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朗誦] 장석주의 시 [심해어]
: 낭송 / 정준식
세상은 어지러웠다.
어제의 친구가 적으로 표변하여
벼린 칼을 겨누고
베는 세태가 무서웠다.
세상을 등지는 게
살길로 보였다.
눈 감고 귀 막은 채
숨어 살지만
누군가에게는 빛으로 발광(發光)한다.
어둠 속에서 몸을 환하게 밝히는
저 은둔 군자들!
- <문학집배원 문정의의 시배달 / 보낸사람 : 문학집배원. 20.15.12.07 16:10>에서
장석주, 「심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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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방 [蒜艾齋 산애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