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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CULTURE

부채의 종류

작성자러브 선|작성시간12.07.23|조회수225 목록 댓글 0

◆ 부채의 종류

 

조선조 때에는 전라감영에 선자청(扇子廳)을 두고 부채를 만들어 왕실에 진상하고, 외국(중국/일본)에 까지 널리 보급시켰다는 우리의 부채는 크게 '방구부채'와 '접부채'로 나눌 수 있다.

방구부채란 부채살에 갑사(紗)나 비단 또는 종이를 붙여 만든 둥근형의 부채이며, 접부채란 접는 부채로 이것은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부채살에 종이를 붙여 만든 것이다.

 

 방구부채의 종류

 

- 오엽선(梧葉扇) :

부채살의 끝을 휘어 오동나무잎 맥(脈)모양으로 만든 부채.
오동나무 잎사귀를 도안화한 부채로, 각이 많다고 해서 '다각선'이라고도 부른다. 선면의 댓살은 성글고 굵으며, 선면지는 두꺼운 편이다.

- 연엽선(蓮葉扇) :

부채살의 끝을 연잎의 연맥모양과 비슷하게 휘어서 만든 부채

- 파초선(芭蕉扇) :

부채의 모양을 파초잎 모양으로 만든 부채
대오리를 촘촘하게 짠 대형 파초선이다. 이 부채는 대나무의 겉부분(皮竹)으로 엮어 만든 죽석부채이다. 선면의 가장자리는 가죽으로 마감하였다. 대형 파초선은 의장용으로 쓰였으며, 조선시대의 행렬도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 태극선(太極扇) :

중앙에 태극모양을 그려 만든 것인데 오늘날 얼리 사용하고 있다.

- 팔덕선(八德扇: 일명 부들부채) :

왕골, 갯버들, 죽숙의 껍질, 등널쿨 등으로 얽은 것으로 여덟가지의 이덕이 있다고 해서 얻어진 이름이다. 즉 팔덕이란 싸고, 손쉽게 만들고, 파손될 염려가 적고, 앉을때는 방석으로도 되며, 해가리게도 되며, 여름철에 의복속에 넣으면 등의대용도되는 것이다.

 

- 까지선 :

부채의 면을 X자형으로 나누어 위와 아래는 붉은 색, 왼쪽은 누른색, 오른쪽은 푸른색으로 바른 부채

- 진주선(眞珠扇) :

부채의 테두리를 은으로 두리고 진주를 박아 꾸민 것으로 손잡이는 은으로 되어 있다. 이것은 조선조말까지 궁중혼례때 공주나 옹주가 얼굴 가리게로 사용했다.

- 공작선 :

공작의 깃으로 만든 부채

- 홍선(紅扇) :

신부부채, 혼례때 신부가 얼굴을 가리는데 사용한 것으로 홍색을 바른 부채

 

- 대원선(大圓扇) :

큰 방구부채, 두손으로 부치게 되어 있다.

 

 

- 오색선(五色扇) : 부채의 면을 5등분하여 다섯색깔로 된 부채 

 

- 아선(兒扇) : 아이들이 부치는 작은 방구부채 

 

- 미선(尾扇) : 부채살이 엉성하고 거칠게 만든 부채, 불을 부칠때나 다리미의 재를 날릴 때 사용했다
 
- 백우선(白羽扇) : 황새나 해오라시 등 흰 새의 깃으로 만든 부채 

 

- 청선(靑扇) : 신랑부채, 혼례때 신랑이 얼굴을 가리는데 사용한 것으로 청색을 바른 부채
 
- 세미선(細尾扇) :  가는 살을 촘촘히 붙여 부채살이 꽁지같이 만든 부채

[출처] 부채의 종류|작성자 뭉꼬불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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