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묵상(91. 5. 12)
서울 혜화동과 삼선교 사이에는 그리 가파르지 않은 고갯길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교통량이 많지 않아 왠만한 거리는 걸어 다니곤 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으레히 만원버스에 허덕이며 차문을 미처 닫지 못한 채 문에 매달려서 운행하는 광경들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인생살이가
"고통스런 소리와 힘겹게 검은 연기를 뿜고 헐떡거리며 고갯길을 올라가는 버스"의 모습을 바라볼 때 혹 그와 같지는 않은가? ! 라고 생각해 봅니다.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한계를 깨닫지 못하고 갖가지 채우려는 욕심에 삶의 허덕임이 있지는 않은가?
차문에 매달려 가는 위험스런 광경처럼 헛된 영광을 꿈꾸지는 않은가?
그러나 그것이 결코 꿈으로 여겨지지 않는 삶이 있습니다.
오늘 이 순간에도 예수님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 다 내게로 오라 !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모든 일을 주 예수께 맡깁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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