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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소망공원 2

작성자여수상희|작성시간09.04.08|조회수35 목록 댓글 1

아침 햇살이

따사로운 봄 기운이 이젠

우리들의 둔한 마음에도 와 닿습니다.

 

겨울에 힘든 시간들을 이겨운

이들의 찬미는 우리들을 즐겁게 합니다.

 

삶이란

우리들의 자세입니다.

저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어머님 밥상에서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도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반찬 투정 대신에

어머님의 따스한 사랑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잔디 사이에 있는

아침의 진주, 이슬입니다.

 

 

이슬을 마시고

하루를 열어가는 저들은

누구보다 부지런한 아이들입니다.

 

 

예전 탱자나무라고

잘못 이야기한 것인데

명자나무 입니다.

꽃을 보니 이름을 제대로 알 것 같습니다.

 

 

 

 

 

제비가 곧 오겠습니다.

제비가 올때 피는 야생화

제비꽃 몽우리 입니다.

 

 

제비꽃 부부인 듯 합니다.

너무나 다정한 부부 제비꽃 입니다.

 

 

 

매화 입니다.

벚꽃이 아닌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합니다.

향기가 다른 매화꽃 덕분에

오늘 아침도 즐겁게 시작합니다.

 

 

 

소망공원에서 如水

2009.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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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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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상루 | 작성시간 09.04.15 향기가 느껴지는 섬세한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 ^^* 사진 제 카페로 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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