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판과 단 뿔에 새겨졌거늘"(렘 17:1)
사람이 죄를 지으면 유리를 자르는 날카로운 금강석 끝 철필로 우리의 마음판과 단뿔, 곧 하늘의 행위책(계 20:12)에 그 죄가 그대로 새겨진다고 하였다.
그래서 죄를 지으면 칼로 마음을 찌르는 것 같은 고통으로 마음이 괴롭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불안하고 몸도 병이 드는 것은 우리 마음에 죄가 새겨지기 때문이다. 마음에 이렇게 새겨지면 몸에도 그 현상이 나타난다. 그리하여 신통한 점쟁이에게 가면 관상, 족상, 손금 등, 우리의 몸을 보고 지난날들의 삶을 맞추기도 한다. 아주 예리한 형사들도 사람의 관상을 보기만 해도 죄인인지 아닌지를 안다고 하지 않는가.
또한 죄는 단 뿔에,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이 된다. 그래서 구약에서는 죄를 깨달으면 짐승을 잡아 제사장이 그 희생의 피를 단 뿔에 바르면서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다.
오늘날 이 세상이 너무나 살기가 힘들고 괴로운 것은 무서운 죄가 가득하고 사람들이 양심에 화인을 맞아 죄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먼저 크리스천인 우리들의 교회와 가정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말씀을 통하여 무서운 죄를 깊이 깨닫고 회개하여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를 씻으면 용서함과 놀라운 평강의 복을 받고 동시에 하늘 행위책에 새겨진 죄도 지워지고 의롭다 인정받게(義認) 되는 것인데 이것은 내 공로가 아니라 전적인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이다.
모두가 다 알지만 실천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적기에 세상이 이렇게 캄캄하고 피조물까지도 다 탄식하는 절망적인 세상이 되었다.
세계가 불경기로 허덕이는 때에 우리 한국은 일찍 그 불경기에서 탈출한 기적의 나라로 세계 정상급 나라 20개국이 그 해답을 들으러 우리나라에 왔다고 자랑스러웠는데 연평도 사건이 터져서 곧 전쟁이라도 나는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140만 마리의 가축들이 죽어서 매장지가 없을 지경이라니 이는 또 무슨 재앙인가? 교회 장로님이 사석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흰 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기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는 말을 들으며 나는 우리 교회들이, 특별히 한국의 교회들이,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회개기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나부터 새벽에 기도하게 되었다.
3년 전, 한국에서 온갖 유언비어로 미국 소들이 광우병이 걸렸다고 얼마나 소동을 피우며 깊은 밤에 촛불을 밝히고 무섭게 데모를 했던가. “MB, 너나 먹어라”라고 초등학교 어린이가 대통령 이름을 들먹이면서까지 피켓을 든 비극의 오만한 역사였다.
비싼 한우는 너무 맛이 좋다고 하지만 그런 비싼 한우는 부자나 먹을 수가 있는 것인데 이제는 그 비싼 한우를 먹을 수가 없게 되었다. 지금 누구를 탓하려고, 특별히 조국의 아픔을 당한 형제들을 비난하려고 이런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너무나 마음이 아프기에, 특별히 눈망울이 선한 무죄한 소떼들의 고통이 너무 측은하기에 우리 모두가 겸손히 주님 앞에 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은총을 구하자고 호소하는 것이다. 나는 전능하신 주님이 회개하는 백성들에게 더욱 좋은 것으로 넘치도록 채워주심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