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시험을 봤는데 접점을 잘못 연결해 떨어졌습니다
두번째 시험이였습니다.
집이 대전인데 접수가 늦어서 아침부터 운전해서 다녀 왔습니다. 불행중 다행인지 오늘도 급배수 문제가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문제는 시험중 차단기 망가질까바 드릴도 안쓰고 드라이버로 쪼이는데 R상 나사가 헛돕니다. 옆에 금이 갔네요
무슨 차단기를 설탕으로 만들었는지 ㅜ ㅜ
삑삑이로 찍어보니 다행이 붙어는 있어서 살살 나눴습니다. 시간은 점점 흘러가는데 울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작업 했습니다. 하다가 지저분 해지면 들고 털고 다시 하는데. 어라? eocr에 나사 하나가 빠져서 날라갔습니다. 바닥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요 ㅜ ㅜ
식은땀이 줄줄 흐릅니다.
어찌하여 자꾸 이런일이 계속 생기는것인가.
볼트 여분으로 쓰라고 놔둔곳을 보니 하나 굴러 다니는게 있더군요 가뜩이나 손이 느려서 시간이 빠듯한데 ...
아무튼 배관작업을 하고 옆에 하시는 어르신을 슬쩍 보니 잉? 타이머에 접점이 다릅니다. 심장이 마구 요동칩니다. 이제와서 뜯고 다시 할수도 없고...
어찌 어찌 마무리 하니 30분 남았더라구요
나가서 기다리라는데 두근두근
지난번 떨어질때 불러서
"인정 하시죠!"
네 인정합니다
했던 기억이 나면서 ..
번호를 부릅니다.
휴대폰 찾아 가세요 동작했습니다.
휴우...
ps. 설마 나중에 떨어 트리는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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