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 없고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나의 고향 어머니
세상살이 고달픈 자식들 걱정에
진액이 다 말라 검불 되셨소
꺼질 듯 깜빡이는 연약한 당신의 생명
기다림과 절망의 세월로 병드신 어머니
가슴속에 회한의 눈물이 흐릅니다
오! 나의 어머니시여!
강하고 담대 하소서
고향 떠나 외롭고 슬픈 우리들
이국 낮선 땅 뿌리내리려
끝없는 길을 밤낮 없이 달려가다가
아! 당신께 돌아와 아기 되어
따뜻한 당신 가슴에 안겨
실컷 울고 싶어요
어릴 적 우리를 때리시고
기도해주시던 강한 어머니
당신이 가시는 길을 보여주소서
그 길 황금길 맞지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따라오라고
그렇게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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