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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 이성미

수박

작성자雲海 이 성미|작성시간26.06.20|조회수4 목록 댓글 0

수박

雲海 이 성미


뜨거운
햇살 물고 빨갛게 속을 태운

불러진
뱃속에는 감수로 가 그렁그렁

씨앗을
잉태한 죗값
줄무늬로 낙관 찍고


둥실 뜬
흰 구름떼 이는 바람 심술에도

대천지
맑은 하늘 남김없이 사려 담아

손가락
튕겨본 소리
탱글탱글 익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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