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이어 올 여름 휴가에도 대전엘 다녀왔습니다.
저녁 8시차 타고 가서 목적지에 도착하니 얼추 밤 11시가 다 됐더군요.
작년엔 지인분 혼자였지만 올해는 그 분이 기르시는 고양이도 같이 절 환영해주더군요.
처음보는 절 보고 경계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호기심이 많은게 어찌나 달라붙던지...ㅎㅎ
다음날과 그 다음날인 13일 14일에는 대전야구장으로 한화 vs 두산 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표를 예매해준 지인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두산을 응원했드랬죠.
처음가 본 대전야구장.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경기 전에는 골프선수 유소연씨와 한화이글스 가르시아 등이 참여한 온그린 이벤트가 있었고
이날의 시구도 유소연 선수가 했습니다.
몸을 푸는 두산선수들.
왼쪽부터 오재원, 최준석, 손시헌, 이종욱 선수 입니다.
이날경기는 구원투수 이현승의 뜻밖의 호투와
고영민, 정수빈 의 활약의 힘입어 두산이 한화를 8:4 로 꺾고 승리를 가져갔으며
저의 직관 필승기록도 무난하게 이어졌습니다.
아는 누님께서 디엠비보다가 우리가 나왔다길래 집에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정말 티비에 잡혔더군요.
7회초 정수빈의 적시타로 6-3의 스코어를 만들던 순간입니다.
나 기아팬인데 너무 열정적으로 응원한듯....ㅋㅋ
다음날인 14일에도 찾은 대전야구장.
13일과는 달리 이날은 입장할때 아이스크림을 나눠줬는데 그 이름이 정말 위엄있더군요.
야왕바!!!!!!!
그 맛은?!
카페라떼라 써있지만 왠지 모르게 메가톤바랑 비슷한 맛이나더군요...ㅎㅎ
암튼 이날은 그 전날과 반대되는 상황으로 두산이 한화에게 6회에 7점을 내주며
시원하게 발렸습니다;;;
머 스포츠에서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는거지만 이로써 저의 직관 필승기록이 깨졌다는게
더 마음아프더군요...ㅜ.ㅜ
공교롭게도 제가 원래 응원하는 기아도 전날인 13일에는 삼성을 상대로 시원하게 이기고
14일에는 시원하게 발렸더군요...
광복절인 15일 오늘 오후 2시차 타고 서울올라와서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어쩌다보니 이번 여름휴가는 야구장만 두번갔다오게됐는데
그래도 처음으로 방송도 타보고 야구 져지 입고 응원도 해본 재밋는 이틀이었습니다.
두산베어스 정재훈 선수 져지 입고 브이~ ㅡㅡ)v
이래저래 신경써준 재영이형 고마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