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 가기 전에는 메트로 밖에 모르고 갔는데
여러가지 버스를 많이 탔네요^;;
개인적인 이용 후기입니다.
깍아달라고 하면 깍아주긴 한다는데 저희는 숙소든 버스든 달라는대로 주었습니다.
특히 파묵칼레에서는 숙박인원에 비해 많이 숙소로 인해 호객행위가 심한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짠했거든요.
① 이스탄불→샤프란볼루 야간버스(메트로) 세르비스 7시 오토가르 11시 30분 35ytl
터키에서 처음 타 보는 버스였는데 야간버스라서 그런지 딱딱한 의자의 압박을 이기기 너무 힘들었음, 자다가 깨니 뒷문에 쓰레기가 한 가득, 자는 동안 물,음료,간식을 나눠준 듯. 승무원이 아주 부지런하고 깔끔해서 인상에 남았음
② 샤프란볼루→아마스라 바르튼행 미니버스 11*왕복=22ytl 바리튼-아마스라 돌무쉬 3*왕복=6ytl
아마스라까지 가는 버스가 매진되어 바르튼에서 돌무쉬로 갈아탐, 바르튼행 미니버스의 도로의 노면상태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음. 멀미 심한 사람은 멀미약을 먹으면 좋을 듯.
③ 샤프란볼루→앙카라 버스(샤프란) 크란쿄이(세르비스) 10시 45분 샤프란볼루 11시 20ytl
크란쿄이에 새벽에 내려서 숙소를 못 정하고 있을 때 샤프란 사무실 아저씨가 친절히 대해주셔서 앙카라행 버스를 여기서 끊음. 메트로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는 듯. 도착예정시간도 거의 정확했음
④ 앙카라→괴뢰메 버스(켄트) 앙카라 오토가르 15시 20ytl
앙카라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3층에 표 끊는 곳에 갔더니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음. 3시 출발하는 차가 바로 있다고 해서 표를 끊었는데 기사아저씨나 승무원 모두 친절했음. 다만 버스가 더워서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힘들었을 듯. 앙카라에서 괴뢰메까지 메트로 버스도 더웠다고 하니 터키의 더위는 버스가 어찌하지 못하는구나 싶었음. 버스 티켓에는 네브쉐히르라고 써 있었지만 괴뢰메까지 버스로 데려다 주었음. 네브쉐히르에서 돌무쉬를 갈아타라는 호객행위에 끌려갈 뻔 했으나 승무원이 내리지 말라고 해서 안 내렸음
⑤ 카파도키아→안탈랴 야간버스(네브쉐히르) 괴뢰메 20시 40ytl
여러 가지 버스를 타보자는 생각에 끊은 네브쉐히르. 터키에서 타본 버스 중에 가장 열악했다. 심지어 의자가 떨어져서 버스가 급정거하면 의자와 함께 몸이 앞으로 쏠림. 자느라고 음료나 간식은 기억이 없음, 자다가 일어나서 쓰레기를 보니 주기는 다 준 듯. 파묵칼레 라면집 방명록에는 네브쉐히르 버스 승무원이 자다가 내리는 곳을 지나친 경우도 두 번이나 있었다고 했음. 여행 중 만났던 일행은 목적지를 안탈랴에서 페티예로 바꾸면서 돈을 더 냈는데 표는 안탈랴로 되어 있어서 대략난감. 조심해야 할 듯.
⑥ 안탈랴→페티예 버스(파묵칼레) 사바펜션 근처 파묵칼레 사무실 세르비스 11시 30분 오토가르 12시 30분 20ytl
오후 12시 30분차였는데 출발 직전 아이스크림을 나눠 줌! 더워서 죽을 것 같았는데 그 아이스크림의 감동이란!!! 의자 등받이는 쿠션이 있어서 푹신푹신함. 이 쿠션감으로 야간이동을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생김. 이때부터 파묵칼레 버스만 탐.
⑦ 페티예→로도스섬 페리(왕복) 페티예 9시 로도스 16시 ?65
두 시간도 채 안 걸리는 페리인데 왕복 차비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 그리스 입국출국 도장 찍고 물이 1리라에서 1유료로 바뀌는 현실을 몸으로 체험함. 페리는 그리스 섬들을 오가는 대형 배가 아니라 그냥 보트보다 큰 배라고 생각하면 됨
⑧ 페티예→파묵칼레 미니버스(파묵칼레) 세르비스 기억이^^;; 오토가르 15시 30분 20ytl
데니즐리까지 가는 1시 30분차가 매진되었다 하여 파묵칼레까지 가는 3시 30분 차를 탐. 그러나 데니즐리에서 내려 돌무쉬로 갈아탔음. 돌무쉬 비용 2리라는 파묵칼레버스에서 호객꾼에게 주는 것을 봤기 때문에 돌무쉬에서 차비내라고 했을 때 안 내고 버팀. 미니버스라서 그런지 아이스크림의 감동은 없었음
⑨ 파묵칼레→셀축 미니버스(파묵칼레) 파묵칼레 17시 20ytl
셀축까지 갈려면 아이든에서 갈아타야 한다고 했는데 파묵칼레에서 출발해 셀축까지 간다길래 바로 예약, 제일 앞자리에 타서 멀미도 안 하고 무사히 도착함. 페티예에서 파묵칼레까지 탔던 미니버스와 다를바 없었음. 호텔에 얘기하면 에게버스를 18리라에 예약할 수도 있다고 들었음
⑩ 셀축→부르사 야간버스(파묵칼레) 오토가르 11:30 35ytl
푹신한 쿠션을 기대하면서 표를 끊었으나 메트로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일반 의자였음. 셀축에서 부르사행은 이스탄불로 가는 버스이기 때문에 짐 싣는 칸이 다름. 부르사행 짐은 내리고 타는 문쪽의 짐칸을 사용. 새벽 6시쯤 도착. 자느라고 간식에 대한 기억은 또 없음
⑪ 부르사→이즈닉 버스(NARLICA) 부르사 테르미날 16:00 7ytl
부르사에서 이즈닉까지 한시간 30분. 미니버스보다 가격이 쌌음. 버스에 타자마자 잤더니 승무원아저씨가 물을 주고 싶어서 깨울까말까 계속 고민했다고 함. 최종목적지가 이즈닉이 아닌 버스라서 이즈닉에 도착하니까 아저씨가 친절하게 이즈닉이라고 내리라고 알려줌
⑫ 이즈닉→얄로바 미니버스 7.5ytl
미니버스 가격이 허걱. 얄로바 항구까지 가는 길에 멀미 정말 심하게 함. 중간중간 버스가 서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고 타기도 함. 얄로바 항구 앞에 바로 세워줌
⑬ 얄로바→이스탄불 페리(IDO) 13ytl
얄로바까지 오는 미니버스에서 멀미를 많이 해 배멀미를 걱정했으나 배가 엄청 커서 다행히 멀미는 안 함. 배 안에는 간단한 간식도 팔아서 이용할 수 있음. 하지만 버스에서 주던 음료를 받아 먹던 습관때문인지 아까워서 사 먹지는 않음
⑭ 각종 교통비 (돌무쉬, 트램, 버스, 보스포러스 배) 66.25ytl
술탄아흐멧에서 카타바쉬까지 트램, 각종 돌무쉬, 아시아지구까지 가는 배, 에윱까지 가는 버스, 배 등등 각종 교통비
기타 버스 정보
* nilufer(u위에 ‥이 표시 있음) 회사 버스 중 부르사에서 앙카라 가는 버스에는 의자마다 개인모니터가 달려있었음. 완전 부럽^^;;
* 표를 끊을 때는 가고자 하는 최종목적지를 이야기하고 세르비스 유무를 꼭 확인할 것, 예를 들면 괴뢰메까지 간다고 하면 괴뢰메라고 목적지를 얘기하고 티켓을 확인, 티켓에 목적지가 다르면 버스 승무원에게 꼭 확인한다. 괴뢰메갈 때 네브쉐히르에서, 파묵칼레 갈 때 데니즐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올라와 돌무쉬를 갈아타라고 하면 버스 승무원에게 꼭 확인하고 돌무쉬를 갈아탄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jima(ДИМА) 작성시간 09.08.14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jieunnim 작성시간 09.08.14 뭐 하나만 여쭤볼게요~ 이스탄불에서 사프란볼루까지 버스이동시간이 얼마나 걸리셨었나요??
-
작성자highsystem 작성시간 09.08.14 6시간 걸려요,,,,ㅎㅎ
-
작성자풍경달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8.14 네. 메트로 회사에서 6시간이라고 했어요. 이스탄불에서 11시30분에 출발했는데 크랸쿄이 가서 숙소 들어갔더니 7시 조금 넘었던 것 같아요. 버스는 11시 30분에 출발하지만 술탄아흐멧에서 세르비스가 7시에 있기 때문에 7시 이후로는 다른 일정을 잡을 수는 없을 거예요.
-
작성자맑고또맑게 작성시간 09.08.15 야간버스의 경우 2~3시간 마다 휴게실에 들리는 것 같아요. 다이렉트라고 했는데 꼭 승객들이 타고요... 그래서 더 늦게 도착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