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국제 마우스피스 사용기를 올린바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그 중국제 메탈피스로 제가 시행해 본 실험 경험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실험대상은 저의 경우 저렴한 중국산 메탈피스 였고
실험목적은 제입에 맞는 가장 정확한 피스의 호수와 음색를 어떻게 찾아내느냐는 게 관건??
이쯤 얘길하면 악기 경륜이 좀 되시어서 조금 눈치가 빠르신 분은 대충 무슨 얘긴지 감을 조금은 잡으셨을 겁니다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 들을 위해 자세하게 설명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색소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론 울림통 역활을 하는 악기 본체겠죠
악기본체에서도 본체와 넥으로 구분되긴 합니다만...
또한 중요한 부분이 바로 마우스피스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이 마우스피스가 얼마나 소중하냐는 점은 바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모든 분들이 더러 느낄 때가 많은
악기에 비해 매우 단순하고 조그마케 생겨먹은 피스의 가격만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마우스피스가 생김새부터 홋수까지 너무 다양해서 그 많은 피스들을 죄다 불어 보고
각자의 입에 맞는 것을 찾기가 매우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물론 저 역시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오랜기간을 정말 끝도 없이 다양한 피스를 찾아 헤메며
제게 맞는 진정한 홋수와 입맛을 찾아내려고 수없이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사실 명쾌한 답은 뭔지, 또 그 끝은 어디인지 안개 속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만...
먼저 결론 한가지는 임의로 홋수를 조절하려고 피스 끝단을 아무렇게나 잘못 손대는 것 보다 피스 끝단은 가급적 손을 대지 않는 것도 또한 중요하더군요.
각설하고
그래도 안개속 처럼 어렴풋하게 잡힌 제 피스에 대한 윤곽이나마 좀더 확실하게 잡아 보려고 시도했던 피스에 대한 재미있는 실험방법을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실험을 위해 준비해야 할 물건은
1. 각자가 사용 중 입맛에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서 사용을 안 하고 방치 중에 있거나 못쓰는 피스
(저는 대상피스로 가격이 저렴한 중국제 피스를 한개 구입한 후 실험 했으며 절대로 가격이 비싼 피스는 손을 대서 후회하지 마시길!)
2. 가늘고 평평한 보드라운 작은 줄과 적당히 보드라운 센드 페이퍼(몇방짜리인지 모르지만 종이가 아닌 천(헝겁)재질 페이퍼로 가장 보드라운 정도면 됨)
3. 칼라믹스 한개
우선 마우스 피스의 홋수가 작다고 느끼는 경우 입니다.
1. 보드라운 센드페이퍼를 유리판 위에 펴고 마우스피스의 끝단 팁레일과 양사이드레일 부위만 좀더 리드와의 각이 커지도록 센드페이퍼에 대고 갈아 낼수있게 잡고, 피스 끝단방향을 후진 일방 통행편으로 살짝 살짝 갈아 냅니다. 주의 할 점은 피스 끝단 모양이 변형이 와서 다 날아가 버릴 정도로 한꺼번에 마구갈면 절대로 안 됩니다.
2. 아주 조금씩 갈아내기 시행 후 새 리드를 끼우고 불어보기를 시도해봅니다.
3. 그래도 조금 답답하다고 느끼실 때는 이번엔 피스 밧풀 끝단부분만 줄과 센드 페이퍼를 이용하여 피스 내부 안쪽을 경사가 끝단까지 잘 유지되도록 갈아 내면 바람의 흐름이 달라져서 좋아 질 수 있습니다.
4. 3번을 아주 조금씩 더 갈아내기 시행 후 새 리드를 또 끼우고 불어보기를 해봅니다
5. 위의 1,2번과 3,4번을 조금씩 번갈아 가며 각자 입에 잘 맞는 홋수로 키워 나가는 겁니다. 물론 피스 갈아내기를 과잉시행하여 호흡이 딸리게 되질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 중요하죠. 어디까지 어떤 지점이 종료싯점인지 약간 분간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편안하게 고,중,저음을 낼 수 있고 또 리드 콘트롤이 잘 된다고 판단되면 종료하면 됩니다만 너무 과욕을 부리게 되어 오버될 수 도 있으니 이점이 각별하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엔 피스 홋수가 내겐 좀 크다고 느낄 때 입니다.
1. 마트에서 5천원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칼라믹스를 겉과 속부분을 섞어서 칼로 아주조금 떠어냅니다.
2. 이것을 손끝으로 떡주무르듯 잘 반죽한 후 호흡량이 너무 세다고 느끼는 마우스피스 끝단 내부 밧풀쪽에 얇게 고루 펴서 붙여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양쪽 사이드 및 팁레일 부분도 높이를 살릴 수 있도록 끝단을 적당히 붙이는 겁니다.
3. 약 30분쯤이 경과 하면서 부터 서서히 칼라믹스가 경화되며 충분한 경화가 이루어진 약 2시간쯤 후에 가장 먼저 평평한 유리판위에 깐 센드페이퍼에 대고 팁레일 양쪽 끝단을 각도를 잘 살릴 수 있도록 미리 덧붙여서 경화된 울퉁불퉁한 칼라믹스를 조금씩 스무스하게 예리한 각도가 나오도록 먼저 일방통행 편으로 잘 갈아 냅니다.
4. 가늘고 평평한 보드라운 줄을 이용하여 밧풀내부에 붙은 울퉁불퉁 고르지 못한 칼라믹스 껌딱지를 역시 거의 티가 안날 정도로 평평하게 갈아내되 기존 밧풀의 두께를 아주조금 살린다는 느낌으로 시행합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이 밧풀 끝단 내부의 각도인데, 밧풀내부 끝단이 부풀어 오른 형태가 되면 좋지않습니다.
** 반드시 끝단에서 속 홀쪽방향으로 약간 경사가 이루어 져야 하며, **
** 양 사이드레일 쪽 보다 가운데 부분이 또 아주 조금더 깊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리드떨림이 이상한 소리를내지 않는다는점 입니다. **
** 이 점은 피스의 홋수를 살짝 키우고자 할때도 동일하며 매우 중요합니다.**
<< 방금 얘기한 이 정보는 숫한 시행착오를 격어보지 않고서는 절대로 알 수 없는 특 고급 정보로 정말 함부로 예기하면 "색계"중에서도
"피스계"에선 천기누설에 해당되는 초 특급 비밀이지만 색소피아 님들 중 피스를 직접 깍는분 들이 또 계시기에 제가 특별히 도움이 되어드리고자 공개합니다. ^^* >>
5. 유리판위 센드페이퍼와 직각이 되게 피스끝단을 세워서 리드와 동일한 형태로 피스끝단 형태가 되도록 덧댄 칼라믹스를 살짝 궁글려서 갈아내어 마무리를 지웁니다.
6. 마지막으로 새 리드를 끼워서 불어보고 호흡량의 세기에 따라 절삭을 조금씩 조절 확인하여 적정 호흡량에 맞게 됐을경우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만 그럴게 될 때까지 몇번이고 인내심을 갖고 위 작업을 반복해서 시행 확인해 봐야 한다는 점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음색을 다소 변화 시켜 보고자 하실때
1. 반도린이나 오토링크 피스 처럼 피스 내부용량이 상당히 둥근 편의 피스인 경우로 음색 역시 다소 어두운 음색으로
이럴 경우에 밝은 음색을 원할 때 밧풀의 아랫부위에 칼라믹스를 잘 주무른 후 내부홀을 ㅁ자 형태로 보이도록 살려가며 붙여보면 음색이 변화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U형 밧풀을 일자형으로 등등...
2. 붙이는 위치는 리드테이블이 U형으로 파인부위 아래쪽 내부 홀모양을 조금씩 변형시키며 칼라믹스가 굳기전에 변화되는 음색을 다양하게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
음색이 맘에 안 드실 경우 붙인 칼라믹스가 아직 완전히 굳지 않은 경우라면 물론 바로 긁어내어 떼어버리면 되지만 굳은 경우라도 좁은 줄 같은 공구를 이용해서, 붙어있는 칼라믹스 껌딱지를 다시 살살 긁어내고 갈아서 떼어 내실 수 있습니다만 깨끗하게 되기까진 약간의 수고는 필요하겠죠.
혹여 위 실험으로 님들 피스가 망가졌다고 하더라도 그 책임은 절대로 제게 없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아마 이 실험을 통하여 못쓰게 된 피스로 각자의 입에 맞는 적정 홋수는 적어도 어느 정도 인지와
특히 테너피스인 경우엔 자기만의 음색을 찾기가 알토피스보다 다소 더 확실하게 쉽게 느껴질 수 있고
또 원하는 피스형태의 윤곽이 잡히리란 느낌이 듭니다.
도전하는 자는 아름답다!
지금까지 실험적인 도전과 모험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고 늘~ 즐기며 사는 "부산사나이 재원"이였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Allianne 작성시간 10.12.28 이거 귀담이 듣지 마십시요. 말이야 쉽지만 대글빡 무쟈게 아픈 겁니다. 리페이싱은 아무나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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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꾸장(권영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2.28 칼라믹스? 먼지는 몰르지만 덧붙이는건 언젠가 떨어져 기계속으로 문제가 있을듯 하구요 버릴려구 맘 먹은피스는 실험삼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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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램 작성시간 13.02.02 뭔말씀인지 이해가 됩니다.도전해볼만한일 이군요..리페이싱. 꿈을 이루어 지지만 색소폰 ! 정말 무지하게 험난하구.어렵구.그렇네요
숲을 보고 산에 왔건만, 정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