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벌써 도착하셨는지요??
목요일이라고 말씀하신게 지난 17일인지요??
제가 이글을 좀 더 빨리 읽었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렸을텐데...
여자분이라면 새벽 2,3시의 공항은 위험하다기보다 암담하거든요.
저도 여기 처음 도착했을때가 그시간대였거든요...
사용전압은 모두 220V이고요, 앞에 꽂는 모양은 상관이 없습니다.
아닌말로 태국에 없는 것이 없어서 백화점가면
모양꼭지만 200원정도 주면 살 수 있거든요.
그리고 가족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머리를 중요시하기에
길에서건 어린아이 귀엽다고 머리 쓰다듬으시면 안되고요...
버스에서 스님곁에 여자가 앉으면 절대 안되고요.
왕과 왕비,공주,왕자등의 경외가 절대적이니
왕실 모독이나 지폐(왕 사진이 있으니)를 함부로 하지 마시고...
외국인을 상대로 한 나쁜 범죄자들이 의외로 많으니 절대로 친절에 조심하시고...
피시방은 요즘 여러곳에 생겼지만 태국어와 영어버전뿐이고요.
시내(수쿰빗근처)에 몇몇 한글버전이 되는 피시방이 있습니다.
가격은 시간당 30바트(수쿰빗71,크롱딴)에서 60바트(수쿰빗플라자)정도 합니다.
아마도 대학교의 한국학생들도 컴을 많이 가지고 있을겁니다.
핸드폰은 아마도 쓰실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붕콩에서 안의 뭘 바꿔줘서 쓸 수 있게 한다고 하는 말을 듣긴 했는데,
처리하기 곤란하시면 일단 가져오셔서 문의 하시고요,
여기도 요즘 싼게 많아요...
그냥 보통 전화기는 당근 사용하실 수 있어요.
송금방법은 은행을 통하는 방법(그날의 환율과 수수료 떼이니 조금 아깝지요)과
(여기서 은행에 여권만 가져가면 바로 통장 만들 수 있어서 한국에서 송금해 오는 돈 받아 쓰실 수 있습니다.)
불법이라지만 많은 교민들이 애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수료는 없고, 은행의 환율보다 조금 더 좋고, 요즘은 인터넷뱅킹이 있어서 별로 위험하지 않지만
(그자리에서 송금서를 프린트해서 주고, 확인할 수 있거든요)
의심이 많은 분이라면 일단 마음이 편하지 않을 수도 있는 단점이 있답니다.
수쿰빗플라자쪽에 있는 한인가게에서 대행해주는데요, 전 여러번 했습니다.
친구도 아주 큰돈도 몇번 보내봤는데, 한국에서 보내는것은 시간대가 맞아야합니다...
신용카드는 왠만한 카드는 거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역시 수수료와 환율의 차이가 있겠죠.
그리고 AU(태국에서는 보통ABAC이라고 부릅니다)에 한국학생 동아리인 '한'이 있습니다.
미리 연락하시면 뭐든지 도와줄것으로 알아요...
혹시 도움이 될까하여 한인잡지 광고에 나온 메일주소,전화번호 적습니다.
메일주소: abac-korea@ hanmail.net
회장 : 황제욱 01-431-3037 부회장: 강민 01-752-9369
참고로 저는 아이둘을 둔, 8년째 태국에 살고 있는 주부랍니다.
덧붙여 AU에서 한국학생들과 너무 어울려지내시는것이 별로 좋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반대로 한국학생들과 교류가 없으면 유익한 정보가 없는것도 유념하시고요.
이곳 태국 대학교들은 입학은 쉬우나 졸업이 어렵습니다.
교환학생이시라 경우가 틀린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AU에 입학해서 4년만에 졸업하는 한국학생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 듣습니다.
그리고 7,8년이 지나도 졸업 못하고 이것저것 사고치는 한국학생들 꽤 많습니다.
지혜롭게 생활하시길 바라며
혹시라도 뭐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아는한에서 답해드릴게요.
AU대학교 람캄행캠퍼스인가요? 방나캠퍼스인가요?
그리고 제가 담글때는 김치도 드릴 수 있어요,
여기서 제일 친한 언니가 교환학생으로 일본에서 공부하고 왔었거든요...
그래서 마음이 절로 가네요...
그리고, 영어에 능통하시다면 아르바이트로 한국어린이들 영어과외렛슨도 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기독교인이시라면 한인교회(10여곳 있습니다), 불교신자라면 한인선원(2곳),
카톨릭신자라면 (1곳 한인성당)에서 여러가지 정보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고요.
그리고, 저기 앞의 질문을 읽으니 외국인이 태국어를 배우시는 곳도 궁금해 하셨는데요..
여러곳 있습니다.
유명한AUA도 있고요, 한국인이 하는 태국어 학교도 서너군데 있고요,
태국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렛슨하기도 하고요,
정식으로 글씨까지 꾸준히 배우신다면 제가 알고 있는 좋은 학원 자신있게 추천해 드릴 수 있답니다.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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