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관사란 주로 명사앞에 앞에 붙어 강한 지시나 한정을 표현할때 붙인다.영어와 프랑스 어권을 비롯해
유럽언어의 대부분에서 볼수가 있는것이 정관사다.대체로 이미 알고있는 것을 나타낼때 쓰이기도 하는데
이때는 '이,그'의 뜻으로 쓰인다.물론 한국어엔 없다.정관사의 예를 든다면 영어의 'the', 프랑스어의
'le,la,las'가 있고,독일어에는 'der,die,das'가 있다.스페인어 권에서는 'el,la,los,las'등이 정광사에 해당한다.
아랍어권에 서는 'al(AL:알)'이 대신한다.'알카에다,알자지라'등에 쓰이는 알의 모두가 정관사 자격이다.
2, 지중해를 'the mediterranen sea' 하고,알프스의 봉우리인 융푸라우를 'the jungfrau'로 쓰면서 정관사를 앞에
놓아 사용한다.저지대를 뜻하는 네델란드의 경우도 'the nerderland'로 표기하고 '확보한 땅'이란 뜻인 헤이그도
'the Hague'로 쓴다.정관사가 나라 이름앞에 붙은 경우는 스페인이 지배했던 지역에 아직도 남아있다.예를 들어
중미의 태평양 연안의 나라 '엘살바도르(el salvador=<구세주> 란 국명,수도인 산살바도르는 <성스러운 구세주>
란 뜻의 지명이다))'의 엘(el) 이 있다.그 유명한 '엘도라도'역시 정관사가 첨가된 지명이다.
3,그럼에도 지명(도시이름)에 정관사를 붙인 경우를 보면, 프랑스어의 경우 쎄느강 하구의 파리 외항을 '작은항구'
의 표현인 '르아브르(le Havre)'로 쓰고,대서양 연안의 어항으로 '작은바위'란 뜻의 지명엔 '라로셀(la Rochell)'로
쓴다.또 프랑스 남부의 순례지로 '산지(山地)'란 뜻을 지닌곳의 지명은'르퓌(le Puy)'로 쓴다.뤼퓌에는 15세기 후반
로마네스크 양식의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고,11세기 건립 됐다는 생마셀 성당등이 있다.그밖에도 프랑스에는
'르카트,르망(le Mans:프랑스 서부의 자동차 공업지역 명),루불제,르블랑,라로셀,르크리조'등 정관사가 붙은 지명
들이 있다.
4, 스페인에는 아랍권의 흔적이 많은데 지명앞에 아랍어의 정관사인 '알(al)'을 붙인 지명들이 많다.'거울을 뜻하는 알
메리아,녹색섬을 뜻하는 알 헤시라스,광석을 뜻하는 알마덴,붉은 성을 뜻하는 알람부라등이 있다.스페인어권 정관사
지명을 미대륙으로 옮겨서 찾아보면,현 미국의 남서부에서 부터 맥시코 전역에 정관사 'los(로스)와 las(라스)가 붙은
지명들이 많다.캘리포니아 에서 천사의 뜻을 지닌 '로스엔젤레스'가 있고,네바다주 에선 카지노로 유명한 도시이면서
옥토(玉土)의 뜻을 지닌 '라스베가스'가 있으며,뉴맥시코 주에서 통로(通路)를 뜻하는 '엘파소,등이 있다.남미로 가면
볼리비아에서 평화를 뜻한다는 '라파스'가 있고,은색의 강을 뜻하는 '라플라타' 란 강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