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나 사모님께
너무 긴급한 기도 제목이 있어서 이렇게 기도 부탁 드립니다.
작년 여름성경학교는 코로나 바이러스 19 속에서 2,900명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는 더욱 강화된 봉쇄 속에서도 방문하여 진행한 여름성경학교에 8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이처럼 많은 결실을 맺은 여름성경학교 이면에는 여전히 선교사역에 누적된 고민과 시름 그리고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습니다. 복음전도를 위해 구입한 벤 차량은 불입금은 2개월 이상 납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기요금, 수도요금, 교사 월급 등만 따져도 12,000불이 넘어갑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2021년 4월이 지나간 것만 해도 기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저희 학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쳐 학생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필리핀에 사립학교가 198개가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저희도 문을 닫으려고 했지만 교사들이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이유는 다시 학교 인정을 받기 어렵기에 조금 견디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몇 명의 교사들을 해고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나마 있는 교사들도 월급을 못 주고 있습니다.
제 아내는 이러한 고민으로 인해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머리가 한 줌씩 빠지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행진을 계속하기 위해서 오늘도 “나는 십자가 죽노라!”는 심정으로 나아갑니다. 오늘도 너무나 큰 부담 속에서 함께 기도만 해 주셔도 하늘의 문이 열릴 것 같아 기도 부탁 드립니다.
사모님과 나 목사님의 삶과 가정 그리고 사역 위에 넘치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김** 올림--
*** Kim, PhD
President, Pathos Foundation, ******, MA, USA
Founder and Chairman, ***** of ****** College and Graduate School, Philipp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