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하나님의 문화민족
(에베소서 1:7-12)
(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8)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0월에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국경일이 있습니다. 3일은 개천절입니다. 4342년 전에 단군 임금님이 우리나라를 세우신 날입니다. 또한 3일은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기도 합니다. 음력 8월 보름, 서양의 추수감사절입니다. 일 년 농사한 첫 곡식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던 날입니다. 또한 9일은 한글날입니다. 지금부터 563년 전, 1446년에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반포하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10월은 가장 문화적인 달이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1. 문화의 이해, 중요성
1) 그런데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문화’라는 말이 어떻게 쓰이고 있습니까?
① 문화 충격(culture shock), 이중문화 가정, 다문화사회 등의 말을 많이 씁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한국 문화란 ‘한국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미국에 와서 한국식으로 하려니까 미국식으로는 맞지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나라마다 이렇게 살아가는 방식이 다 다르니 우리의 삶이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우리가 미국에 살아도 기본적으로 한국말을 해야 하고, 한국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이것을 못하면 입이 있어도 벙어리요, 음식을 먹어도 먹은 것 같지가 않으니 우리 생활의 기쁨의 80-90%는 이미 없어진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닙니까?
② 부부 사이라도 각자 살아온 방식이 달랐기 때문에 금방 하나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참지 못하면 성격이 안 맞아서 못 살겠다고 이혼을 합니다. 실은 문화가 안 맞아서 못 살게 된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지 모릅니다. 생각이 다르고 따라서 말이 다르고, 예의가 다르고 생활방식이 다릅니다. 또한 서로 이해하지 못하면 오해가 쌓이고 결국 파국을 맞이하게 됩니다.
③ 교회 안에서도 이런 문화적 충돌이 일어납니다. 일반적으로는 인격적인 문제이지만, 개인적으로 살아온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지 못하면 엉뚱한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남을 비판하거나 비난하기도 하다가 서로 원수처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신앙이나 신학이 서로 맞지 않아서 문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서로 자기만 옳다고 주장하면 100년, 1000년이 걸려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2) 그런데 문화라는 말과 함께 문명이라는 말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① 어떻게 다릅니까? 사전에서 설명하고 있는 말을 우선 살펴봅시다.
문화(文化)란 “자연 상태에서 벗어난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 공유,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하여 낸 물질적, 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 따위를 모두 포함합니다.” 한편 문명(文明)이란 “인류가 이룩한 물질적, 기술적, 사회 구조적인 발전을 의미하며, 자연 그대로의 원시적 생활에 상대하여 발전되고 세련된 삶의 양태를 뜻합니다.” 흔히 문화를 정신적, 지적인 발전으로, 문명을 물질적, 기술적인 발전으로 구별하기도 하나 그리 엄밀히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② 우리가 초등학교 때에 인류의 4대 문명의 발상지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어디어디입니까? 중국의 황하 문명, 인더스강 유역에서 일어난 인도 문명, 바벨론의 유우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 유역인 메소포타미아 문명, 나일강을 중심한 이집트 문명 등입니다. 이런 곳에서 문명이 시작하여 주변으로 점점 널리 퍼져나갔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남미의 마야문명이라든가, 우리나라의 백두산이나 압록강 또는 대동강을 중심한 고조선의 문명이 더 위대하다고도 말합니다. 여하간 문명이 발달했다는 말의 상대어는 미개하다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발이 되지 않은 자연 상태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미개한 종족들은 많이 있습니다. 과학기술 같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전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사는 종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未開하다는 말의 반대말은 開化되었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미개’란 “아직 열리지 않았다. 개발되지 않았다.”는 뜻이고, ‘개화’란 ‘열렸다, 개발되었다.’라는 뜻이 됩니다. 최근에 인도네시아의 찌아찌아족이라는 종족이 있는데, 그들은 말은 있지만 글자가 없어서 그들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것이 하나도 없답니다. 글자가 없으니 학교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의 말을 한글로 적도록 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교과서도 만들어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이 사람들의 종족 이름인 ‘찌아’라는 말이 어떻게 해서 생겼는가? 그들에게 무엇을 물어보았더니 “찌아찌아”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찌아찌아족이 되었는데, 실은 그 말의 뜻은 “몰라. 몰라.”라는 것입니다.
③ 문명이 발달하면 더 부유하게 사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고, 문화가 발달하면 더 인간답게 사는 것이라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주고 좋은 집, 좋은 차를 타고,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살게 해 줍니다. 그런데 문화는 겉에 나타난 부유함보다 내면적인 행복이나 만족함 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삶의 질과 가치를 높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문화는 작게는 우리의 의식주 문제로부터 언어, 교육, 예술, 농업, 공업 따위는 물론이고 직업이나 정치도 문화에 들어갑니다. 더 나아가 종교도 문화에 속합니다. 소비하는 것도 문화에 들어갑니다. 실로 문화라고 할 수 없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3) 그러므로 문화나 문명에 자연적으로 따라오는 중요한 특성이 있습니다.
① 물은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문명이나 문화는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흐릅니다. 시골사람이 서울로 모여듭니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부자 나라에 와서 살려고 합니다. 교육 여건이 나쁜 나라 사람들은 문명이 발달한 나라로 유학을 옵니다. 아마 그래서 우리들도 고국을 떠나 이렇게 미국에 와서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② 그런데 사회가 건전하지 못하면 ‘퇴폐문화’라는 것이 발달합니다. 사람들을 훌륭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더 나쁘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정신적이고 영적인 고상함이나 거룩함을 추구하지 않고, 육체의 정욕을 따라서 향락이나 쾌락을 추구하는 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자유라는 것이 얼마나 좋은 말입니까? 그러나 자유도 타락하면 방종이 됩니다.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말거나 자기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③ 마귀는 문화를 타락시켜서 인류를 파멸로 이끌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화가 타락하면 죄악이 많아지게 되고,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류는 자연적으로 멸망하는 것입니다. 근래에도 지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 폭우, 태풍 등이 태평양 연안에 있는 많은 나라들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불행한 것은 사람들이 윤리적으로 타락해 가니까 나라의 법들도 거기에 맞추어서 타락한 법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5월 미국 하원은 소위 <혐오범죄 방지법>이라는 것을 통과시킨바 있습니다. 이제 이 안건이 상원에서 통과되면 곧 대통령의 서명을 얻어 법적인 효력을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미국의 모든 법 가운데서 이 법 만큼 무서운 법이 없다고 합니다. 이 법안의 골자는 대국적 견지에서 보면 “누구든지 인종이나, 결혼관, 종교관, 도덕관으로 인하여 차별대우를 받거나 피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하자”는 그럴듯한 법안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첫째로 동성애자에 있습니다. 이 법이 통과되면 목사님들이 강단에서나 사석에서라도 동성애를 반대하거나 비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법보다는 인간의 법이 우위에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동성애자들이 설쳐대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둘째는 무슬림의 활동입니다. 이들은 백악관을 무슬림의 집으로 만들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이 법안이 상원에서 벌써 통과되었을 것인데,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보수파 사람들이 자기네 주의 상원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이메일을 보내서 절대로 그런 법을 통과시키면 안 된다고 항의하고 있으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당에서는 통과시키라고 하고 있지만, 선거구민들을 의식하여 망설이고 있을 뿐이랍니다. 만일 오바마 대통령이 그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력하게 나오면 통과될지도 모릅니다. 셋째는 낙태하려는 여자들에 대한 것입니다. 요즘에는 낙태를 살인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일로 치부합니다. 그래서 의료보험법이 통과되면 낙태하는 것도 보험으로 해 주어야 하고, 낙태하는 사람을 반대하거나 비방하는 말을 하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법입니까?
4) 세상이 왜 이렇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때가 다 되었기 때문이 아닙니까? 세상이 끝날 날이 너무도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날이 눈앞에 바짝 다가와 있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마귀는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잘 알기에 세상 사람들을 이렇게 다 미치게 만들어 놓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사명이 큽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세상 문화가 이 그리스도 문화 안에 다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본문 10절에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신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통일된다’는 말이 성경에 한 번 더 나오는데 역시 에베소서 4:6에 “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통일!’ 이 얼마나 좋은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로 통일!”입니다. 요한복음 17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도에서도 “제자들이 다 하나가 되게 해 주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2. 하나님은 문화민족을 일으키십니다.
1) 마귀는 인류를 퇴폐문화로 끌고 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룩한 문화, 고상한 문화로 이끄십니다. 인류가 타락할수록 하나님의 역사는 더 분명하게 일어납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악인이 많아질 때에는 반드시 의인이 일어났습니다. 한 나라에도 간신이 아무리 많아도 반드시 충신이 있었습니다. 물론 의인이 죽임을 당하고, 충신이 멸시를 당하기는 했어도, 바른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세상은 망하지 않고 유지되어 왔습니다. 또는 의인 한 사람, 충신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이 방향을 돌려 세상이 밝아지게도 했습니다. 세상의 문화가 다 타락의 길을 걷고 있어도, 그 길을 역행하여 고상한 길로 인도하는 문화가 반드시 일어나게 되어 있고, 그 문화로 인하여 세상은 새롭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세계 역사를 보면 기독교 복음이 들어가는 곳에 새로운 문명, 밝은 문화가 탄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구라파의 기독교가 다 죽어 이슬람이 점차 점령하게 되었고, 이젠 미국도 기독교는 힘을 잃고 대신에 무신론과 이슬람이 지배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방관만 하고 계시지는 않습니다. 분명 새로운 문화민족을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바로 그 중심에 우리나라가 있지 않습니까?
2) 하나님이 마지막 때에 일으키시는 문화민족은 과연 누구일까요?
① 그 민족은 옛적부터 문화를 숭상하는 민족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큰 인물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의인 3,4대가 지나야 드디어 큰 인물이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훌륭한 문화도 금방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옛적부터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좋은 문화를 발전시켜온 민족이어야 합니다.
② 그러면 그런 민족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감추어두셨던 민족이 있지 않습니까? 그 민족이 바로 우리 한민족이 아닙니까? 5,000년 가까운 유구한 역사를 거치면서 하나님을 섬긴 민족입니다. 도(道)를 숭상하여 자녀들을 가르쳐 온 민족입니다. 단군 임금께서 선포하신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라는 건국정신은 위대한 것입니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진리의 세계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이라고 하였습니다. 중국인들은 우리 민족을 가리켜 ‘군자(君子)의 나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은 수도 없이 침략을 받고 약탈을 당하면서도, 남을 침략해 본 일이 없는 선량한 민족이었습니다. 기미독립선언서에도 우리를 가리켜 문화민족이라고 명기(明記)하였습니다.
③ 또한 우리는 중국에 붙어 있으면서 중국을 섬겨왔으면서도 중국의 문화를 따르지 않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잘 간직하고 잘 발달시킨 민족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들의 말, 우리의 글, 우리의 의복, 우리의 풍습을 하나도 버리거나 빼앗기지 않고 그대로 잘 간직해 왔습니다.
3) 우리 민족이 문화민족임은 국가들을 비교해 보아도 잘 나타납니다.
① 우리가 잘 아는 미국 국가는 성조가, 또는 성조기가(星條旗歌)입니다. 전쟁터에서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전쟁의 포연(砲煙)이 자욱합니다. 프랑스, 이태리, 중국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의 국가는 이렇습니다. “오라, 祖國의 아이들아. 영광의 날이 왔다. 우리를 향하여 폭정의 피 묻은 깃발이 올랐다. 山野에서 이 소리가 들리는가? 저 사나운 병사의 고함소리가? 그들은 그대 앞에 다가온다. 그대의 자식과 아내의 목을 베기 위해.” 얼마나 끔찍합니까?
중국 국가입니다. “노예 되기 거부하는 자, 우리의 몸과 피로 일어나라. 우리의 새로운 萬理長城을 세우자. 中國의 국민은 가장 큰 危幾에 있다. 모두 소리쳐 抵抗하자. 일어나라. 일어나라. 일어나라. 百萬의 가슴이 하나가 되어 敵의 砲彈앞에 前進하자. 前進하자.”
② 독일의 국가를 볼까요? “도이칠란트, 가장 뛰어난 도이칠란트.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도이칠란트. 도이칠란트가 형제 되어 서로 굳게 뭉치면, 공격적으로 방어적으로 굳게 뭉치면, 마스에서 메멜까지, 에치에서 발트海까지. 도이칠란트, 가장 뛰어난 도이칠란트,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도이칠란트.” 좀 웃기지 않습니까? 자기가 최고라고 떠드는 것이 어떻게 국가가 됩니까?
③ 왕을 두고 있는 영국과 일본은 왕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일본입니다. “천황의 통치가 천년을, 8천 世代가 지속되기를, 작은 돌이 바위가 될 때까지, 이끼로 덮일 때까지.”
영국은 “하나님이여, 우리의 은혜로운 여왕을 지켜 주소서. 고귀하신 우리의 여왕의 긴 생명을, 하나님이여, 여왕을 지켜 주소서. 여왕에게 승리와 행복과 영광을, 저희를 오래도록 통치하게 하소서. 하나님이여, 여왕을 지켜 주소서.” 여왕 죽으면 국가도 바꿔야 할 것입니다.
④ 이런 노래들에 비하여 우리의 애국가는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2절도 좋습니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3절 “가을 하늘 공활한데 맑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나라 사랑, 자연 사랑의 향취가 물씬 풍겨나지 않습니까?
3) 우리 문화가 정말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것일까요?
① 우리는 예의에 있어서 세계에 자랑할 만합니다. 우선 말에 존댓말이 있습니다. 윗사람 공경하는 것을 어려서부터 배웁니다. 새해에는 세배를 다닙니다. 효도를 만행의 근본으로 삼았습니다. 부모에게만 효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 곧 하나님을 공경하는 경천(敬天)사상을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② 무예도 중요하게 여겼지만, 학문과 예의를 더 중히 여겼습니다. 선비들은 모이면 시를 읊고 글을 지었습니다.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우고 가르쳤습니다. 삼강오륜이라든가, 세속오계(世俗五戒)라든가 무예를 하는 사람들도 모두 학문을 해야만 했고, 예의를 배워서 행해야만 했습니다. 그 모든 학문의 기초는 도덕에 관한 것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다.”라는 성경에 부합되는 것입니다.
③ 심지어 태권도, 유도, 검도 등 무술에도 ‘도’(道)자를 넣어서 도를 닦게 하였습니다. 무술을 배우려면 먼저 인격 수양을 해야만 했습니다. 인격이 안 된 사람이 무술을 배우면 반드시 잘못된 일에 쓰게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④ 이런 전통이 오늘날에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과학기술이 점차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일본의 쏘니를 제친 것은 벌써 오래 전의 일이라고 합니다. 참으로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포츠에 있어서도 놀라운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드라마가 세계에 널리 퍼져 세인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3. 이제 우리가 어떤 문화를 만들어내야 합니까?
1)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세계 제일의 문화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세상이 가는 길로 가지 말고 주님을 따르는 길로 가야 합니다. 로마서 12:2에서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라고 하였습니다.
① 우리는 지난 반세기 동안에 전쟁 폐허의 잿더미에서 세계 제일의 에덴동산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반 토막 난 나라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장차 통일이 되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겠습니까? 그러면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잘나서 그런 것입니까? 천만의 말씀이지요.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가 아닙니까? 130년 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기독교의 복음은 처음부터 우리 백성들을 깨우고 나라를 새롭게 하는 일에 앞장서 왔습니다.
② 무지무지한 박해를 받았지만, 그런 속에서도 기독교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민족의 개화에 항상 제일 앞장 서 있었습니다. 일제와 공산 폭정 속에서 다른 종교들은 모두 굴복하였으나 기독교는 꿋꿋이 서서 저들을 대항하였고, 기적적인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손을 들고 있던 모세처럼 성도들의 기도는 끊어지지 않았고, 최전선에 나선 우리의 영적 용사들은 승리에 승리를 거듭하였습니다.
③ 우리의 전통문화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문화였습니다. 단군의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건국이념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우리 조상 대대로 하나님을 잘 섬길 것을 가르쳐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성경에 뿌리를 박은 더욱 새로운 기독교문화를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2) 그러므로 우리는 부모를 높이던 문화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문화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① 이사야 11:9입니다.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② 히브리서 8:10-11에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저희가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라고 하였으니, 분명히 이런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이런 말씀들을 그대로 믿고, 그 말씀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면서, 이런 말씀들을 통한 모든 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은 성령을 통하여 지혜와 지식을 주심으로 놀라운 복을 주십니다.
① 이사야 60장은 항상 새 힘을 줍니다. 4-5절에 “네 눈을 들어 사면을 보라. 무리가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네 아들들은 원방에서 오겠고 네 딸들은 안겨 올 것이라. 그 때에 네가 보고 희색을 발하며 네 마음이 놀라고 또 화창하리니 이는 바다의 풍부가 네게로 돌아오며 열방의 재물이 네게로 옴이라.”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6-7절에도 “허다한 약대, 미디안과 에바의 젊은 약대가 네 가운데 편만할 것이며 스바의 사람들은 다 금과 유향을 가지고 와서 여호와의 찬송을 전파할 것이며, 게달의 양 무리는 다 네게로 모여지고 느바욧의 숫양은 네게 공급되고 내 단에 올라 기꺼이 받음이 되리니 내가 내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분명히 이렇게 되는 날이 이제 곧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②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주시고 은사로 놀라운 지혜와 지식을 주시면 우리는 이 방면에 있어서도 세계 제일의 나라가 됩니다. 이미 솔로몬을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 그때에는 온갖 부귀영화가 가득하였고, 전쟁도 없었습니다. 세계의 모든 왕들이 솔로몬 만나보기를 소원하여 값진 예물들을 싣고 모여들었습니다. 이런 복을 우리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③ 우리는 옛 조상들이 섬기던 그 하나님을 다시 섬겨야 합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바로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주 하나님이 아니었습니까?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요즘 아틀란타에서 나오는 ‘크리스찬 타임스’라는 주간지에 ‘진짜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글이 연재되고 있는데, 누가 진짜 여호와의 증인입니까? 바로 유대인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아직도 인정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실은 예수님이 바로 참 하나님이신 것을 그들은 모르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저렇게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예수님을 섬기는 나라나 민족마다 놀라운 복을 받았고, 세계의 역사를 이끌어왔습니다. 이제 그 바톤이 대한민국에 전달되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성도들이 일어나 그 바톤을 받아서 주님의 재림의 길을 예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2009년 10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