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기운이
저의 아침을 더욱더 즐겁게하네요.
차고 맑은 세찬 바람이
더욱더 따스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무실 화분에서
싹 트고, 꽃피고, 열매 맺는
달개비를 보면서 또 새로운 계절의 새 옷을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 듯합니다.
9월의 영업 실적
그리고 10월의 사업 계획을 준비하는 것도
달개비 덕분에 더 빨리 느끼고
준비할 수 있게하여준 달개비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저를 늘 깨어있게 해 준 달개비 친구와도
이젠 작별의 인사를 나누어야 하는 시간입니다.
10월이면
달개비가 있었던 화분도 비워지겠지만
그 화분속에서는
열매들이 새로운 봄을 준비하는 것을 알기에
기쁜 마음입니다.
온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하였기에
이별도 즐겁습니다.
사내 텃밭에는
도라지 꽃이 지고
또 피어나고 있네요.
저 마다의 역활들이 다르기에
보는 우리들을 더욱더 풍요롭게 하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입니다.
모두들
허이!
허이!, 허이!, 허이!.
사랑합니다.
2010. 9. 29. 덕은리에서 如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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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