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름을 바꾸는 한 사람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창세기 39:2)
세상이 잠든 것 같아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흐름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따라가는 사람과, 그 흐름을 바꾸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도의 한 정신병원에서는 환자의 회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특별한 테스트를 한다고 합니다.
커다란 그릇에 물을 계속 받게 하고, 그 옆에 바가지를 두고 물을
다 없애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가장 먼저 수도꼭지를 잠급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사람은 바가지로 물을 퍼내느라 애를 씁니다.
문제의 근원을 보지 못한 채 현상만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형들은 바로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보지 못한 채 눈앞의 현실과 감정에 붙잡혀
시기와 질투로 행동했고, 결국 그 선택은 더 큰 고통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달랐습니다.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는 아픔 속에서도 그는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꿈과 비전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그 차이는 단 하나였습니다.
언약을 붙잡았느냐, 놓쳤느냐였습니다.
요셉은 꿈에서 해와 달과 별들이 절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단순한 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언약이었습니다.
그는 노예로 팔려갔을 때에도,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이 언약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환경은 그를 묶지 못했고, 상황은 그를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그가 있는 자리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흉년 속에서 전 세계를 살리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기보다, 하나님이 이루실 흐름을 알고
그 안에 서 있었던 사람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단순히 시대를 따라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시대의 방향을 바꾸는 사람입니다.
요셉 한 사람을 통해 애굽이 살아났고, 다니엘 한 사람을 통해
바벨론이 흔들렸으며, 바울 한 사람을 통해 로마가 뒤집혔습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탓할 이유가 없습니다.
학교가 어둡다고 낙심할 이유도 없습니다.
사람이 변하지 않는다고 포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흐름을 바꾸고, 복음을 가진 한 사람이 세대를 바꾸며,
언약을 붙든 한 사람이 시대를 바꿉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시대의 흐름을 바꾸기 위해 세우신 사람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된 그 믿음 하나가 내일의 흐름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이 언약을 잡은 너 하나님의 사람아!! 기도합니다. 시링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