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대중가요 중에 '가시나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이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람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수 없는 슬품,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이 노랫말처럼 '나자신'을 온전히 비우지 않으면
그 어떤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가시나무'가 될 뿐입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에는 손을 쥐고 어머니 배 속에서 나오지만,
세상을 떠날 때에는 손을 편다는 말이 있습니다.
곧 손을 펴지 않으면 죽음 위의 영원한 생명을 맞이할 수 없는
것이 삶과 죽음의 이치 입니다.
그래서 죽을 때에는 모든 것을 버리고 손을 펴는 것이 아닌지요?
그러나 이것이 어찌 죽을때에만 그러하겠습니까?
우리의 삶 자체가 바로 이렇게 손을 펴는 것의 연습이고 훈련이어야 할 것 입니다.
그러 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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