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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선의 지명고찰

충주(忠州) 는 양자강 상류 삼협근처에 있었다.

작성자러브 선|작성시간12.11.12|조회수230 목록 댓글 0

충주(忠州) 는 양자강 상류 삼협근처에 있었다.

 

고전번역총서 > 잠곡유고 > 잠곡유고 제3권 > 시(詩)○집두 오언 절구(集杜五言絶句) >

충주(忠州) 탄금대(彈琴臺)

 

충주라 삼협의 안에 있어서 용흥사(龍興寺) / 忠州三峽內
큰 강물 내닫는 걸 굽어보누나 이유소부(貽柳少府) / 俛視大江奔
싸움터서 죽은 귀신 통곡하는데대설(對雪) / 戰哭多新鬼
탄금대에 해 저물어 구름 떠 있네 탄대(彈臺) / 琴臺日暮雲

[주D-001]삼협(三峽) : 양자강의 상류에 있는 세 협곡으로, 무협(巫峽), 구당협(瞿塘峽), 서릉협(西陵峽)을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충주가 남한강과 달천강이 합쳐지는 곳에 있음을 말한 것이다.
[주D-002]싸움터서 …… 통곡하는데 : 임진왜란 때 신립(申砬)이 탄금대에서 배수진(背水陣)을 쳤다가 군사가 전멸하였으며, 신립 역시 죽었다.

 

 

중국 사천성에서 발견된 충주지명 철그릇

 

 

평..

충주라는 지명이 사천성의 철그릇에 새겨져 있어서 충주가 사천성에 있슴을 짐작하였는데, 윗글에서는 충주가 삽협인근에 있다고 하여,,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러나 주에서는 양자강 상류에 있는 것이 삼협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충주는 이 삽협과는 달리 남한강과 달천강이 합쳐지는 곳에 있다며 말도 않되는 엉뚱한 해석을 한다.

 

그러나 원문에서는  忠州三峽內  충주라는 삽협내.. 충주는 곧 삼협이라고 확정적인 결론을 내린다. 어디에도 충주가 삽협같은 곳이라는, 삼협과 다른 곳이라고 표현한 곳이 없다. 이에 조선사의 충주는 바로 중국대륙의 양자강 상류 삽협을 말하는 것이다.

 

충주는 양자강 상류의 험난한 협곡, 삼협이 있는 곳이다. 그곳이 탄금대이고, 조선시대 임진왜란때 신립장군이 배수진을 치다가 왜군들에게 몰살당한 그곳이다. 바로 양자강 상류지역..아..세월은 덧없어라..이렇게 분명이 사서에는 써있는데도, 어찌 눈가리고 아웅하리오..

 

- 역사전문 러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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