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분이 공부방법론에 대해서 쪽지등을 보내주셔서 1.2차 모두 점수가 그냥 붙을정도 뿐인 제가 크게 부족하지만 공부방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나름 7년동안 여러번 시행착오도 거쳤고, 제 경험상 다양한 공부방법도 격어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적었습니다. 짧게 쓸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엄청기네요. (사실 PSAT나 2차모두 별로 특출나게 잘하지도 못하는데 이런거 쓴다는게 쫌 멋적고 X팔리기도해서 몇번이고 글을 올렸다가 지우고 했는데 그래도 먼저 합격했고 너무 힘들고 길게 공부해서 다른분들이 조금더 쉽게 공부하기를 바라는 맘에 적었으니 이쁘게 봐주시길..^^)
<PSAT이야기>
우선 psat부터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물론 제가 PSAT성적이 특출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적지않은 나이에 그나마 재경에서 1차만 100%(입시빼고...^^)합격했으니 그리 꽝인 실력은 아니라고 자위하면서, PSAT잘보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중요하지만 저와 같은처지의 나이,점수대의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고 적어봅니다.
아래에 빈혈님이 좋은 글을 써주셨는데 대부분 저의 생각도 같습니다. 그래도 빈혈님과 제가 처해있는 상황이 다르니 혹시나 제경험이 필요한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1차에 대해서 올려봅니다.그리고 글재주도 없고 게을러서 빈혈님처럼 영양가 높게 써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그리고 테크닉적인 면은 빈혈님이 너무 잘 써주셔서....할말없씀^^;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지극히 개인적인내용이라는거, 그래서 객관적인 말같아도 실상은 주관적인 입장이라는거 반드시 명심 하세요.^^
07년에는 언어80, 자료65, 상황 62.5점(평균69.16)이었는데 08년 1차는 언어80, 자료75, 상황80(평균78.33)으로 점수가 크게 올랐습니다. 금년(09년)에는 1차에서 언어77.5, 자료75, 상황67.5에 평균73.33이었습니다.(입시는 07년 73.33, 08년 71.66, 09년 69.16)작년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죠.^^ 우선 찍4신공이 없었고, 학원모강은 영역별로 강사1~2명씩만 정해서 풀고, 2차공부 시간을 늘인게 원인인듯하네요.(개인적으로 2차공부가 1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큰이유는 배경지식측면인데 저는 너무 오래 공부해서 2차배경지식이 부족하지 않아서 2차공부가 1차에 긍정적이지 못했던듯합니다.) 그리고 나름 모의고사에서 망하고 실전에서 강하던 언어가 금년에는 실전에서도 별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것과 상황판단시간에 체력의 급격한 저하로 인한 집중력부족이 원인인듯합니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본 가장큰 이유는 작년의 대박점수에 따라 못해도 합격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해이해져서 집중력이 부족의 원인이 된듯합니다. 그래도 PSAT준비한 3년중 가장 조금 준비하고도 합격할수 있던건 작년에 했던 노력 때문인듯 합니다.
1.마음가짐
PSAT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해도 오르지 않는 시험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PSAT도 하면 올라가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리는데 과거 암기식 1차시험과는 달리 노력과 방법이 다를 뿐인거죠.(물론 제생각.. 다들 동의하시나요?)개인적으로 PSAT를 공부하시면서 암기식시험처럼 외운걸 문제보고 딱딱 나오는게 아니라 문제를 보고 생각해서 풀어내는 시험이라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고 컨디션등에 좌우를 많이 받느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PSAT에 대한 근거없는 자신감도 문제지만 더큰 문제는 "나는 안돼"라는 소극적인 자세가 문제라고 봅니다. 문제를 풀고 정리할때 적극적인 자세로 풀고 정리하는 게 필요하고 실제로 적극적인경우 모강이나 실제 시험에서 성적이 더 잘나온거 같습니다. 하지만 일정수준의 긴장도 필요하죠...^^(금년에 언어가 쉬워서 너무 덜렁대며 풀었더니 남들에 비해서 너무 많이 틀리더군요.^^ 만만히 보지 말자구요.)
2.학원과 모강이야기
1)학원모강은 풀기만 하자 - 검토는 형식적
08년 준비때에는 학원모강문제 아마 거의 다 풀어 본것 같습니다. 풀기만 했지 검토는 틀린것하고 맞았지만 좀 아니가 싶은 것만 풀이보고 1번 보고 넘어 갔을 뿐입니다.(틀린것도 꼼꼼히 안보고 봐서 이해되면 이해하고 안되면 말고...)그외에는 시험장에서 시간관리용과 감각유지용일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08년에는 모강문제뿐만 아니라 강의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09년에는 실전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모강문제만 아침에 가서 풀고 검토는 역시 틀린것만.... 더욱 언어방재훈, 자료 이승일, 상황 이진우정도만 문제지를 따로 구해서 풀었습니다.(실제모강은 한상준,신헌,박준범을 학원에서 문제만풀고...)
2)모강문제와 강의
모강문제가 기출다음으로 좋은건 사실인데 강사별로 그 수준의 편차가 큽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인기좋은 강사가 문제도 좋더군요. 물론 PSAT초기에는 지금과 다른 강사들이 최고의 인기를 얻었는데 지금 최고 인기강사들로 바뀐거죠. 물론 다른분들도 좋은문제를 내놓은 다고..... 말하고는 싶은데, 글세요. 아마 대충은 아실테지만 모강문제가 기출과 너무 동떨어진 문제를 내놓는 경우도 있고 언어같은경우 지나치게 지문을 길게하고 비비꼬아서 도통 뭔소린지 모를 문제를 내는강사도 있고,자료는 너무 지엽적인 계산문제를 내놓는 강사나 이게 과연 노가다지 공직적성과 무슨관련인지 의문을 갖게하는 강사,상황은 뭔놈에 퀴즈를 쌩뚱맞게 내는지... 특히 PSAT가 어려워지니 문제를 너무 어렵게 내놓는 경우도 있는데 어려워도 적당해야지 평균50점내외면(모두해당되죠.).... 그리고 좋은강사 문제도 기출을 100이라고 하면 60~70정도인거 같네요.(좀 짠가?)
학원강의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정말 풀이를보면 알수 있는 거고 풀이봐도 모르는건 안보는게 나은문제 같더군요.강의볼 필요를 못느껴요. 하지만 PSAT점수가 너무 낮으신분들은 문제풀이 스킬이나 논리적풀이를 늘이기 위해서 봐도 좋겠다는 생각도 있지만 기출 PSAT점수가 일행컷에서 -3~5점 이상이라면 안보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물론 개인적의견이니 각자의 상황이나 직렬등에 따라서 결정하세요.)
3)전국모의고사
전국모의고사는 한번도 보지않아서 모르지만 전국모의고사 문제는 풀어봤습니다. 실전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보신다면 좋지만 문제풀고 공부한다고 보시기엔 모강에 비해서 정말 문제수준이 X판인거 같습니다. 점수 안나온다고 신경쓸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3.기출문제 철저한 분석
08년에는 1월 입시가 끝나고 기출풀이를 강화해야 겠다는 생각에 기출은 시험지 사이즈로 04년 외시부터 07년 행시까지 행시,입시,견습을 사서 풀었습니다. 풀고서 선택지별(ㄱ,ㄴ,ㄷ,ㄹ...①,②,③,④,⑤)로 지문별로 분석을 했습니다. 답은 어디에 있고 어떻게 답이 도출되는지... 도저히 답이안나와도 억지로 답에 맞춰가면서 풀어보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출의 특징이 어느정도 잡혔고 나름의 방법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이틀에 걸쳐서 1회분을 하루에 60문제씩 한 3시간 정도 풀고 분석했던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MEET문제랑 LEET문제도 풀었습니다.
1)기출의 특성
기출문제는 입시의 경우 언어는 철학이나 심리학에서 학문적으로 지나치게 현학적인 문제가 나오는데(학원강사중에도 이런거 좋아하는 분들 있죠.) 행시는 학문적인 글도 교양수준의 읽기편한 글이 많았던거 같네요. 그리고 언어에서 행시 언어문제는 논리적 글읽기를 강조해서 읽으면서 머릿속에 개념도 비슷하게 잡는게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자료해석의 경우 잔계산문제는 없는대신 알면 간단히 풀수있는 외형이 복잡한 문제가 있던거 같구, 상황은... 08년까지는 행정학, 법학, 정치학문제가 다수였던거 같은데 09년에는 퀴즈형 문제가 쏟아진 거 같습니다. 그리고 PSAT에서 문제가 외형은 틀려도 그 내용이나 논리적 전개는 상당히 유사하거나 실질적으로 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 따라서 기출문제만 정확히 파악하고 이걸 반복하습하고 모강으로 좀 다진다면 왠만한 직렬의 합격컷은 충분히 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질문의 취지와 주어진 자료에 철저하게 입각하자
psat의 특성상 선입견과 지문등을 읽다보면 생기는 무의식상의 논리적비약, 애매함이 오답을 유도합니다. 저역시 그함정에 빠졌던게 사실 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출은 모강문제랑 달리 답의 근거가 보기나 자료에 포함되었고, 그래서 답이 명확히 안 떨어지면 질문의 취지를 제일 먼저 고려하고, 선입견은 아닌지 지문이나 자료에 근거가 확실한지를 따지면서 풀었습니다.(개인적으로 모강의 경우 일부러 난이도 조절등을 위해서 비비꼬고, 논리적비약을 일삼는 경우가 많아서 깊게파면 오히려 손해라고 생각했습니다.)
3)지문을 읽거나 자료을 볼때 머릿속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며 읽자
특히 상황의 법률문제(자회사 모회사 주식취득등)나 언어에서 논리 문제등과 같이 얽히고 섥힌 내용을 묻는 문제의 경우 일으면서 간단히 관계도등을 그리면서 머릿속에 나름의 논리를 세우고 주어진 자료에 있는 것만으로 틀을 구성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psat는 특성상 논리적인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풀어 보았고 나중에는 관계도 없이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만으로 풀이를 하려고 했습니다. 나름 08년 시험에 성공적으로 적용이 되어서 상황판단 문제에서 법률관계나 무슨 날짜나 토지계산 하는 것 등에서 별 어려움 없이 답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연습이 필요한게 09년에는 그냥 문제를 풀며 따로 머릿속으로 생각하며 분석하는 걸 느슨히 하니까 점수가 급락하는데... 연습,연습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4. 전략이 필요하다.
psat는 심리 싸움입니다. 제가 작년에 07년 행시 문제지를 다시 보니 틀리면 안되는 부분에서 많이 틀리더군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 20번대 이후에서 자료,상황에서 8~10문제 정도 밖에 못맞았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그중 3~4문제 정도만 못풀었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게 시간이 촉박해도 많이 푸는 것 보다 한문제라도 더 꼼꼼히 풀어 맞추자는 것이었고, 어려울수록 이게 더 좋겠다는 것이 었습니다. 08년에도 30번대에서 자료는 7문제 상황은 8문제를 안풀고 찍었습니다.(운도 좋은게 4번으로 기둥을 세웠다는거... 그래도 08년에 다른 번호로 기둥을 세워도 75점정도는 받을수 있었으니 대박은 대박인듯 합니다.) 그리고 psat문제의 특성상 대충보면 대충 함정에 걸려서 확실히 틀리고, 꼼꼼히 봐주어야 맞추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충봐서 함정에 걸려 100%틀리느니 아예 찍어서 20% 맞추자는 생각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5.스터디
스터디는 추천합니다. 제가 모르는 문제를 다른사람이 가르쳐주고 저역시 다른 분들과 모여서 문제풀어보면 실전감각도 익히고, 은근히 점수까고 공부하면 경쟁심도 있고 자존심에 자극도 되서 더욱 노력하게 되더군요. 08년시험 준비로 07년에 9월부터 12월까지 학교에서 기출중심으로 스터디를 했구요, 1월부터 시험전까지 신림동에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이때는 모강문제중심으로 풀다가 기출풀이도 병행했죠.
6.맺으며....
위에 적은것은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저역시 psat가 나쁘게 나오던 사람이 아니기에 일반화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래도 psat컷 근처에 몰리신 분들에게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PSAT도 시험이고 시험은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정말 죽어라고 PSAT를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으신분들... 남들 따라하지 마시고 PSAT 열심히 준비하셔야 합니다.(2차도 중요하지만 1차 못붙으면 2차공부 소용없죠.) 해마다 1차가 끝나면 정말 PSAT만 죽어라 팟더니 점수가 오른다는 분들의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더군요. 물론 과거의 시험에 비해서 오르는게 어렵다는건 알지만 하면 될수 있는 시험인것도 맞으니 열심히 준비하시기를... (PSAT점수가 많이 모자르신분들 일단 자신감부터 챙기세요 100점을 맞아야하는 시험이 아니라 70점정도만 돼도 충분한 시험입니다. 맘편히, 그러나 열심히...)
< 2차 이야기>
2차점수도 별루 좋지는 않은데 이런거 써도 되나 했는데 그래도 해보는게 좋을거 같아서 썼습니다. 공부방법은 1000명의 수험생이 있다면 1000가지의 공부방법이 있듯이 각자에게 맞는 공부방법이 있으니 취할것은 취하시고 버릴것은 버리시기를.... 부족하고 모자르지만 나름 신정연휴에 시간내서 썼으니 욕은 하지마세요.
그리고 처음 2차공부를 준비하는 사람까지도 배려해서 기초적인 부분도 많이 가미해서 적어 봤습니다. 좀 공부해보신 분들은 이거 다아는데라고 하실수 있지만 그래도 처음 공부시작할때 막막함을 달래기위해서 적었으니 이해바랍니다.^^
1.학원강의
확실히 2차에서 학원강의는 1차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전공으로 학교에서 공부하지 못한 과목같은경우는 더하죠. 물론 전공으로 선택하신 분들도 수험과 학문은 다르니까, 그리고 학교에서 공부하는거 잘 머리에 안남으니까 학원을 다닐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학원강의가 중요한건 사실이나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원 순환강의 모두 쫓아갈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개인마다 공부습관이나 학습정도에 따라서 학원 강의를 알맞게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뻔한 소리만 했군요.^^)
1)순환강의 다들어야하나?
-2차공부경험이 적은 경우(첫2차도전~두번째도전 : 절대적으로 주관적 기준임..^^)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본순환-1순환-2순환-3순환-4순환으로 이루어지는 학원강의중 (기본or1순환)중에 하나랑 3순환은 왠만하면 필수로 들을 필요가 있고 4순환은 학원가서 모의고사만 풀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순환의 경우 참 계륵같다고 생각하는데 1차준비전에 들어서 한번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 내용이 1순환보다 그리 크게 다르지도 않은거 같구 안듣자니 찝찝하구..... 각자 선택에 맡기지만 인터넷으로 때우거나 부족한 과목만 뽑아서들으면 충분하고, 공부가 좀 되고 2차 답안작성에 어느정도 수준에 있다면 굳이 들을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2차공부경험이 많거나 2차에서 컷-3점정도 나온다..(역시 절대적으로 주관적기준임..^^)
뭐 이정도 수준이라면 학원강의 않듣고 그냥 달려도 될듯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3순환은 들어보는 문화가 있으나 해마다 3순환 거의 같은내용이라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얻는것 보다 잃는게 많지않나 생각합니다.하루에 순수 강의시간을 3시간이라고 보면 이정도 수준에서 건질만한 내용은 10분쯤 될려나... 그것도 프린트물 구해서 보면 어느정도 커버가되니 학원비도 비싼데... 물론 학원 모의고사문제는 찾아서 풀어보는 센스는 있어야죠.4순환.... 3순환도 않듣는데 4순환도 역시 문제만...
2)모의고사는?
-책보고 써도되나?
될수있으면 책안보기를 권합니다. 책을 보는 것은 문제가 묻는 내용을 몰라서라고 생각하는데 1,2순환의 경우 아마 모의고사가 복습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날 강의내용 잘 익히고 그냥 써보세요. 눈 딱감고 써보면 답안작성도 익숙해지고 모르는거 나와도 소설이라도 쓸수 있으니까요. 2006년인가 수석하신 황지혜씨 수기를 보면 전년도까지 책보고 답안을 써서 최고답안도 냈는데 정작 실제시험에서는 점수가 형편없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2006년에는 모의고사에서 몰라도 그냥쓰고 정말 형편없는 점수를 받았는데 수석을 차지했다고...
그리고 학원에서 답안쓸때 모르거나 틀린거 나중에 복습하면 더 잘기억됩니다. 책보고 쓰면 내가 뭘 모르는지 뭘 틀리는지 모르고 그냥 쭉~~~.... 공부가 안되요.
-점수의 상관성은?
전혀 모의고사 점수가 실제와 무관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근데 그게 절대적이지는 않아요. 모의고사를 보면서 꾸준히 점수를 올리는 것에 만족하시고 점수가 빵구나는 경우 공부를 철저히 하는데 이용하세요. 그리고 채점해주는 수준이 그렇게 좋은게 아니니 너무 신경쓰지는 마시고, 오히려 강사모범답안이나 최고답안을 보고 나의 답안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신경쓸 필요가 큽니다. 여담이지만, 채점하는 분들 솔직히 성의가 없는 건 사실인데, 하루 18000원짜리 강의에 1500~2000원 정도받고 채점하는 걸 생각하면.... 거의 15000원 이상을 학원과 강사가 가져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지값, 강사 저작권료, 강의료, 전기값등을 계산하면 5000원은 주고채점을 부탁해야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강의를 듣는것도 중요하지만 내가쓴 답안지 채점받고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피드백도 중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강의보다 더 값진거 일수도 있는데.... 아무튼 점수에 일희일비하는 건 지양해야지만 점수로 자극받아 열공하는건 좋죠...
-모의고사 수준은?
개인적으로 3.4순환모의고사보다 1.2순환모의고사가 더욱 실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psat가 도입되고 동차시스템이 정착되면서 문제가 기본적인 부분에서 출제되는 현실을 보면 1.2순환에서 기본적인 문제가 오히려 실전문제에 가깝고 3.4순환은 너무 어렵고 지엽적인 면이 큰것 같네요. 하지만 불의타도 나오고, 3.4순환에서도 기본적인 내용은 출제되니까 소홀히할수는 없겠죠. 하지만 나중에 연습삼아 문제 풀땐 개인적으로 1.2순환수준의 문제를 풀어보고 검토하고 모범답안을 갖추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차시험이 나오는 데서 나오는 경향이 크니까 기출문제풀이와 그해 입법고시문제 풀이도 중요합니다. 웃기는게 입법고시 문제가 행시랑 겹치는 경우가 근래들어 꽤 되는거 같아요. 이것도 답안으로 만들어 보세요.
-시험보면 시간을 초과해요...
뭐 1.2순환단계에서는 그다지 크게 신경쓸 필요없이 복습한다는 차원에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3순환 부터는 시간관리도 좀 신경쓰세요. 하지만 너무 크게 신경쓰지 마시고 한 10분내외(50점짜리 1시간기준)의 시간초과는 제생각에 시험장에서 충분히 극복됩니다. 신기한게 시험장에 가면 "그분"이 계셔서 시험시간에 초인적인 속도로 답안을 쓰고 시간도 좀 남더군요.^^ 하지만 너무 "그분"만 기대하지 마세요.
- 글씨등
글씨.... 저도 악필중의 악필입니다.^^; 악필을 개선하는데는 적당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지나친 악필은 가독성이나 채점자의 인상측면에서 나쁘기 때문에 개선은 필요하지만 너무 신경쓰면 오히려 내용을 놓치고 공부도 안되고 스트레스만 쌓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 일단 글씨를 크게 쓰고 한줄에 23자 내외로 좀 널찍널찍하게 쓰니 좀 보기에 깔끔하더군요. 그리고 원래 글씨에 신경안쓰다 08년 시험 준비하면서 부터 신경좀 썼는데 답안쓸때에만 신경쓰고 따로 글씨연습은 않했습니다. 그리고 그래프를 좀 크게그리니 글자수가 줄어서 좋더라구요.^^(근데 시험장에서 쓰다보면 한 7.8페이지 부터는 정말 개발새발....아마 "그분"이 글씨를 이렇게..^^)
그리고 분량문제는 내용만 갖춰지면 점수는 나올만큼 나옵니다. 그래도 너무 적으면 않되니 8~9페이지 이상은 써야죠.
-아무튼 모의고사는 최대한 많이 풀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풀지마시고 검토하고 더욱 좋은 답안을 만들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사의 모범답안, 최고답안, 교과서를 보면서 빠지거나 모자른 부분을 채우고, 좀더 학문적인 표현을 갖추고, 목차도 개선시키고..... 등의 노력을 열심히 하시길.
3)강의는?
-강사선택은?
일단 인기강사를 선택하는게 유리하죠. 많은사람들이 격어보고 선택하는 거니까 어느정도 검증은 된거니까요. 하지만 인기강사도 맞지 않는 경우나 행정학,정치학처럼 특출난 인기강사가 없는 경우는 인터넷에 동영상 샘플강의나 교재, 행시사랑에 평판등을 종합해서 살피고, 한번 들어보고 환불받는 거나, 1회분은 꽁짜이니 1회분만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습니다.(솔직히 인기강사분들 학원옮기며 학원비 올린거 생각하면 짜증나지만 어쩔수 없이 합격이 목표인 수험생 좀더 나은 강사찾아서 갈수밖에요...)
-강사를 중간에 바꿔도 되나?
강사를 바꾸는건 좀 신중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행정법은 정말 강사 바꾸지 마세요. 강사마다 문제풀이의 틀이 다릅니다. 초심자 입장에서 혼란만 줄수 있으니 바꾸지 마세요. 근데 경제학계열(국경,재정학등)은 좀 바꾸어도 될거 같습니다. 갈아타도 강사마다 특별히 내용이나 틀이 다른것도 거의 없어서 바꾸기가 손쉬워 보입니다.(물론 주관적임^^)
2.서브를 할까? 단권화는 어떨까?
저는 서브를 했습니다. 물론 지금처럼 동차시스템으로 움직인다면 단권화가 시간절약차원에서 서브보다는 나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서브를 만들며 교과서를 정말 정독하고 이해하면서 저만의 틀로 서브를 만들어서 서브를 만드는 동안 공부가 많이 된거같습니다. 근데 저역시 서브를 반년넘게 만들어서..... 그것도 행정학은 그전에 만든거에 보충하는 수준으로 때우듯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해걸이를 하시는 분들은 서브도 한번 고려해보시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교과서는 시중에 나온 요약집, 합격생서브등을 기초로 단권화형식으로 요약정리하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서브도 서술식이 있고, 키워드식이 있는데 서술식이 공부가 좀더 잘되는 대신 시간과 노력이 크니 키워드식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식은 모의고사를 서브화 하는 건데 .... 모의고사를 보시고 중요한 문제등을 답안으로 만들고 교과서등을 보면서 완벽한 답안이자 요약정리 자료화 하는 것도 좋습니다.
3.공부수준은?
합격하는데 전반적으로 공부수준이 높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그 두껍고 많은 양의 책에서 달랑3~4문제가 나오니 나오는 데서 거의 2~3문제는 또나오고 있어서 나올부분만 공부하면 되니까요. 저의 경우 05년에 2차합격했을때 수준이 정말 형편없었던거 같았습니다. 나중에 떨어지고 다시 공부하는데 이건뭐 기본적인것도 잘 모르더군요.... 그래도 2차까지는 붙었죠^^. 그래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틀을 갖추려면 기본적인 이해는 필수 이겠지만 나오는 곳을 집중공략하고 답안작성을 목표로 틀을 갖추는게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나는 차근차근공부해서 전범위를 완벽히 이해해야지 라고 생각하시면 제꼴납니다.(가능하지도 않고 그랬다간...7년공부ㅋㅋ)^^
4.스터디는?
스터디는 필요하기도 하고 필요하지 않기도 하고.... 스터디를 하면 역시 서로 모르는거 가르쳐주니 좋지만, 어울려 놀자쪽으로 가면 좀 대책이 없죠. 그리고 무임승차성향이 있는 경우 남의 단물 쪽쪽빨아먹고 먹튀하는 사람도 있고... 저는 2차스터디를 2번해봤는데 한번은 04년에 한 3개월했고 08년에 한2개월쯤 했습니다. 해본결과 스터디에서 얻는것도 있는데 혼자공부해서도 어느정도는 커버가 가능하더군요. 근데 스터디를 하실거면 좀 거칠어야 합니다. 답안스터디를 하시면 눈치보지말고 서로 좀 솔직하게 평가하고 서로가 정말 비장의 무기가 아니라면 왠만한건 공유하세요. 제가 갖고있는 비장의 무기도 남들이 가지고 있고 서로 돌면서 좀 업그레이드 되서 win-win하거든요. (웃기는게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고, 내가 쉽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한거 남들도 다 같더라구요.)
5.과목별 공부방법(?)
이건 좀.... 과목별 공부방법론은 저도 다른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별로 할말이 없을듯한데.. 그래도 최대한 겹치지않게 써보죠. 그리고 일반행정경험도 있어서 정치학등도 가미해 보겠습니다.
1)경제학
경제학... 처음에는 지금은 신림동에서 보기힘든 최병권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후 3차 불합격이후에는 김진욱선생님강의를 따라갔죠. 재작년(08년)에는 3순환때 김샘이 좀 사정이 있어서 황종휴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번(09년)은 강의 없이 혼자 강의자료구해서 풀어보면서 공부했구요.
(그리고 일행에서 경제학을 좀 전략과목으로 삼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09년은 좀 예외지만 좀 쓰면 점수를 퍼주는 경향이 강해서 다른 과목에서 빵구난거 메우고도 남거든요.)
-강사선택
지금 신림동 최고의 양강(김진욱,황종휴)이 있는데 두분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김진욱샘은 자료가 정말 죽이죠. 깔끔한 자료에 당장 답안에 적어도 최고답안이 될수있는.... 근데 강의 전달력측면에서는 황종휴샘이 좀더 좋은듯합니다. 특히 거시에서는 황샘의 강의전달력이 김샘보다 확실히 나은듯해요.(물론 주관적임...)하지만 김샘의 강의력도 좋습니다. 이해하고 공부하기에 충분하고 특히 자료빨덕분에.... 아무튼 두분다 장단점이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하시고 모의고사의 경우 김샘은 깔끔은 한데 너무 문제를 쪼개서 출제하는 듯하고 황샘은 김샘에 비해 통문제가 많은 대신 지엽적이거나 계산복잡한게 좀 많아서...
-교재선택
미시의 경우 대부분 이준구교수님 책을 보죠. 근데 이게 쉬운대신 좀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학원강의를 듣다보면 다 보충이 됩니다. 그래도 깊이있는 이해를 하실거라면 이영환교수님책(특히 게임이나 정보, 일반균형등)이나 서승환교수님책(완전경쟁시장등)으로 부족한 부분을 발췌독하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문제집은 이영환교수님의 해설미시를 보시는데 솔직히 학원강의듣고 강사가 주는 문제 풀다보면 이거까지 볼 여유가 없죠...
거시는 정운찬교수님책을 많이 보고, 특히 정운찬저는 IS-LM-BP나 RBC일반균형에 대해서 경기변동 그래프 변화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어서 이부분을 익혀서 답안에 쓰면 차별화가 될거 같습니다. 그외에 이우헌저, 김경수-박대근저도 볼만한데 역시 발췌독해서 정운찬저에 가필하거나 끼워넣는것도 좋죠. RBC일반균형에서 장기부분은 정운찬저랑 다르니 모두 익히셔야 할듯합니다.특히 빈출되는 먼델플레밍에 대비하려면 김인준저 국경교과서에 해당부분도 좀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그외의 교재로는 3순환에 강사분들이 주는 500제같은 문제집이 좋았습니다. 이거 풀면 솔직히 교과서 연습문제를 따로 풀필요도 없고.... 저는 특히 기출문제 풀이ZIP을 추천하는데 기출이 반복되고 문제풀이 연습하고 답안작성에 참고하는데 좋더군요.이 ZIP에 황샘 기출문제 풀이자료를 첨가해서 답안을 만들면....정말 좋더군요.^^
-국제경제학은 어느정도 해야하나?
그냥 학원 강사분들이 가르쳐주는 수준에 만족하세요. 국경이라는 과목이 경제학에 맞먹을 만큼 양이 많아서 따로 공부하면 어렵고, 불의타가 나와도 어차피 일행은 다들 모를테니 괜찬고 재경은 솔직히 몇년간 국경문제 사실상 안나왔으니 통계학한다고 크게 걱정할건 없는듯 합니다.....
2)행정법
행정법은 04년에 김정일 2순환, 05년에 성봉근4.5순환, 06년에 김기홍 기본강의랑 3순환을 인터넷강의로, 07년에 정진, 08년에 다시 성봉근 이렇게 들어서 정말 다양하게 들었습니다.
-강사선택
우선 행정법은 한번 강사선택하면 쭉가세요. 제가 04,05년에 김정일선생님에서 성봉근선생님으로 갈아탄건 그때 합격에서 김샘이 강의하다 3순환인가 부터 한림으로 바꾸면서 행정학등과 일정이 어그러져서 성봉근선생님으로 갈아탔는데 힘들더군요. 그때 사정을 감안해서 성샘이 강의를 했는데도 틀이며 많이 틀려서.... 06년에 김기홍선생님으로 바꾼건 홍저의 영향이 컷고 첨부터 다시한다는 맘에 바꿨는데 이것도 쉽지 않더군요.... 정말 미쳤지...
어쨌든 부족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강사평을 한다면.. 김정일선생님은 강의가 재미있고 강의전달력이 물흐르듯 하고 나눠주는 단문자료가 좋습니다. 성봉근선생님은 일단 자료가 많고(자료에 치이고 모의고사는 기본 200점분량을 냅니다.^^(50점 만점)), 김연태 사례집등 사례문제를 많이 풀어줍니다. 강의전달력은 괜찬은 편인데 김정일 선생님보다는 부족하나 일정수준 이상이니 문제될 것은 없고 특히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응하시고, 정말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강의 몰입도도 좋더군요.(솔직히 인간적인면에서 성샘이 최고라고 생각^^)그러나, 성샘을 선택하면 나중에 자료줄이는게 중요합니다.(개인적의견^^)
김기홍선생님의 경우 홍정선저에 대해서 김샘의 은사님이라서 그런지 교재에 충실히 잘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단문자료등이 간단하면서 핵심적으로 제시되어 간편히 보기 편하더군요. 강의 전달력 역시 좋습니다. 정진선생님의 경우 정말 복잡한 행정법을 초간단 핵심위주로 가르치고(이덕에 칼진도가 가능^^) 답안도 간결하게 쓰도록 유도합니다. 정샘도 강의전달력이 좋고 지금도 하는지 모르는데 3순환에서 사례집을 간단하게 목차위주로 정리한 자료책같은걸 주는데 좋더군요. 그리고 정샘강의에서 최고답안평가하는 건 정말 좋았습니다.하지만 너무 과격하게 교재나 강사평을 하는건 강의 몰입을 떨어뜨리고 별로 않좋으니 고치셨으면 합니다.
-교재선택
교재는 장태주저와 홍정선저를 봤고, (05년에 장저, 그후로 쭉 홍저) 사례집은 김연태,이재화사례집을 봤습니다. 어차피 주교재는 그거 하나로 공부가 안되고 학원다니며 얻은자료를 첨가해야하니.... 저는 않봤지만 가독성면에서는 정하중교수님책이 좋다고들 하고 박균성저도 좋다고들 하더군요. 근데 대세는 아직 홍저인듯하고 보통 강사에 따라서 교재선택을 많이 하죠.
사례집의 경우 김연태교수님 사례집은 풍부한 사례논점이 장점이고 사례집자체가 그냥 교과서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완벽하지만 기본200점 짜리 사례가 많다는 것과 군데군데 지엽적이거나 행시생에게는 난해한 논점(예를 들어 소송에서의 문제등을 심도있게 제시하는 점... 사시는 모르지만 행시에서는 글세요?)을 제시해서 이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거 같습니다.(물론 주관적이죠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엔 중요할수 있으니...) 이재화 사례집은 정선균강사가 참여하면서 좀 처지던 느낌에서 개선된듯합니다. 하지만 김연태교수님책에 비해서 간결하고, 핵심적이나 좀 늘여도 될부분을 너무 간략하게 처리한거 아닌가 하는 부분도 좀 있는듯 합니다. 그외에 사례는 강사분들이 틈틈이 풀어주니 기본사례집에 프린트물등으로도 충분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사례집 보실때 거시적으로는 논리의 전개, 미시적으로는 사안의 포섭이나 법령해석부분을 주의깊게 보시기를 바랍니다.
단문의 경우 실제 단문의 중요성이 점점줄어들지만, 학원강사분들이 나눠주는 자료로도 충분히 커버가 된다고 봅니다. 특별히 단문집을 보신다면 문갑단문집이나 정진샘이 내놓은 단문집이 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이 둘중에 하나를 보시면되고 정진샘의 단문집은 중간중간에 정진샘 특유의 틀이나 논리로 써서 내용은 같지만 다른 강사분들꺼 들으신 분들입장에서 혼란이 있으니 참고해서 보세요.
-공부는?
특별히 판례집은 안봤습니다. 교재에 나온 판례의 중요구문을 암기하고, 실제 모의고사문제나 사례집의 문제가 판례를 기초로 하니 문제를 열심히 풀어도 판례와 관련된 사실관계 법리전개등을 충분히 커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안포섭을 주어진 설문내용을 적절히 가미하면서 구체적으로 하는 연습을 하시고, 논리적으로 행위나 법령의 효력,위법성,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연습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특히 행정소송을 염두에 두면서 소의 적법성요건과 위법성, 효력, 판결과 그 판결의 효과등을 따지는게 필요합니다.
3)행정학
행정학.... 글세요. 일행때는 나름 전략과목이었는데, 재경오니 정말 평균깍아먹는 과목이되는(이른바 재경에 맞게 최적화 된듯^^) 강사는 05년에는 백현관,07~08년은 이명훈, 09년은 정경호(인터넷)선생님을 들었습니다. 교재는 뭐 각자의 대표교재를 봤습니다.
-강사선택.
글세요. 별루 할말이 없네요. 정말 행정학은 대표강사가 없구 해마다 인기강사가 바뀌는 과목이라서... 백현관샘은 과거의 인물이 된듯한 분위기죠.(나름 열성적으로 가르치시고 실력정말 출중하신데... 몇년전에 불미스런 일이 있고나서 하향곡선을 타시더군요.) 솔직히 행정학은 저도 힘들게 따라간 처지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강의력은 이명훈샘이나 정경호샘이나 거기서 거기인듯 합니다. 요즘에는 이동호샘이 인기라고 하던데, 누구는 박훈샘도 좋다고 하고... 그냥 샘플강의 보시고 알아서 찾으시면.... 성의없지만 정말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모든 선생님이 기본이론등은 일정수준 달성시켜주고 사례도 대동소이한거 같고....
-교재
교수님교재로는 역시 부족한데, 경제학이나 행정법에 비해서 단일교재로 부족한 부분이 너무 큽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부분 새행정학(이종수외)을 기본교과서로 삼고, 행정학적 마인드를 키우며 공부하기 좋은 정정길저 행정학의 새로운이해를 병행해서 봤죠. 근데 최근에는 유민봉저의 한국행정학이 새행정학을 대체하는 듯하네요. 근데 한국행정학이나 새행정학보다 대부분 강사들 교재랑 나눠주는 논문자료로 공부하는 듯하니 별로 교재에는 크게 신경쓸일은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행정학의 새로운 이해는 읽어볼만 한게 행정학적 마인드도 높이고 글이 쉽게 쓰여져서 읽기도 편합니다.
-공부는 어떻게?...
예전에 일반행정으로 공부할때 행정학공부가 재미있었는데 재경을 하니 정말 재미 없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도 소홀히하구.... 일단 행정학이라는 과목이 경제학과목과는 접근방식이 다르니 흥미도 감소했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05년에 유이하게 행정학,정치학서브를 만들었는데 행정학같은 경우 서브업그레이드 하는게 재미있고 목차새로달고 새이론있으면 좀 가필도하고, 서론에 쓸만한거 만들어보고.... 열심히 했네요. 근데 정작 시험은 별로 못받아서... (대표적으로 모의고사와 실제시험간에 점수차가 가장큰 과목이 행정학이었네요.^^)
구체적으로 한국적현실과 풍부한 사례를 이론적으로 풀어쓰는 능력도 필요하고, 개인적으로 참 짜증나지만 주요 용어를 영어로 암기해서 쓰며 목차를 체계적으로 잡는것도 필요하죠. (저는 영어에 약해서 학자이름, 용어등 영어를 별루 않외웠고, 답안지에 써먹은것도 별루 없어요.)
그냥 저의 방식인데 대리인이론의 하위구성요소, 신제도주의에서 합리-사회학적-역사적, BSC의 4개관점등으로 목차틀을 구성해서 반복해서 써먹었습니다. 뭐가 있어보이기도 하구요.... 뭐가나와도 이틀로 써버리면 목차고민 않해서 좋구, 문제점-대응방안의 대구형식도 잘갖춰지고, 목차에 맞게 내용연습이 돼서 일정부분 쉽게 공부도 되더군요. 그리고 사례는 강사분들이 주는 엄청난 양의 사례자료중에 중요하다 싶은것만 좀 깊게 봐서 이해하고 써먹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재경직하시는 분들 행정학에서 많이 망하시는데 저도 실력은 없지만 그냥 행정학의 큰흐름을 머릿속에 넣고 그흐름에 맞는 행정학 세부내용을 연결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쉽더군요. 조직 인사 예산 개혁 모두 행정학의 흐름변화에 따라 변했기 때문에 그흐름에 맞게 이해하면 등장배경, 이론적근거,현실의 문제, 대안등이 같은흐름에서는 동일하게 연결되니 암기필요도 없고... 좋던데...(다들 하시는 건가?)
4)재정학
재정학은 김진욱샘만 따라가고 황샘은 자료만 구해서 봤습니다.
-강사와 교재 선택.
경제학보다 편중이 더욱심하죠. 강의는 거의 김진욱샘의 독무대이고 교과서는 이준구교수님책이 대세를 넘어 기본이죠. 강사의 경우 특별히 할말이 없습니다.
교재는 이준구교수님 책이 기본적인 내용이 잘갖춰지고 읽기에 편하죠. 그대신 몇몇 심도있는 내용이 빠지지만 이준구저 내용은 정말 빈출되서 않나온 부분이 없을정도니 이준구교수님 책을 보고 강사자료를 첨가하는 것만으로도 대비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만약 더 보신다면 전영섭-나성린저를 보시면 이준구저에 빠진부분이나 주요부분의 심도있는 보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뜨는 책이 있는데 로젠저랑 김동건교수님책이 있죠. (김동건저는 07년에 완전 불의타 한번날린적 있는데 김동건저에 있던거죠. 다른 불의타 하나는 이만우교수님 책에 있던거...) 개인적으로는 로젠저가 좀더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렵지도 않고 현실문제(특히 미국사례)를 많이 다루고 있는데다 연습문제가 좋아요. 또 임봉욱교수님 책도 있는데 교재 내용보다는 연습문제풀이로 충분하고 이건 강사분들이 다들 해주시니....
-공부는?
저같은 경우 재정학적 답안쓰기를 위해서 공공선택론적인 용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정부정책과 연관성이 큰학문이니 공공선택론이 중요하고 그틀에서 글쓰기를 하고 답안작성 틀을 갖추었습니다. 무슨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써라 그러면 정말 교과서 내용에 +α로 공공선택론적인 시각에서 답안을 좀 쓰면 뭐 있어 보이더군요. 역시 행정학, 경제학에서 배운것도 발라야죠.
그리고 재정학이야 말로 기출문제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모범답안도 만들어보기를 권합니다.
5)정치학
정치학은 05년에 강제명선생님하고 정원준선생님꺼 들었습니다.
정치학의 특성이 1.볼만한 기본교재가 마땅히 없다. 2.들을만한 강사도 마땅히 없다. 로 정리되겠네요. 강사분들 평을 하자면, 강제명선생님은 교재는 괜찬은데 강의에 있어서 그당시 너무 강약조절없이 그냥 쭉 흐르듯이 강의를 해줘서 뭐가 중요한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물론 제가 부족해서지만, 아무튼 그건 그렇고 최고답안 평가를 정진샘처럼 해줬는데 이건 좋았습니다. 정원준선생님은 강약조절은 해줘서 좋았는데 중간중간에 정치학에 대한 사랑을 너무 과격하게 표현하시는 건 좀....
그리고 지난이야기지만 정치학처럼 기본교재가 마땅한게 없으면 좀 일찍부터 단권화든 서브든 자신만의 정치학공부 자료의 틀을 갖추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이경우 무슨 교재로 공부하는게 아니라 다양한 교과서, 강의자료, 논문을 모아서 내꺼로 만드는게 중요하니까요.--- 저는 이걸 못했네요. 서브를 너무 늦게 만들어서 거의 부실공사수준이었죠. 그리고 정치학도 상당히 논리적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체계를 세우지를 못했지만 논리적 체계를 세우고, 명확한 정치적인 관점을 가지고 일관되게 글을 쓰는게 매우 중요한듯 합니다.
6)선택과목-국제경제학
예전에 일행일때는 조사방법론을 선택했고 재경에서는 국제경제학을 선택했습니다. 국경위주로 글을 쓰겠습니다.
일행의 경우 조방은 1.강의지원이 어렵다. 2.양이적다. 3.양이 적지만 거의다 암기해야한다. 정도로 특징을 가지고 있죠. 그때 조사방법론의 제문제라는 책을 쓰신 합격생분이 강의해서 강의지원은 됐는데 지금은 강의는 거의 정책학하고 정보체계론위주인거 같더군요.그리고 선택이 50점짜리지만 공부나 답안은 100점짜리에 맞게공부하는 센스...
-강사와 교재 선택은?
뭐 전 첨에는 인터넷으로 최병권샘강의를 들었는데 실강은 김진욱샘으로 쭉 나갔습니다. 그래서 황종휴선생님이나, 유창석선생님, 이상근선생님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네요. 보통 경제학강사랑 국경강사를 같이 가는거 같은데.... 역시 국경도 강사평은끝...죄송ㅠㅠ
보통 김인준-이영섭교수님책을 보죠. 그외에도 김신행(김행신인가?)저를 보고, 크루그먼저도 보는데 한권만 선택하시고 모자른건 역시 강사들 프린트물로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국경은 생각보다 대학모의고사 문제가 적어서 교재의 연습문제를 풀어보는게 중요합니다.
-공부는 어떻게?
국경이야말로 버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목자체가 거의 경제학에 필적할만큼 방대한데, 나오는 부분이 집중적으로 나오는 경향이 커서 안나오는 부분은 과감히 버려야 할거 같습니다. 물론 금년 국경에서 다재화모형이 나와서 놀랬는데 이정도는 순환강의때 김진욱샘이 꽤 설명했던부분이거 같고 배점도 6점정도로 적지 않지만 불의타 치고는 영향이 클거 같지는 않습니다.
6.마치며....
짧게 쓴다는게 엄청 길어졌네요. 그래도 하고싶은거 다 쓰지는 못한듯하고 표현력이 부족해서 좀 죄송하기도 합니다. 면접준비하면서도 내용은 좋은데 말이 너무 장광설이라니, 핵심만 제시하라느니 하는 소릴 들었는데 글쓰기도 역시 말이 많았습니다. 그냥 심심풀이로 보시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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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verydayGREEN 작성시간 10.01.21 옆에서 누군가가 이야기해주는 것처럼. 세심하게 적어주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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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포리아키 작성시간 10.03.23 공부 시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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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 피곤해 작성시간 10.11.07 정말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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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초시생1 작성시간 11.02.25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듣고 많이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네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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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usqu`a la mort 작성시간 11.04.29 가장 도움이 되는 수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