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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가로수 옆에는

작성자여수상희|작성시간09.08.11|조회수29 목록 댓글 2

지나치고 지난길

가로수 옆 풀숲속에서는

옹달샘 같은 이슬이

달개비가 소나무 가지 옆에서

그리고 밤나무 가지에는

칡꽃이 한창이었습니다.

 

숲속의 풀들은 언제나 풍요로운

나날들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이젠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대만에서는 모라꼿 태풍으로

3000 ㎜ 란 엄청난 비가 내려서

수백명 이상이 매몰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후의 변화가 심하다고 합니다.

미리 준비하는 마음이 이어야 하겠습니다.

우린 괜찮을거야하는 마음은

금물입니다.

 

늘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카르페 디엠

 

 

 

 

 

 

칡꽃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은 처음입니다.

꽃속에 비치는 노란색 꿀샘이 벌을 유인하는 듯 합니다.

우린 무엇으로 인생을 유혹할까요?

 

 

코끼리 코를 닮은 듯한 열매 주머니

참으로 신의 오묘한 장난을 당할 수 없는 듯 합니다

 

칡꽃의 열매인 듯 합니다.

이 속에는 무엇이 있기에

이렇게 더운날에도 털옷을 입을까요?

 

 

 

 

2009. 8. 11. 덕은리에서 如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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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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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수상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8.11 원장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원장님...늘 행복하소서...상희 배상
  • 답댓글 작성자옥계 | 작성시간 09.08.25 박사님 ,잘 지내고있어요 고마워 .가족들다무고하지?사진촬영 기술은 작가님이셔,정말 다방면,유능해서 자랑스러워. 작품 보고있노라면 내정신이 정화가 되는것같군 건강유념. 하고 좋은일만 함께하길.........이상루에서,옥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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