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나 은혜 소식

6/18(월)/밤을 꼬박새다/스파게티소스 만들다/산책

작성자은혜|작성시간12.06.20|조회수38 목록 댓글 0

어제 저녁 늦게 아들이 커피를 한 잔 가득 만들어 주었는데

피칸파이하고 같이 맛있게 먹었는데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아 밤을 꼬박 새다.

정신이 말짱하고 피곤하지도 않다. 덕분에 글 쓰고 성경을 많이 읽다.

조용히 아래층에 내려가서 아들 컴퓨터로 이메일 체크를 하려는데

잘 안되어 혹시 비싼 것 고장이나 안 났는지 걱정만 된다.

3시 경에 억지로 자려고 하다가 너무 잠이 안 와 일어나 기도하고

 

다시 컴퓨터를 켜고 신앙칼럼 책 내려는 것을 체크해 보다.

신희가 어려운 가운데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내가 책을 내야 할지....

그러나 딸과 아들이 도와준다면 .... 어려운 것을 생각하면 아무 것도 못한다.

어쨌든 준비는 해보아야 하리라. 원고는 이미 넘치도록 준비되어 있으니 ....

 

아침녘에 조금 자고도 일찍 일어나서

스피게티 국수가 있어서 소스를 만들다.

양파. 소고기, 당근을 잘게 썰어 볶아서 도마토 케첩을 넣어서

두 아기들이 잘 먹도록 ...  미역국도 끓이다.

 

2시부터 5시까지 베비쎗 캐시가 와서

나는 산책 나서다. 오늘은 해가 없고 바람이 불어 써늘하다.

베비씻 캐시는 죠수아가 태어날 때부터 제이콥을 돌보아주었는데

두 놈이 아주 좋아하고 공부도 가르쳐준다.

제이콥은 수학을 초등학교 1학년 책을 혼자서 한다.

손을 꼽으면서 덧샘과 뺄샘을 ...  아직 4살도 안 되었는데 ....

 

낮에 40분쯤 천천히 걷다가 들어왔고 저녁에도 반대 방향으로

40분쯤 저녁식사 후에 걸었는데 동네가 너무 조용해서 무서웠다.

며느리가 전화를 했는지 내 노트북에 인터넷이 되어

그동안의 일지도 카페에 다 올리다.

밤에 아이들이 잠을 안 자서 온통 난리를 피우다.

제이콥과 죠수아가 ...  제이콥은 아빠가 계속 이야기를 해주어야 잠이 들고

죠수아는 낮에는 안 그러는데 밤에는 엄마 다리를 붙들고 울고 난리다.

 

이 세 아이들을 어찌 기를꼬 ... 

아들이 또 한국으로 출장을 간다는데 .. 

타코마로 데려다 놓고 간다고도...

차라리 엄마하고 떨어져 있으면 말을 잘 듣는다.

죠수아를 보내라고 하니 엄마가 제일 예뻐한다고. ...

 

죠수아는 음식도 잘 먹고 ...  잘 놀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