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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용박사 설교 1

6. ‘루시퍼’란 무엇인가?

작성자은혜|작성시간22.03.01|조회수1,045 목록 댓글 0

 

(이사야 14:12-20)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사탄이란 본래 영광스러운 천사였는데, 하나님보다 더 높아지려는 교만한 마음을 품었다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고 하는 것이 우리 신학계에서 정설로 인정되고 있으며, 소위 종말론 신학자라는 사람들도 이의 없이 이를 받아들여서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러한가요? 그것이 참으로 성경적인 이론일까요? 물론 그런 이론의 근거로 볼만한 성구가 있습니다. 곧 베드로후서 2:4에는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라는 말이 나오고, 유다서 6절에도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라고 했으니, 이렇게 죄를 지은 천사들, 곧 타락한 천사들이 사탄이 아니겠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말씀들을 좀 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죄를 지은 천사가 베드로후서에서는 이미 지옥에 갇혀 있다고 했고, 유다서에서는 흑암에 갇혀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지옥’은 헬라어로는 ‘타르타로스’인데, 일반적으로 ‘불이 타는 지옥’이라고 설명된 ‘게엔나’와는 다른 말입니다. 헬라어로 볼 때에 이는 지하심연(地下深淵)의 장소로서, 땅의 가장 깊은 장소, 곧 ‘하데스’보다도 더 아래에 있는 곳으로 그리스 신화에 있는 인물 및 지상(地上)의 반역자들을 심판하는 장소를 말합니다.

유다서의 형벌의 장소로서의 ‘흑암’은 헬라어로는 ‘조포스’입니다. 일반적인 흑암은 ‘스코티아’ 또는 ‘스코토스’라고 한 것과 비교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고 있는 것은 타락한 천사가 아닙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곧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거나 아니거나 그것이 우리에게, 특히 우리가 구원을 받는 데에 무슨 관계가 있으며, 신학적으로도 마귀론이나 천사론은 가장 지엽적인 것이 아닌가?”

그러나 이것은 다음 세 가지 이유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① 우리는 지금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으며 우리가 싸워야 하는 원수는 혈과 육이 아니요, 실로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이기 때문인 바(엡 6:12), 이들을 바로 알지 못하고 싸운다는 것은 이미 패배하고 싸우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② 마귀론은 신학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지엽적인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에 대한 바르지 못한 이해는 그 자체로 끝나지 않고, 다른 모든 신학 이론이나 성경 해석에도 영향을 미쳐서 올바른 이해를 하지 못하도록 작용하는 것처럼, 마귀에 대한 바르지 못한 이해도 다른 모든 신학 이론은 물론이고, 성경 해석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선 계시록이 풀리지 않습니다. 사탄의 역사가 무엇인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특히 하나님의 역사와 사탄의 역사를 혼동하게 만듭니다.

③ 더 심각한 문제는 만일 사탄이 하나님의 피조물인 천사장이 스스로 타락한 것이라고 할 때에, 이는 하나님의 창조의 완전성을 의심하게 되거나,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고 하신 말씀의 허구성을 드러낸다고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루시퍼란 무엇인가요?

 

1) 사람들은 마귀의 이름이 ‘루시퍼’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말이 어디서 온 줄도 모르고 남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자기들도 덩달아서 그렇게 말합니다. 본문 12절에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라고 하였고, 이어서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13-14절)라고 하였으니, 이렇게 하나님보다 더 높아지려고 하다가, 그 다음 절에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마귀가 아니냐는 것입니다. 12절을 KJV 성경은 “O Lucifer, son of the morning!”이라고 했습니다. ‘루시퍼’라는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번역은 좀 더 거슬러 올라가 라틴어성경 불가타에 처음 사용되었는 바, 흠정역의 번역자들이 이 말을 영어로 번역하지 않고, 라틴어를 그대로 사용함으로 인해 ‘루시퍼’는 고유명사화 했고, 여기에는 이 루시퍼(Lucifer)가 천사장으로 인정되었으며, 드디어 이 영광스러운 천사가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는 설이 등장한 것입니다.

 

2) 여기에 짝을 이루는 말씀이 에스겔 28:14-17에 나옵니다.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 무역이 풍성하므로 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죄를 범하였도다. 너 덮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에스겔서에서 이렇게 타락한 자가 바로 ‘덮는 그룹’이라고 했는데, 이 말은 창세기의 에덴동산을 지키는 그룹 천사, 또는 언약궤의 뚜껑인 속죄판 위에 만들어진 그룹 천사를 연상케 해 줍니다. 이 두 군데 말씀에 영광스럽던 자가 갑자기 땅에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이 천사의 타락이요, 마귀의 기원이라는 것입니다.

 

3) 이사야 14:12의 말씀을 봅시다. 히브리어 성경의 “헬렐 벤 솨하르”는 “솨하르의 아들 헬렐이여!”라는 말인데 ‘솨하르’를 ‘아침’이라고 번역했고, ‘헬렐’을 ‘루시퍼’라고 번역한 것입니다.

① 헬렐이나 솨하르는 모두 가나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이름입니다. 가나안 신화에서 하나님을 가리키는 ‘엘’(El)에게는 ‘아디랏’과 ‘라메’라는 두 아내, 곧 두 여신이 있었는데, 그들이 한 날에 낳은 두 아들이 ‘솨하르’와 ‘살림’이었습니다. ‘솨하르’는 ‘새벽’이라는 뜻이고, ‘살림’은 ‘황혼’이라는 뜻입니다. 솨하르는 새벽에, 살림은 저녁에 낳았던 것 같습니다.

② 그런데 이런 이름은 고유명사입니다. 외국어로 번역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어디서나 그대로 ‘예수’라고 하면 됩니다. 그것을 ‘구원’이라고 번역하면 혼란이 오지요?

③ ‘헬렐’을 다른 영어성경들이 영어로 ‘morning star’ 또는 ‘day-star’라고 번역해 놓으니까, 우리말 성경도 덩달아서 ‘계명성’이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런데 계명성이 무엇입니까? 다른 말로는 ‘금성’ 또는 ‘샛별’인데, 이 이름은 계시록 22:16에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라는 말씀에 나오는 대로, 예수님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런데 영어성경들이 이렇게 자기말로 번역해 놓음으로 예수님의 이름을 참칭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마귀의 전략입니다. 언어를 혼잡하게 하는 것입니다.

 

4) 이사야 14장이 정말로 마귀의 기원을 설명하는 것일까요?

① 이사야 14:4-5을 보십시다. “너는 바벨론 왕에 대하여 이 노래를 지어 이르기를 학대하던 자가 어찌 그리 그쳤으며 강포한 성이 어찌 그리 폐하였는고? 여호와께서 악인의 몽둥이와 패권자의 홀을 꺾으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12절 이하의 말씀은 이 4절부터 시작되는 바, 곧 바벨론 왕에 대한 말씀입니다. 악한 왕, 세계를 무력으로 점령한 왕, 특히 하나님의 백성을 학대한 왕을 이렇게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② “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 너의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너 솨하르의 아들 헬렐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바벨론 왕의 비참한 종말을 가나안 신화에 나오는 솨하르와 헬렐의 이야기를 통하여 설명한 것입니다. 이 신화는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익히 알려진 이야기였을 것입니다. 또한 성경에서 볼 때에 마귀는 음부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장차 무저갱에 갇히고(눅 8:31; 계 20:1-3) 백보좌 심판을 거쳐 불못 지옥에 떨어집니다.

③ 그가 얼마나 비참하게 되는가를 봅시다. “너를 보는 자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보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경동시키며,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뇨?’ 하리로다”(6-17절).

분명히 ‘이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 천사’도 아니고, ‘이 그룹’도 아닙니다. 이렇게 ‘이 사람’이라고 밝히 말씀했는데도 그대로 믿지 않고, 천사의 타락이라고 해석하고, 그 거짓말을 신봉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는 에스겔 28장도 마찬가지입니다. 2절에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 체할지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거늘”이라고 밝히 말씀하셨습니다.

 

5) 유명한 신학자들의 설명을 들어봅시다.

① 세대주의의 대표적 신학자로 알려진 스코필드(C. I. Scofield) 박사는 이사야 14:12-14을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이 구절은 분명히 사탄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이 세상의 왕인데 두로, 바벨론, 메데 파사, 헬라와 로마 등 이 세상을 지배한 성공적 세상 권력의 실제적 지배자다. 루시퍼란 ‘샛별(day-star)인데, 바로 사탄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다. 이 중요한 구절은 이 우주에서의 죄의 기원을 설명해 주는 바, 루시퍼가 ‘I will ~’이라고 말했을 때에 죄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런 설명은 세대주의 신학자들의 공통된 주장입니다.

② 한편 장로교회의 교조라고 할 수 있는 칼빈은 그의 이사야서 주석에서 14:12을 설명하면서 “루시퍼가 마귀의 왕이요, 사탄이라는 이론은 한 마디로 말해 무지(無知)의 소치(所致)”라고 다음과 같이 반복하여 비판하였습니다. “이사야는 … 이 독재자인 바벨론 왕을 ‘루시퍼’에게 비유하면서 새벽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그를 이렇게 묘사한 것은 그 독재자가 남보다 화려하고 밝게 단장하기 때문이다. 이 구절을 해석하면서 이것을 사탄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무지의 소치다. 앞 뒤 문맥을 살피자면 이 말이 바벨론의 왕과 관련해서 말한다는 점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성경 구절을 아무렇게나 읽으며 문맥에 무관심하다 보면 그런 실수가 잦게 된다. 하지만 ‘루시퍼’가 마귀의 왕이요, 선지자가 여기서 그에게 이런 이름을 주었다고 상상하는 것은 참으로 무지의 소치다. 이러한 추측은 아무런 타당성이 없으므로 그저 쓸데없는 우화로 넘겨버리도록 하자.”

③ 카일과 델리취 두 사람이 권위 있는 구약 주석책을 썼습니다. 이들은 이사야 14:12을 주석하면서 “어떤 정당한 근거 없이 배교한 천사의 지도자들의 처벌과 관련된 것으로 해석하였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또한 저명한 구약신학자인 Edward J. Young도 루시퍼설을 강력히 비판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전급에 속하는 학자들은 루시퍼설이라는 것을 전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 경박한 신학자들이 이런 해괴한 이론을 지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은 마귀를 어떻게 설명하셨습니까?

 

1) 예수님이 유대인들을 책망하셨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로부터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 8:44). 마귀의 특징은 욕심쟁이, 살인자,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세에 마귀는 사람들의 마음에 이 세 가지를 심어주어서 세상을 지옥으로 만듭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마귀를 따르게 되지 않겠습니까?

① 우리가 얼마나 욕심이 많습니까? 얻지도 못하면서도 욕심만 부립니다. 많이만 가지면 저절로 행복해질 줄로 착각합니다. 이것이 마귀의 궤계입니다. 사람은 욕심을 버릴수록 오히려 행복해집니다. 석가모니가 생로병사라는 인생의 네 가지 고통 문제를 고민하다가 번쩍 깨달았습니다. 바로 “욕심을 버리면 이런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쳐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 12:15)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마귀는 우리에게 큰 욕심이 큰 행복을 준다고 가르칩니다.

② 마귀는 원래는 영광스러운 천사였다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살인한 자입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죽였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마귀의 주특기는 살인입니다. 세상의 영웅호걸이라는 사람들은 모두가 전쟁으로 살인을 많이 한 자들입니다. 독일의 히틀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까? 그가 죽인 유태인들만 해도 600만 명이 넘습니다. 여기에 전쟁을 일으켜서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개죽음을 당하게 했습니까? 공산주의는 어떻습니까? 소련의 스탈린이 최소한 3000만 명을 죽였다고 합니다. 중공의 모택동은 4000만 명을 죽였습니다. 김일성은 전쟁으로 하여 300만 명을 죽였습니다. 김정일은 자기 애비의 미이라 보관소를 짓느라고 9억 달러를 퍼부으며 백성 300만 명을 굶겨 죽였습니다.

③ 거짓말쟁이입니다. 마귀는 온갖 거짓말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런 거짓말을 참말인 줄로 믿고 따라갑니다. 오히려 참말을 거짓말이라고 하여 배척하고, 참말을 가르치는 사람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그러니까 말세에는 거짓 선지자와 거짓 그리스도가 많이 나타나게 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따라가게 됩니다. 왜 이렇게 거짓말이 지배하는 세상이 될까요? 사람들의 죄가 커질수록 거짓말은 위력을 발휘합니다. 회개가 없는 곳에서 마귀는 춤을 춥니다. 세상이 지옥으로 변합니다. 온갖 재앙과 저주가 쏟아집니다. 교회에도 거짓이 들어오면 사람들을 혼미해서 분별력을 잃게 되니까 마귀에게 끌려다니다가 마침내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2) 마귀의 거짓말 중 가장 큰 것이 무엇일까요?

① “하나님은 없다.”라는 것이겠지요?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합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를 부인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부인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부인합니다. 천국도 지옥도 없다고 가르칩니다. 내세를 부인합니다. 그러니 지금 잘 먹고 잘 놀자고 합니다.

② 그런데 하나님이 없다는 말 속에는 음흉한 흉계가 들어있습니다. 곧 마귀도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면 마귀가 없는 것도 당연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귀가 없다고 믿도록 만들어야 인간들을 전부 지옥으로 끌고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③ 이런 거짓말 주사를 한 방씩 맞고 나면 사람들은 정신이 몽롱해져서 마귀에게 절대 복종하는 인간이 됩니다. 교회에 아무리 오래 다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귀에 들어오지 않고, 마귀의 속삭이는 소리만 잘 들립니다. 여러분의 주위를 한 번 살펴보세요. 정신병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늙으면서 치매에 걸리는 사람들이 또 얼마나 많습니까?

 

3. 예수님의 특성과 비교해 봅시다.

 

1) 마귀는 자기의 정체를 감추지만, 예수님은 자기가 누구신지를 밝히 나타내십니다.

① 그래서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아닙니까? 예수님이 성령을 보내주시기까지 하시면서 “너희는 나의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소위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사람들은 한사코 예수님의 증인이 되기를 거부하면서 “우리는 여호와의 증인이 되겠다.‘라고 외칩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자들이며, 얼마나 반역적인 무리들입니까?

② 모세가 하나님께 이름을 가르쳐 달라고 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다.”(출 3:14)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영어로 “I Am That I Am.”이라고 번역했는데, 아주 간단한 말이면서도 번역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말입니다. 여하간 하나님은 “있다”를 강조하십니다. 그러나 마귀는 “없다”를 강조합니다. 그 말 뒤에 자기를 숨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적극적으로 하나님, 곧 예수님을 나타내기에 힘써야 합니다.

③ 예수님은 ‘임마누엘’ 곧 “우리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여 찾고 찾는 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주십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아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불러라.”(사 55:6)라고 하였고,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 29:12-13)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너는 내게 부르짖어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라고 약속하셨습니다.

 

2) 예수님의 특성은 마귀의 세 가지 특성과 정반대입니다.

① 마귀는 욕심쟁이입니다.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우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사람이 태어날 때는 두 손을 꼭 쥐고 있습니다. 세상 것을 다 움켜잡으려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죽을 때에는 두 손을 쫙 폅니다. 다 내놓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갈 것이 없습니다. 공수래공수거의 인생입니다. 지금 무엇인가 당신에게 있는 것을 움켜쥐려고 하지 말고, 선한 일을 위해서 다 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버릴 때에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을 다 버릴 때에 하늘에서 보화가 내려옵니다. 그런데 마귀는 우리에게 욕심을 주어서 세상의 것을 더욱 많이 움켜쥐게 만드니까 결국 하늘의 보화를 받을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② 마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살아났습니다. 살아난 체험이 없으면 천국에 못 갑니다.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요 10:10)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생명까지도 주시지 않았습니까?

③ 마귀는 거짓의 아비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진리 본체요, 우리에게 진리의 길을 가도록 인도하십니다. 거짓을 말하면 마귀에게 속하게 됩니다. 진리를 말해야 합니다. 어디서 진리를 배웁니까? 어디에 가야 참말을 들을 수 있습니까?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교회에 나와야 합니다. 좋은 설교를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회개하여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유혹에 넘어가서 거짓 것을 믿게 하심으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십니다”(살후 2:10-12). 거짓을 믿으면 다 마귀의 유혹에 넘어갑니다.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이라야 모든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3) 말세는 큰 유혹의 때입니다. 혼돈의 때입니다.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합니다.

① 잠에서 깨어 일어나야 합니다. 잠언에서는 잠들면 어떤 일이 생긴다고 했습니까? 6:6에서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어라.”라고 하였지요? 이어서 6:9-11에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눕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라고 하였고, 20:13에도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떠라. 그리하면 양식에 족하리라.”라고 했습니다. 또한 24:33-34에서는 “네가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눕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육신의 잠에서도 깨어야 하고, 지식의 잠에서도 깨어야 합니다. 특히 신앙의 잠에서 깨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잠들게 되면 영적 빈궁이 오고, 영적 곤핍이 오며 마귀에게 속아 거짓을 믿게 됨으로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② 우리는 진리로 무장해야 합니다. 보세요. 미국이나 구라파나 교회 안에 마귀가 들어와서 안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에게도 성직을 줍니다. 이제 날이 갈수록 그들의 기세는 더욱 커지고, 성경대로 말하는 사람은 점점 도태되어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 아니라 마귀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회에서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께 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에게 하는 것이 됩니다. 이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③ 특히 우리는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바울은 영적 무장을 설명하면서 결론으로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엡 6:18-19)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마음에 새겨서 실천해야 합니다. (2011년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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