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靑山)에 누어
유석/조병욱
한여름 중천에 희미한 달
잿빛 구름 속에 외로이 가고
한줄기 시원한 맑은 바람
반소매 옷깃을 스치는데
푸른 이끼 돌 틈 새로
졸졸 흐르는 청아한 도랑물소리
청산에 홀로 묻힌 이 몸
물같이 구름같이 흘러 가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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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인협회
청산(靑山)에 누어
유석/조병욱
한여름 중천에 희미한 달
잿빛 구름 속에 외로이 가고
한줄기 시원한 맑은 바람
반소매 옷깃을 스치는데
푸른 이끼 돌 틈 새로
졸졸 흐르는 청아한 도랑물소리
청산에 홀로 묻힌 이 몸
물같이 구름같이 흘러 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