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5:39) 성경이 나에 대해 증언한다.

작성자은혜|작성시간21.10.14|조회수412 목록 댓글 0

(116)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나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You diligently study the Scriptures because you think that by them you possess eternal life. These are the Scriptures that testify about me,

 

☞ (요 5:39) 성경이 나에 대해 증언한다.

1) 번역의 문제 - “성경을 연구한다.” “내게 대하여”

① 개역에 “성경을 상고하거니와”라고 한 것을 개정판에서는 ‘연구’라는 말로 바꾸었다. 사전에 보면 ‘연구(硏究)’는 “어떤 일이나 사물에 대해 조사하고 생각하여 진리를 알아냄”이라고 했고, ‘상고(詳考)’는 “꼼꼼하게 따져서 참고하거나 검토함”이라고 했다. 이 경우엔 모두 쓸 수 있겠지만, 연구는 비판하거나 부정할 수도 있지만, 상고는 그런 데까지 가지는 않는다. 상고가 더 좋은 번역이라 생각된다. 참고로 (KJV, RSV)는 Search the scriptures; (공동역)은 “너희는 성서 속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것을 알고 파고들거니와 그 성서는 바로 나를 증언하고 있다.”라고 했다.

② 개역에 “내게 대하여 증언한다.”라는 번역은 “나에 대하여”라고 고쳐야 한다. ‘내게’는 ‘나에게’의 준말이기 때문이다. 같은 오류가 또 나타난다.

a. (행 28:21)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 너에 대하여

b. (삼하 3:8b) ⋯ 당신이 오늘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도다 ⟹ 여인에 관한

c. (대하 11:4) ∽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 나로

 

2)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다.

① 유대인들이 정말 그렇게 믿었을까? 당신도 그렇게 믿고 있는가? 그렇다면 성경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성경에 대한 당신의 태도가 곧 당신이 영생을 얻느냐, 못 얻느냐를 결정한다.

② 정말로 중요한 것은 “영생을 얼마나 사모하는가?”라는 문제다. 나아가 영생을 얻는 길이 얼마나 어렵고 험난한가를 깨닫는 것이다. 오늘날의 신자들은 영생문제에 관심이 없다. 목사들은 싸구려로 가르친다. 그래서 교회에는 생명이 없고 따라서 활력을 찾을 수가 없다.

③ 바울은 말한다.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롬 3:1-2). 하나님은 유대인에게 성경을 주셨다. 이 성경을 상고하여 영생을 받아야 하건만, 유대인들은 실패하였다. 성경을 사랑하지 않고, 성경을 읽지 않는 자들에게는 영생을 주시지 않는다. 성경에 대한 당신의 태도가 영생문제를 결정한다. 바울은 매우 강경하게 말한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고전 16:22a). ‘주님’ 대신에 ‘성경’을 넣어보자. “만일 누구든지 성경을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3)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책이다.

① 예수님은 놀라운 선언을 하셨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데, 예수님이 감히(?) 이 성경이 자기를 증언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은 강하게 반발하였다. 17-18절에서 “예수님이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라고 하였다. 유대인들이란 이렇게 꽉 막히고 답답한 자들이었다. 곧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영접하지도 못한 근본 원인은 그들 마음에 성경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늘날에도 참 선지자를 박해하고, 거짓 선지자와 이단사상을 따라가는 근본원인은 그들 마음에 성경이 없기 때문이다.

②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에 그리스도를 발견해야 한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기 시작하며, 놀라운 기쁨과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하면 세상에 제일 무미건조한 책이 성경이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경을 예찬하기는 해도 전혀 읽지 않는다. 이것을 이겨야 한다. 이 단계를 넘어서야 한다.

③ 전도자는 자기가 성경에서 발견한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 바울은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1-2)라고 하였다. 과연 누가 있어서 바울과 같이 순수하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바울은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 1:8-9)라고 거듭 경고하며 저주를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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