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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시집 소개

[스크랩] 함태숙 시집ㅡ토성에서 생각하기(시인동네, 2022)

작성자최재경|작성시간23.02.15|조회수18 목록 댓글 0

시집 발간을 축하합니다.

ㅡ시인의 말

여름에 묶은 원고를
겨울에 만져본다.​

어디를 유영하고 있는지
나는 이미 토성에 이주한 것 같다.

( 사랑했던 지구를……)

사랑과 지구가 왜 과거형 속에 있을까.

2022년 12월

함태숙

ㅡ시인의 산문

예술의 질료는 어떻게 순도를 확언할까?

더욱더 많은 것들의 합산으로 더욱더 그것이 되는 빛들의, 자기가 되는 방식……

이것을 작품의 질료성이라 번역할 수 있을까.

각각의 편수들은 폐허의 원재료들이며, 파괴를 목표하지 않은 창조란 없음을 밝힌다.

미학은 폐허의 징후―

손 안에 잠시 체류했던 이 작디작은 무력한 것들을 상자에 실어 보낸다.

ㅡ함태숙 시인

강원 강릉에서 태어나 중앙대 심리학과 및 동대학원 임상심리 전공. 2002년 《현대시》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새들은 창천에서 죽다』 『그대는 한 사람의 인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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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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