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반차를 쓰고 새 NAS케이스와 파워를 사왔습니다.
기존 NAS케이스가 FLEX파워만 장착 되는데 그게 쓸만한 건 10만원이 넘어가기에
차라리 좀 저렴한 케이스 + 일반 파워가 가격이 더 싸게 먹힙니다.
용산에서 사온 잘만M1케이스와 마이크로닉스 파워.
비싼건 아니지만 저 가격대에서는 제법 훌륭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기존 NAS를 해체하기 위해 분해중입니다.
HDD가 어느 SATA 포트에 꽂았는지를 기억해야 하기에 케이블에 넘버링을 했었습니다.
메인보드와 HDD 적출.
파워렉스 쓰레기 파워도 적출 완료 상태입니다.
기존 NAS케이스와 잘만M1케이스의 크기 비교.
둘 다 미니ITX 보드 장착 케이스인데 잘만 M1 케이스는 크기가 어우;;;;
ATX 보드가 장착되는 일반 케이스보다 훨~씬 두껍고 깊이는 비슷합니다.
조립중....
메인보드의 나사를 조이려면 저렇게 짧은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좌하단의 다리털은 무시하십시요...
다른 PC에 잠깐 장착했다가 떼어놓았던 ARTIC 120mm 팬을 꺼내어 케이스의 상단 배기로 장착할 겁니다.
ARTIC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쿨링팬 메이커에요.
장착 완료.
조립 완료. 내부가 워낙 널널하여 선정리는 특별히 하지 않았습니다.
기존 NAS자리에 들어 갑니다.
잘만 M1케이스는 ITX케이스 치고는 정말 큽니다.
차지하는 부피만 따지면 일반 ATX케이스 저리가라 할 정도로...;;;
ITX케이스라고 작을거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최근에 중가 이상의 케이스에 대부분 제공하는 외부USB포트 및 IO포트 먼지 마개는 제공하지 않는게 아쉬운 점입니다.
하지만 큰 크기만큼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해서
3.5인치, 2.5인치 BAY가 많아 다수의 HDD와 SSD를 장착 할 수 있고
넓은 내부 공간만큼 조립 편의성이 좋고 쿨링이 원활합니다.
일반 사이즈의 파워서플라이 장착, VGA및 큰 크기의 CPU쿨러도 장착 가능하고요.
정면 흡기, 후면 배기 번들팬도 조용하게 돌아가서 매우 정숙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아무튼.....
NAS도 복구 되었으니 슬슬 신보에 대한 정보를 넣는 작업을 해야겠군요.
내일 정모때는 많은 분들을 뵐 수 있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