 어려운 내용들을 다루기 때문에 경제학 공부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재정학을 잘 하는 경우에 경제학 점수도 같이 상승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정학 또한 김진욱 선생님의 순환강의를 따라 갔습니다. 재정학도 경제학과 마찬가지로 특정 순환보다 앞선 문제들을 푸는 것을 목표료 하였으며, 김진욱 선생님의 정리 자료를 재시까지 포함하면 10회독 넘게 하였습니다.(재정학 모의고사zip은 몇 번 푼지 기억도 안납니다.)
재정학도 경제학과 마친가지로 공부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도 많이 아쉬운 것은 ‘임봉욱 교수님 공공경제학’, 로젠의 재정학 교과서를 구매해서 읽어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초시의 경우에는 교과서를 읽어볼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다시 한번 재정학을 공부하는 경우 꼭 교과서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고득점자들의 공부법이었습니다.)
4. 선택과목 : (17국경 34,33 / 18통계학 : 47점)
‘국제경제학‘의 경우에도 김진욱 선생님의 순환 강의를 따라 갔으며 경제학, 재정학과 동일하게 공부하였습니다.
‘통계학’의 경우에는 17년 가을부터 큐스터디 통계학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 통계학 제문제를 통해서 기출문제를 분석하였습니다. 그래도 통계학 답안지를 한 번도 못 써본 불안함, 어느 정도 까지 서술을 해야 하는지, 어느 범위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지 등등 정말 많은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남선일’ 선생님의 ‘통계학 핵심논점 총정리’를 인강을 통해 수강하였습니다. 역시 같은 수험생인 만큼 어느 범위까지 공부해야 하며, 지금까지의 기출 문제가 아닌, 기본 이론에서 응용되는 문제들(기출유사)을 모의고사를 통해 풀어봄으로써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통계학 핵심논점 총정리를 수강 후 통계학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 5월부터 과외를 받았습니다. 선생님도 18년 2차 시험을 앞둔 상황임에도 저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세세한 내용을 전달해 주셨고, 이후 1순환에서 사용될 문제들을 미리 저에게 제공을 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통계학 공부방법에 대해서 막막하고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디까지 공부해야 할지, 어느 정도 답안지를 써야 할지, 어떻게 사고하고 어떻게 응용할지 등이 궁금하시다면 남선일 통계학 강의를 추천합니다. 최소 45점은 받으실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5. 행정학 : 53.66 / 51.66
행정학은 정말 신기한 과목이었습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알 수 없고,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행정학의 제대로 된 공부를 포기하고 경제학, 재정학, 통계학을 고득점 하는 방향으로 공부했습니다. 16년에는 예비, 1, 2 순환을 송윤현 선생님의 행정학을 수강하였으나, 17년 3순환에는 정경호 선생님의 행정학을 수강하였습니다. 정경호 선생님의 암기노트의 경우 행정학 답안지에 서술 가능한 많은 내용들을 한눈에 외우게 만들어 두었기 때문에 행정학을 외워서 쓸 수 있었으며, 목차 구성에 있어서 여러 가지 대표적인 틀을 제시해 주셔서 정말 편하게 행정학 답안지를 서술 할 수 있었습니다.
행정학은 재경직의 경우 정말 취약한 과목 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원래 글솜씨가 좋은 사람이 아니면 고득점이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다른 과목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정말 행정학을 방어적으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방어적으로 공부하는 방법 중 하나는 기출문제들을 토대로 기출문제 발문에서 묻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 문제 의도에 맞추어 서술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암기에 강점이 있으면 정경호 선생님의 행정학을, 자신이 글솜씨가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송윤현 선생님의 행정학 강의를 수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VI. 3차 면접준비방법
면접시험의 경우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그러나 논리적으로 전달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면접위원분들은 교수님, 국장님들과 같이 정말 많은 지식과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므로 자신의 의견이 틀리더라도 논리적으로 말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면접준비는 신림동에서 스터디를 구해서 진행하였습니다. 신림동 스터디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준비를 해주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통해서 준비하여야합니다. 면접은 그룹토의, 개인pt, 인성 분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시스템이나 발언 순서들은 다르지만,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사실 올해 면접에 미흡이 거의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에 부담감은 적게 가지고 준비하여도 되나, 많은 준비를 하여야 하는 시험입니다.
Ⅶ. 수험생활에 있어서 주의할 점 및 바람직한 생활관리
수험생활에 있어서 가장 주의할 점은 첫째, ‘절제’라고 생각합니다. 고시 공부의 경우 성인이 되어서 공부를 하는 것이므로 자신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일주일에 한 번 술을 먹거나, 게임을 하거나,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는 등의 스트레스 해소는 수험생활에 큰 도움을 주나, 주중에 술을 먹거나, 게임을 하는 등 쉽게 유혹당하기 쉬운 것들을 하면 성인이기 때문에 유혹을 쉽게 뿌리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공부할 때는 ‘뉴스도 재밋다.’ 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1차 시험을 간과하지 말자’입니다. 무슨 일이든 본인이 직접 겪을 경험이 정말 중요합니다. 단순히 독서실에 앉아서 기출문제를 풀던지, 스터디를 통해서 시간을 정하고 푸는 것들도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실제 시험장에 들어가서 긴장을 한 상태로 문제를 푸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시 때에도 조차 행정법 시험 전날 긴장으로 인해서 자다가 일어나 구토를 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1차 시험부터 슬픔의 고배를 마시는데, 개인적으로는 공부 수준은 1차<3차<2차라고 생각합니다. 즉 무슨 일이 있더라도 2차 시험장은 지속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1차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학원 종합반을 통해서 공부를 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선생님에게 많은 질문을 하여야 합니다. 대게 고시공부는 스터디를 통해서 보완하고, 복습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한채 토론 등을 하게 되어서 많은 시간적 낭비가 생기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시 과목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수험’으로 공부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모르는 부분, 애매한 부분은 선생님의 연구실, 면담 등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질문 하시고, 질문하는 것이 부끄러울지라도 더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강의 끝난 후 시간을 이용하여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바람직한 생활관리의 경우 운동과 더불어, 순 공부시간을 정하는 것입니다. 저는 수험생활을 시작하기 전 운동을 많이 하여 체력이 정말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초시 넷째날 재정학 시험을 치고 행정학 시험을 치기 전에 쓰러질 뻔했습니다. 2차 시험 직전 2주 전부터는 정말 많은 내용을 반복하며, 외워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순식간에 떨어집니다. 또한 많은 긴장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도 동반되기 때문에 실제 시험장에서 제대로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를 미리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매일 정해진 공부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가령 1차시기에는 매일 피셋 120문제(3세트 / 언,자,상)을 풀며 남은 시간은 헌법 또는 2차과목을 한다고 생각하고 순 공부시간 9~10시간, 2차 시기에는 순공부시간을 10~10.5 시간 정도를 할애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그보다 더 많은 공부를 하는것도 가능하나, 11~12시간 넘게 공부를 하는 경우에는 막판 6월달 급격한 체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체력관리, 몸관리를 통해서 꾸준하게 공부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제 합격수기를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선배 사무관들, 제 합격 동기들이 베리타스를 거쳐 갔습니다. 독하게 마음을 먹고 합격을 위해서 달려가게 되면, 원장님 뿐만 아니라 베리타스에 계시는 여러선생님들 모두 수험생님의 합격을 위해서 응원해 주실 것입니다.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