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제이콥 아빠가 와서 제이콥 아빠가 묵은 근처의 힐튼 호텔로 가다.
아들이 내 노트북을 가지고 가자고 해서 가지고 가다. 아들 내외는 아침에 볼일이 있다고 두 아기들을 보아달라고 했는데 아침 9시까지 둘이 다 자서 그 동안 인터넷이 되어 이메일도 체크하고 지금까지의 일지와 사진을 올리다.
우리가 묵은 호텔은 인터넷을 하려면 돈을 따로 내야 한다고 해서 못했고 시간도 없어서 못했다. 사위는 호텔에서 미혜와 남자아이들을 데리고 수영을 하고 샘과 딸과 유나와 엄마가 유니버살 아일랜드에 아침 일찍 차를 가지고 가다.
유니버살은 두 군데가 있는데 한 곳은 주로 보는 것이 많은 곳이라고 하고 아일랜드 어드밴처는 무섭게 타는 곳이 많아서 엄마는 탈 것이 없다고 해서 나는 다른 곳에 갔으면 했지만 나 혼자 갈 수도 없다.
제이콥이 깨어서 부모를 찾다가 자기 아이팟을 가지고 잘 논다. 나중에 죠수아도 깨었는데 울지도 않고 쫑알거리고 잘 논다. 잘 놀아서 내버려두고 부지런히 카페에 일지를 쓰고 사진을 올리다. 타코마에 가서 공연히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이 이곳에서 다 해버리려고 서두르다.
죠수아가 응아를 푸짐하게 해서 갈아주고 우유를 주고 침대 안에 누이니 안에서 우유를 먹으며 보채지 않아서 예쁘다. 제이콥에게도 우유와 시리올, 바나나, 귤도 주고 나도 피자와 빵, 바나나, 귤 등을 먹다.
아들 내외가 10시 30분쯤 와서 엄마가 인터넷을 하느라고 아기도 잘 안 보아준다고 투정을 부리다. 자기가 인터넷이 된다고 들고 와서는 ... 나는 인터넷이 되어 어제까지의 모든 것들을 다 올려서 시간을 유용하게 써서 너무 좋았다.
서둘러 아기들을 데리고 다른 힐튼 호텔로 가서 아들이 볼 일을 보는 동안에 며느리와 아이들과 그곳에 있는 핫도그와 빵 등으로 식사를 하다. 다시 서둘러 유니버샬 스튜디오로 오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다시 도느라고 2시 경에야 들어갈 수가 있었다.
문 앞에서 딸을 만났는데 피곤해서 쩔쩔맨다. 그동안 탈 것을 모두 탔고, 샘은 무서운 기차를 두 번이나 탔다고 한다. 서둘러서 신밧드의 모험과 포세이돈의 분노라는 연극을 두 편 보고 4시에 유나 엄마가 공항으로 간다고 해서 나는 6시까지 구경하고 싶었지만 포기하고 나오다.
비싼 표를 사고 겨우 2시간을 본 것이 너무 아까웠지만 세 아이들은 안 들어와서 팔았다고 한다. 84불짜리를 60불에 샀다니 산 사람도 이익이리라. 사위가 네이슨을 데리고 와서 딸은 유나네 가족을 데리고 공항으로 가고 우리는 사위 차로 호텔로 오다.
곧 딸도 들어와서 당면을 삶고, 남은 불고기와 김으로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다.
아들도 디즈니랜드를 서너 시간 구경하고 와서 밥과 불고기로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가다. 모두 비싼 표를 사고 서너 시간밖에 구경을 안 하다니...
아들은 내일 새벽 4시에 공항으로 가야 하고 우리는 저녁 비행기이니 시간이 넉넉한 셈이다. 딸 덕분에 아니 사위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