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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詩朗誦] 김민정의 시 [민정엄마 학이엄마] : 낭송 / 김선향

작성자최재경|작성시간26.06.07|조회수8 목록 댓글 0



[詩朗誦]

김민정의 시 [민정엄마 학이엄마]

: 낭송 / 김선향

 

 

방 아랫목에 여자 둘이다

웃는데, 서로의 등짝을 때려가면서다

30분 거리 슈퍼에 가 투게더 한 통을 사서는

아이스크림에 숟가락 3개 꽂아올 때까지

웃는데, 서로의 허벅다리를 꼬집어 가면서다

순간 나 터졌어 하며 일어서는 여자 아래

콧물인 줄 알고 문질렀을 때의 코피 같은 피다

너 아직도 하냐? 징글징글도 하다 야

한 여자가 흰 양말을 벗어 쓱쓱 방바닥을 닦으며

웃는데, 피 묻은 두 짝의 그것을 돌돌 말아가면서다

친구다

-<문학집배원 문정희의 시배달 / 보낸사람 : 문학집배원. 보낸날짜:2015.11.10 04:54>에서


김민정, 「민정엄마 학이엄마 (낭송 김선향) 

 

 *이미지 위를 클릭하시면 낭송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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