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브라질 상파울로 교회 집회 (6/26/26)
6월 15일 월요일, 브라질 한인 선교사님들의 일일 세미나를 남편이 인도하였다. 1월 여름 선교사님들 집회에서 만났던 선교사님들이라 6개월 만에 다시 만난 구면들이었고 반가웠다. 여기는 겨울로 접어들어 비가 왔었고 추워서 감기 걸리신 분들이 많았고 회장님도 감기로 고생을 했다고 하신다.
임마누엘 큰 한국 교회에서 집회를 했는데 임마누엘 교회 사모님이 아프셔서 한국에 가셨고 한 분 장로님 내외분도 여행을 가시고 주인이 아무도 안 계신 상태인 이 교회에서 집회를 하게 되었다.
우리를 초청한 임 목사님은 임마누엘 교회 목사님의 형님으로 열악한 노숙자 사역을 하시고 자동차도 고물이고 주일에 버스를 두 번씩 갈아타고 오는 성도들을 픽업하는 일에 쓰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며 사역을 하신다. 작은 교회 이층을 숙소로 사용하는데 짐이 많고 에어컨도 없다. 참 열악한 삶을 살고 계시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
세미나에 선교사님들이 많이 오셨고 순복음 교회 목사님도 오셨고 다음 주일에 설교하러 갈 감리교회 목사님도 오셨다. 한인교회 목사님들은 선교사님들 집회에는 잘 안 오신다고 한다.
“유대인의 나음은 무엇인가?” 한국인의 나음은, 당신의 나음은, 우리의 사명은 무엇인가? 한인 선교사님들이 말씀으로 세계를 살리고 이 브라질에 기적을 일으키자고 하는 말씀을 전하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이곳 신문사에서 기자가 오셔서 사진 촬영을 하셨다.
예배가 끝나고 염소탕과 맛있는 겉절이 김치와 깻잎무침과 여러 가지 전 등으로 너무 풍성한 잔치를 이은아 사모님과 여러 사모님이 수고하고 대접하셨다. 모두 식사를 맛있게 하시고 남은 음식을 다 싸가셨다.
겉절이 김치가 너무 맛있었는데 이 사모님은 김치 장사도 하셔서 사역을 돕고 계신다. 이 지역은 한인교회들이 많고 상업지역인데 낙후된 모습이다. 상파울로 새로운 공업지역은 굉장히 화려하고 미국 호텔과 큰 현대적 건물들이 우뚝 솟아 있고 미국 뉴욕처럼 현대적 건물들로 화사하다.
화요일 점심은 다음 주일에 설교하는 동양선교교회 박다윗 목사님과 같이 좋은 이태리 식당에 가서 두 종류의 스파게티와 커피와 음료수를 들면서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목사님은 미국 시민권자이셨고 벨뷰에서 목회도 하셨고 아드님이 이곳 타코마에 의사로 오실 예정이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수요일 점심에는 브라질리아에 사립학교를 운영하시는 이사장님이시고 은퇴목사님이신 이원일 목사님께서 맛있는 숯불갈비로 식사대접을 해 주시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저녁에는 “예수사랑교회”에서 수요예배에 설교를 1시간 20분이나 하셨는데 담임 목사님이 이런 귀한 말씀을 언제 또 듣겠느냐고 목, 금 저녁 시간에도 더 듣기 원한다고 해서 목요일과 금요일 저녁 집회를 하게 되었다.
그 교회는 모일 때마다 식사를 교회에서 해서 첫날은 식당에서 하고 둘쨋날은 닭곰탕을 셋째 날은 예배를 드린 후에 장로님 아들의 닭튀김 집에서 가지고 온 닭고기로 풍성한 식사를 하였고, 모두 너무 좋아하셨고 사례비도 많이 주셔서 노숙자 선교비로 다 드렸다.
목요일에는 예전에도 식사대접을 받았던 이지영 집사님께서 좋은 한식당에서 식사를 대접하고 비싼 커피도 선물로 주시고 거금의 선교비를 주시고 앞으로도 선교를 하고 싶다고 계좌번호를 물으셨다.
금요일 점심은 김영수 목사님께서 점심을 대접해 주셨는데 목사님은 댕기병(모기가 무는 병)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죽어서 천국을 다녀오셨는데 아들이 마취과 의사셨고 비싼 치료비를 다 내고 기적적으로 살려내셨다고 한다. 지옥에 떨어지는 목사가 참 많았다고 하신다.
토요일에는 수, 목, 금요일 저녁예배에 계속 참석했던 원단사업을 하는 조선족 부부가 아이들도 데리고 나와서 고급 스페인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대접해 주시고 나중에 숙소로 찾아와서 물에 타 마시는 비싼 프로폴리스를 4개나 선물로 주셨다.
토요일 2시 30분에 오순절 장로교회에서 노숙자들의 예배에 남편이 나에게 가서 설교하라고 해서 갔는데 작은 성전에 남자 노숙자들로 꽉 찼다.
노숙자들이 깨끗했고 어린아이들 같았고 너무 순진한 모습이라 놀랐고 사모님이 포어(葡語)로 찬양을 하는데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고 너무 은혜로웠다.
부자 청년 이야기와 부자와 나사로 이야기 등을 하면서 부자는 천국 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만큼 어렵다고 이제부터 예수님을 잘 믿고 천국에 가고 변하여 기적의 사람이 되어 교회를 세우고 복 받는 사람이 되라고 전하다. 임 목사님도 이렇게 차고 넘치게 많이 온 것은 처음이라고 하나님이 하셨다고 하다.
6월 21일 주일에는 동양선교교회 소속 새생명교회에 가서 남편이 말씀을 전하고 돼지 김치비지탕과 김과 김치로 식사를 하고 사례비도 주어서 노숙자 선교비로 다 드리다.
2시 30분 오순절장로교회 주일예배에 남편이 나에게 설교하라고 해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복 있는 백성”(출 19:5-6)을 전하다. 볼리비아 사람들인데 너무 착하고 좋은 가난한 성도들이라고 한다.
성도들이 기름에 튀긴 큰 만두와 큰 감자 빵과 시원하고 맛있는 수정과 같은 차와 식혜 같은 것을 만들어 와서 저녁으로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번 선교여행에서는 10일 동안 숙소와 교회 예배를 드리고 한 번도 밖에 다니지를 않았고 화요일 하루만 예배를 안 드렸고 날마다 예배를 드렸는데 사람들이 피곤하지 않으시냐고 하는데 사람들이 은혜를 받으니 너무나 감사했고 피곤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