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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청사의 허구

[스크랩] 청조(淸朝)의 실체는

작성자러브 선|작성시간09.09.11|조회수478 목록 댓글 1

 

만주원류고(장진근역주)를 읽어보다 청조의 근원이 되는 만주(滿洲)부분에서

다시 생각해 보아야할 것이 있었다.

“만주(滿洲)란 원래 부족의 이름이다”라고 하면서 그 고증을 들고 있다.

만주원류고에 포함된 부족(部族)을 보면 만주, 숙신, 부여, 읍루, 삼한, 물길, 백제, 신라, 말갈, 발해, 완안, 건주를 포함하고 있다.

거의 우리가 배우고 있는 동이(東夷)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중요한 내용이 있다.

 

이 책 62P에

< 만주(滿洲)는 본디 만주(滿珠)로 썼는데 두 글자는 모두 평독(平讀)이다. 우리 왕조가 동쪽으로 영역을 넓혀가자 서장(西藏)에서는 해마다 단서(丹書)를 올리면서 모두 만주사리대황제(曼珠師利大皇帝)라 일컬었는데 그 뜻은 만주(曼珠)로 번역되며 중국말로 묘길상(妙吉祥)이라는 뜻이다. 또 만수실리대교왕(曼殊室利大敎王) 이라고도 하였는데 경(經)에는 이르기를 “석가모니사(釋迦牟尼師)는 비로자나여래이다”라고 하였으니 대성만수실리(大聖曼殊室利)는 비로자나사(毘盧자奈師)이시기도 하다. 수(殊)와 주(珠)는 운(韻)이 같고, 실(室)과 사(師)는 같은 음이니 그 당시 우리 황제에 대한 거룩한 칭호가 맨 처음 불리어지기 시작한 것이 실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아래의 주)에는 만수실리(曼殊室利)는 곧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菩薩)이다. 문수사리보살은 범문 Manjusri 의 음역으로 만수사리, 만수실리, 만수시리, 만조실리 등으로 불교대사전에서 번역된다고 한다.

 

왜 만주원류고에서 만주라는 용어가 만수 > 문수로 이어지는 과정을 넣어 두었을까?

삼존불상에서 문수보살은 석가모니의 왼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방보살이다.

동방은 청(淸=靑)이다.

 

만주사리대황제(曼珠師利大皇帝), 만수실리대교왕(曼殊室利大敎王)으로 불리워지는

동방보살로서 문수보살의 칭호를 얻어진 것이라면 인조반정[西人]에 대항한 동방[東人]의 반격으로 중앙조정을 점령하여 중조를 새로이 일으킨 대황제, 대교왕(大敎王)으로 동(東)을 의미하는 淸朝가 아닐까. 그래야만 東夷 전체를 아우르는 부족이나 강역이 만주원류고에 포함되는 것이 이해되는 것이다.

 

송조(宋朝)가 남해보살의 중앙점령이라면 청조(淸朝)는 문수보살의 중앙점령이지 않을까?

 

中朝史의 흐름을 다른 각도에서 연구해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기도 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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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아시아문화사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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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용빈 | 작성시간 09.09.12 만주=청=동인=동이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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