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환 기자 2026.06.10 광양 미래, 5대 대전환 ‘강조’
△ 박성현 민선9기 광양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광양 대전환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광양 대전환위원회’로 정하고 첫발을 내디뎠다. 박 당선인은 지난 10일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실에서 민선9기 광양대전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진단은 냉정하게, 비전은 담대하게, 준비는 치밀하게’를 운영 기조로 삼고, 재정 현황과 주요현안을 점검해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핵심 공약 실행 로드맵을 마련키로 했다.
기존 인수원회가 단지 시정업무를 인수, 인계받는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미래 10년의 성장 전략을 설계하는 정책중심의 실무형·전략형 위원회로 운영된다.
박 당선인은 인사말에서 “광양은 기로에 서 있다. 이대로 정체 또는 추락할 것인지, 재도약할 것인지, 광양의 미래가 걸려있다”면서 “보고 받고 현황 파악하는 인수위가 아닌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인수위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 당선인은 “현재의 철강 항만산업을 리뉴얼해서 철강은 수소 전환하고, 항만은 자동화 항만으로 바꾸고, 추가해서 반도체든 2차전지든 신성장산업을 유치해야 한다. 따라서 철강 항만을 이용한 제조업을 유치해야 하는데, 그것이 k컨테이너”라며 “산업구조 대전환, 경제구조대전환, 행정구조 대전환, 생활인프라 대전환, AI첨단 대전환 등 5대 대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대전환위원회는 미래전략위원회를 중심으로 △산업대전환 전략 △서울대병원 국가산업의학 메디컬클러스트 구축 △AI 데이터 산업도시 조성 △광주전남통합특별시 대응 △광양미래 10년 비전 수립 △포스코 계열사 본사 유치 전략 등을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대전환위원회는 한 달 동안 △재정 및 주요 현안 진단 △민선 9기 시정 비전 수립 △조직개편 방향 설정 △인사 운영 원칙 정립 △핵심 공약 실행계획 마련 △취임 100일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광양대전환위원회는 △위원장 이명우(동원그룹 부회장) △부위원장 겸 기획행정위원장 윤영학(전 광양시 국장) △산업경제위원장 이권익(마르고마린토탈(주)대표이사) △복지문화도시위원장 이우종((사)문화강국네트워크 이사장) △미래전략특별위원장 도덕희(코파린턴퍼런스 조직운영위원회 위원장)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김보라(광양시의원)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서영현(전 포스코MC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복지문화도시위원회 위원 김명원((사)푸른아시아 감사) △미래전략특별워원회 위원 이정희(전 광양시 국장)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위원 홍석윤(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위원 안익준(순천대학교 겸임교수) △미래전략특별위원회 위원 황순원(전남 동부권 전세사기 비상대책위원장) △대변인 박형배(전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이다. 이와 함께 6·7급 공무원 12명이 행정 지원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